
(오늘의 꽃) 동백꽃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차나무과의 상록교목
대한민국 남부와 일본, 중국에 자생하고 있답니다.
동백의 꽃말은 자랑, 겸손한 마음이랍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 및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데 바닷가를 따라 서해안 어청도까지,
동쪽으로는 울릉도까지 올라가 자라고 있지요.
10월초부터 3월까지 꽃을 피우고 열매에는
세 쪽의 검은색 씨가 들어있답니다.
꽃은 대개 붉은색이나 흰색 꽃이 피기도 하며
꽃술은 통 모양의 단체 수술이며, 꽃 밥은 황색입니다.
옛 여인들의 머리를 다듬던
바로 그 동백기름의 원료로 널리 알려진 나무입니다.
동백기름은 개화이전까지만 하여도 부잣집마님이 아니면
함부로 쓸 수 없는 고급 머릿기름이었다고 하네요.
동백의 종류는 참으로 다양하답니다.
지금 보시는 야생동백이 가장 유명하고..
원예용 겹동백도 가정에서는 많이 키우고 있지요.
산다화라고도 하는 애기동백이 한창 꽃이 피고 있답니다.
야생동백의 특징은 꽃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고운 모습을 유지하다 땅에 떨어지는데..
겹동백은 지는 모습이 결코 아름답다 할 수 없지요.
지는 모습까지 아름다운 동백꽃이 오늘의 꽃입니다. *^^*
 Plaisir D'amour (사랑의 기쁨 ) / Nana Mousko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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