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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이란?

목눌인 2016. 4. 7. 11:28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이란?

정의

인체가 스트레스에 반응해 신장의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호르몬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부르기도 한다.

 

분비과정

몸은 스트레스와 같은 위협적인 상황이 오면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에너지를 생산해 내야만 한다. 그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활동을 시작하고 부신피질에서 천연 스테로이드 계열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시상하부의 실방핵이 실질적으로 코르티솔의 분비를 조절한다.

 

시상하부의 실방핵은 CRF(corticotropin-releasing factor)를 분비하고 이것이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ACTH(adrenocorticotrophic hormone)를 분비시킨다. 이 호르몬이 혈액을 타고 부신 피질로 이동하여 혈액으로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

 

코르티솔의 역할

분비된 코르티솔호르몬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맞서 인체가대항 할 수 있도록 신체 각 기관으로 더 많은 혈액을 방출 하도록 전기적 신호를 보낸다. 그에 따라 심장의 맥박과 호흡기 빨라지며 근육을 긴장시키고 정확하고 신속한 상황 판단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정신을 또렷하게 하며 모든 감각기관을 예민하게 한다. 그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속 포도당의 수치가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게된다.

 

코르티솔 호르몬-지방분해 억제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뇌로 빠르게 바로 절달 될 수 있도록 집중시키게 된다. 그 결과 혈중 코르티솔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고 그에 따라 식욕이 증가하게 되고 지방의 축적을 가져오게 된다.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근육의 손상과 불안과 초조상태가 이어지게되고 체중의 증가와 함께 만성피로, 두통, 불면증의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한 마디로 몸속은 전쟁준비로 인해 잠시도 쉴 시간이 없어짐에 따라 피로감이 쌓여 가고 면역기능은 약화되며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흡연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푼다면 으레껏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흡연을 하면 혈중 코르티솔 농도는 약 35%가량이 증가한다. 신장의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호로몬인 코르티솔은 지방세포와 방응해 지방 분해를 억제해서 지방이 우리 몸에 쉽게 쌓이게 한다. 특히 복부의 지방세포는 다른 신체부위의 지방세포보다 코르티솔에 반응하는 코르티솔 수용체가 4배정도가 많아 복부에 지방축적이 잘되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 금연을 하면 복부비만율이 약 20%정도 낮아지지만

여성의 경우엔 금연을 하더라도 쉽게 복부 비만률이 낮아지지 않는다.

이유는 출산을 위해 뇌가 자궁의 체온을 유지 하기 위함이다.

 

합병증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분비되고 장기간 지속되면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혈당뿐 아니라 골다공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시키며 심할경우 심장과 뇌 혈관계 질환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

 

스트레스 해소법

스트레스는 적당히 즐길줄도 알아야 하고 해소시키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스트레스의 연속 일 수 있다. 다만 그 스트레스의 크기와 정도만 다를 뿐이다. 스트레스는 어제 죽은이는 맛 볼 수 없는 산자만의 특권일 수도 있는 것이다.

흔히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흡연을 하고 술을 마시게 되는데 그 행위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려는 뇌(몸)의 반응을 해방놓는 결과를 초래하여 더 큰 문제를 뇌에 안겨주는 결과가 만들어진다. 주말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자연으로 들어가서 힐링해보면 어떨까? 休(휴)란 사람이 모든 것(현대의 문명)을 내려놓고 자연에게 내몸을 맡기는 것이다. 그곳엔 반드시 술과 담배가 없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