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편안한 사람

목눌인 2014. 4. 10. 17:10

 

 

 

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사람이좋다. 

속에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

문득 생각나 차 한잔 하자고 전화하면

스스럼없이 시간을 내어주는 사람 ~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

 

머리를 써서 상대를 차갑게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만나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 지는 사람 .

 

흐린 날에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왠지 햇살같은

미소 한번 띄워줄 것 같은 사람 ~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오히려 뒤에서 말없이 기도해 주는 사람 ~

 

욕심없이 사심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 ~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면 진심으로 고마워 하고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사람 ~

 

어딘가 꼬여서 항상 부정적인 사람보다

매사에 감사하고 긍적적인 사람 ~

 

열마디의 말보다 한마디의 침묵에도

내 속을 알아주는 사람 ~

 

양은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느리고 더디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이 쉬이 변치 않은 사람 ~

 

내가 내내 교만하지 않고 남이 나를 인정할때 까지 

그 때를 묵묵히 기달릴 줄 아는 사람 ~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 드는 사람 ~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나오는사람 ~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그에 흔들림없이 자신을 지키는 사람 ~

 

세상풍파 사람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고.

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

 

입으로 " 사랑한다 " 말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사랑이 느껴지는 바다같은 사람 ~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한 사람 ~

 

제 소망 일까요 ?

그런 사람 꼭 만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