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목눌인 2012. 1. 19. 09:22

<교감신경>

자율신경계는 실제적으로 말초신경계의 일부이고 뇌와 척수신경의 운동신경으로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그 기능들이 매우 특이하므로 여기선 독립된 장으로 분리하여 다룹니다.

자율신경계를 구성하는 것은 평활근(smooth muscle), 심장근(cardiac muscle), 각종 샘(gland)등으로 가는 내장의 운동신경원입니다. 위의 것들은 내장의 원심성 효과기(visceral effector)-근육이 수축 또는 이완하거나 샘의 분비물들이 증가, 감소하는 등의 - 입니다. 자율신경계는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sympathetic)과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앞으로 서술되겠지만 이 두 신경의 기능은 대개 서로 상반됩니다. 각각의 활동성은 대뇌의 시상하부(hypothalamus)-내장의 원심성 효과기(visceral effector)가 각 상황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게 - 에 의해 통합됩니다.

자율경로(Automatic Pathways)

중추신경계로부터 내장 원심성 신경으로 향하는 자율신경의 경로는 중추신경계 밖의 절(ganglion) 에서 시냅스를 이루는 두 개의 운동 신경원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신경원은 절전신경(중추신경계에서 절까지)이라 불리며 두 번째 것은 절후신경(절에서 내장 효과기(visceral effector)까지)이라 불립니다. 절(ganglia)들은 실제적으로 절후 신경의 세포체들(cell bodies)입니다.

교감신경의 분류

교감신경계(sympathetic division)의 다른 이름은 thoracolumbar division입니다. 이것은 교감성 절전 섬유가 어디서 시작하는지를 말해 줍니다. 그 세포체는 척수의 흉부 분절(thoracic segment)과 요부 분절(lumbar segment)에 위치합니다.

이 섬유들의 축삭(axon)은 척수관의 바로 바깥에 위치하는 두 chain에 대부분 위치하는 교감신경절(sympathetic ganglia) 까지 다다릅니다. 절 안에서 절전섬유와 절후섬유는 시냅스를 이룹니다. 그리고 절후 축삭은 내장 효과기에 다다릅니다. 하나의 절전섬유는 종종 많은 효과기로 가는 여러 절후섬유와 시냅스를 이루는데 이런 해부학적 배열은 생리학적 중요성을 가집니다. 교감신경계는 많은 장기에서 광범위한 반응을 일으킵니다.

교감신경계는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분노, 공포, 불안 등등-에서 지배적으로 됩니다. 우리의 아주 먼 선조들에게 있어서 스트레스 상황은 종종 강력한 생리적 행동을 필요로 하였습니다. - "fight or flight response." 우리의 신경계는 5만년동안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교감신경계가 자극받았을 때의 반응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심박수는 증가하고 골격근의 혈관확장은 많은 산소를 공급해 주며 세기관지(bronchiole)의 확장은 많은 산소를 얻게 해주며 간은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포도당으로 변환시킵니다. 동시에 소화액 분비는 감소하고 장연동운동은 느려집니다. 이러한 것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피부와 내부장기의 혈관수축은 중요기관( 뇌, 간, 심장 등)으로 더 많은 피를 보낼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모든 반응들이 우리의 선조로 하여금 잠재적 위험들로부터 빠져 나오거나 지탱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스트레스(소득세 합산시 같은) 중 항상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봉착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신체는 이런 것들에 대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의 분류

부교감신경계(parasympathetic division)의 다른 이름은 craniosacral division입니다. 부교감신경 절전 섬유의 세포체는 뇌간(brain stem)과 척수의 미부분절(sacral segment)에 위치합니다. 축삭은 3,7,9,10번 뇌신경과 몇몇 미부 신경에 있으며 부교감 신경절까지 다다릅니다. 이러한 절들은 내장 효과기에 근접하거나 그 안에 위치하며 효과기의 세포까지 매우 짧은 축삭을 가진 세포체를 함유합니다.

부교감신경계에선 하나의 절전 섬유는 하나의 효과기로만 가는 소수의 절후섬유와 시냅스를 이룹니다. 이러한 해부학적 배열로 인해 매우 국소적인(한 장기에 국한된) 반응이 일어납니다. 부교감신경계는 이완(비스트레스)된 상황에서 정상적 장기기능을 항진시키기 위해 지배적이 됩니다. 소화는 소화액분비가 증진되고 연동운동이 항진되어 효과적으로 일어납니다. 배변과 배뇨가 일어납니다. 심박수는 정상 휴식기의 수치로 유지됩니다.

하나의 기관이 교감, 부교감 자극을 동시에 받아들일 때 반응은 상반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어떤 장기는 오직 부교감 자극만 받아들인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경우 교감신경 자극이 감소하는 경우 상반되는 반응이 나타납니다.

 

부교감 신경계는 교감신경계와 함께 자율신경계를 구성하는 말초신경으로
뇌와 척수에서 나온다. 중뇌에서 나온 부교감신경은 뇌신경의 일부인 동안신경(動眼神經)을 거쳐 눈에 이르고, 연수에서 나온 것 중 일부는 안면신경과 설인(舌咽)신경으로 들어가 눈물샘과 침샘에 분포한다. 연수에서 나온 굵은 부교감신경은 미주(迷走)신경이라 부른다. 미주란 라틴어의 vagus, 영어의 wandering으로 ‘헤매고 돌아다닌다’라는 뜻인데, 이름 그대로 내장의 여러 기관에 분포한다.
우선 목의 양쪽으로 내려가서 흉부로 들어가 식도 ·심장 ·기관지 ·폐로 나온다. 그리고 다시 식도를 따라 복부로 나타나 위 ·간 ·이자 ·신장 ·지라 ·소장 ·대장에 분포해 있다. 흉수(胸髓)와 요수(腰髓)에서 나온 것은 전신의 혈관 ·근육 ·땀샘 등에 분포한다. 척수 하부의 천수(薦髓)에서 나온 것은 직장 ·방광 ·생식기에 분포한다. 이렇게 해서 교감신경과 함께 자율신경계를 거치지 않고 전신의 생활현상을 조절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심장의 활동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에 의해 억제되며, 교감신경의 흥분에 의해 촉진되듯이 서로 길항적으로 작용한다. 억제와 촉진의 기능은 부위에 따라 다르다

 

신경전달물질 (Neurotransmitters)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자극이 시냅스를 뛰어 넘을 수 있게 해줍니다. 자율신경로에는 두 시냅스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절전섬유와 절후 섬유사이에서 일어나며 나머지는 절후섬유와 효과기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Acetylcholine은 교감, 부교감 모든 절전섬유 말단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며 절후섬유의 cholinesterase에 의해 분해됩니다. 부교감 신경계의 절후섬유 모두는 효과기와의 시냅스 부위에서도 acetylcholine을 분비합니다. 대부분의 교감신경계 절후섬유는 효과기와의 시냅스 부위에서 norepinephrine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며 이 물질은 COMT(Catechol-O-metyl transferase)에 의해 불활성화됩니다.

 

 

1. 신경계세포

민재:
우리 몸의 신경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아빠: 신경계는 뉴론(Neuron) 이라고 불리는 신경세포들로 구성이 된단다. 뉴론은 일반 세포와는 달리 실처럼 생긴 가늘고 긴 돌기를 가지고 있지. 이 돌기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비교적 굵고 짧은 여러 개의 가지돌기와 가늘고 긴 하나의 축삭돌기로 이루어진단다.
 

이들 돌기들은 전선처럼 전기적 신호를 전달 할 수 있는데 가지돌기로는 신호를 받아들이고 축삭돌기로는 신호를 내보낸단다. 그래서 이들 뉴론들이 돌기들의 연결을 통해 릴래리 식으로 전기적 신호를 먼 거리로 전달 할 수 있단다. 우리 신체 각 부위에서 오는 감각은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뇌에 전달이 되면 뇌에서 해독하여 감각을 느끼게되고 뇌에서 신체 각부위로 보내는 명령도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돌기를 통해 전달이 된단다.

 


2. 신경계의 구성

민재: 신경계는 어떻게 구성이 되나요?
아빠: 우리 몸의 신경계는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눌 수 있는데 중추신경계는 머리뼈 속에 있는 뇌와 척추뼈 속에 있는 척수를 일컫는 말이고 말초신경계는 뇌와 척수에서 나오고 들어가는 신경다발을 말한단다. 쉽게 예를 들자면 전화국의 교환장치와 비교했을 때 아주 복잡한 전선들이 교환장치를 연결하고 있는데 중추신경계는 각종정보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교환장치와 같은 것이고 말초신경계는 복잡한 전선처럼 신체 각 부위에서 오는 정보를 중추신경계에 전달해 주고 또 중추신경계에서 나오는 각종 명령들을 신체 각 부위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단다. 중추신경계는 생명의 유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머리뼈와 척수뼈 같이 단단한 뼈로 둘러 쌓여 보호를 받고 있지.

 

3. 척수

민재: 척수와 뇌는 어떻게 다른가요?
아빠: 척수는 뇌와 함께 중추신경계에 속하지만 기능 면에서 본다면 척수는 주로 말초신경과 같은 전달 기능을 한단다. 하지만 말초신경을 골목길이라고 본다면 척수는 아주 넓은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지. 머리뼈 속에 있는 뇌가 모든 정보의 분석과 판단을 하는데 이들 정보를 전달하려면 먼 거리를 달려야 한단다. 예를 들어 발가락 끝에서 온다면 1 m 이상의 거리를 달려야 할거야. 그래서 먼 거리를 좀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달리기 위해 척추뼈로 보호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고속도로인 척추를 만들어 모든 말초신경들이 이곳을 통해 효과적으로 달리게 한 것이란다.


4. 뇌의 구성

민재: 뇌는 어떻게 구성되나요?
아빠: 뇌는 대뇌, 소뇌, 연수, 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단다. 대뇌는 뇌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사고와 판단 그리고 의식상태 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단다. 소뇌는 대뇌 뒤쪽에 달려있는데 우리 몸의 운동을 관장하지. 연수와 교는 척수와 뇌의 연결부위에 해당되는데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 호흡이나 심장운동 등을 관장한단다.

 

5. 뇌출혈

민재: 뇌가 피를 흘리면 어떻게되나요?

아빠: 살아있는 사람의 뇌는 꼭 생 두부처럼 물렁하단다. 척수도 마찬가지이지만 말이야. 그래서 단단한 뼈 속에서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를 받고있지. 그런데 뼛속에서 보호를 받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란다. 손발이 손상을 받으면 피를 흘리게되지? 뇌도 마찬가지란다. 하지만 뇌는 뼈로 둘러 쌓인 머리뼈공간 속에 묵혀 있으니까 뇌에 피가 나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리뼈공간 속에 고이게되고 결과적으로 밀폐된 공간 내에서 뇌를 밀면서 압박하게된단다. 그러면 뇌 손상이 초래되게되겠지?. 이것이 그 무서운 뇌출혈이란다. 이때는 빨리 수술해서 뇌 속에 고인 피를 뽑아내 주어야한단다.


6. 뇌신경

민재 : 중추신경이 무엇인지를 잘 알았어요.. 그럼 말초신경은 무엇인가요?
아빠 : 말초신경은 크게 뇌신경과 척추신경으로 구분 할 수 있다고 말했지?

뇌신경은 뇌에서 직접 나오는 좌우 12쌍, 총 24개의 말초신경을 말한단다. 부위가 머리 쪽 이니까 대부분 머리와 목을 담당한단다. 그리고 우리 몸의 시각, 청각 등의 특수감각신경이 모두 뇌신경에 속한단다.  그러면 12쌍의 뇌신경에 대해 알아보자꾸나.

 

1번 뇌신경 : 후각신경 - 냄새를 맡는 신경이란다. "코/후각세포"에서 후각세포에 대해서 이야기했었지? 기억나지 않으면 "코"를 다시 보렴. 이 후각세포가 바로 후각신경의 시작부분이란다.

2번 뇌신경 : 시각신경 - 보는 신경이란다. "눈(2부)/명순응 암순응"에서 망막 속에 시각세포들이 들어 있어서 빛이 들어오면 전기적 신호로 바꾼다고 했지? 이 시각세포가 바로 시각신경의 시작이란다.

3번 뇌신경 : 눈돌림신경 - "눈2부/눈동자의 움직임"에서 눈알을 돌리는 6개의 근육이 있다고 했는데 그중 4개를 이 신경이 조절한단다.

4번 뇌신경 : 도르래신경 - 눈알을 돌리는 근육 중  위빗근을 조절한단다.

5번 뇌신경 : 삼차신경 - 뇌신경 중 가장 큰 신경으로 머리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고 일부는 씹는 근육을 조절한단다.

6번 뇌신경 : 갓돌림신경 - 눈알을 돌리는 근육 중  가쪽곧은근을 조절한단다.

7번 뇌신경 : 얼굴신경 - 얼굴과 목의 근육을 조절하고 일부는 혀 앞쪽 2/3의 맛을 본단다.

8번 뇌신경 : 속귀신경 - "귀"에서 귀속에는 정각기관과 평형감각기관이 있다고 했는데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신경과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안뜰신경이 합쳐져서 속귀신경을 이룬단다.

9번 뇌신경 : 혀인두신경 - 혀와 인두의 감각 및 운동을 담당하고 혀 뒤쪽1/3의 맛을 보는 신경이란다.

10번 뇌신경 : 미주신경 - 뇌신경 중에서 가장 길고 광범위한 부위를 담당한단다. 주로 소화가, 순환기, 호흡기 등의 내장의 운동을 조절한단다.

11번 뇌신경 : 더부신경-; 목과 등 일부분의 운동을 담당한단다.

12번 뇌신경 : 혀밑신경 - 혀의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이란다.


7. 척추신경

민재 :  이번엔 척추신경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아빠 :  척추신경은 척수에서 나오는 31쌍의 말초신경을 말한단다. 척추가 척추관을 지나가면서 척추뼈 사이로 1쌍씩의 척추신경을 내보낸단다.

 

목척추뼈는 7개니까 머리뼈와 척추뼈 사이에서 첫 번째 목신경이 나오기 시작하여 총 8쌍의 목신경이, 그리고 12개의 등척추뼈 사이로 12쌍의 가슴신경이, 5개의 허리척추뼈 사이로 5쌍의 허리신경이, 5개의 엉치척추뼈 사이로 5쌍의 엉치신경이, 끝으로 1쌍의 꼬리신경이 나와서 모두 31쌍이 된단다.
이들 각각신경에는 신체 각 부위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뇌로 보내주는 감각성분과 뇌에서 명령을 내보내는 운동성분이 같이 들어 있고 신체 곳곳에 고루 분포하고 있어서 전신의 감각과 운동을 담당한단다.


8. 체신경과 자율신경

민재 : 우리가 잠을 자고 있을 때도 숨을 쉬고 움직이는데 이럴 때는 어디에서 조절을 하나요?
아빠 : 민재가 아주 재미있는 질문을 했구나. 우리 몸을 우리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지 그것은 뼈대에 붙어있는 골격근육을 우리의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는데 골격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을 체신경이라고 한단다.

그런데 음식을 먹은 후 이를 소화하기 위한 위장관의 운동, 피를 보내기 위한 심장의 박동, 숨을 쉬는 운동, 침의 분비 등의 내장장기운동은 의식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여전히 우리 몸은 신경계에 의해 조절이 된단다. 이런 신경계를 스스로 알아서 조절한다고 해서 자율신경계라고 한단다.

자율신경계는 별개의 구조는 아니고 말초신경의 일부란다. 앞에서 말초신경계를 뇌신경과 척추신경으로 분류해서 이야기했는데 이것은 해부학적인, 다시 말해서 구조적인 분류이고 체
신경과 자율신경계는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분류란다.


9. 자율신경의 기능

민재 : 자율신경계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데 자율신경계는 어떻게 조절되나요?
아빠 : 그러면 아빠가 쉬운 예를 들어서 설명해줄게. 민재가 자전거를 탈 때 페달과 브레이크를 적당히 조절해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거야.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페달을 밟을 것이고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브레이크를 잡을 것이야. 페달이 없다면 자전거가 가지 못할 것이고 브레이크가 없다면 속도가 많이 났을 때 자전거를 세울 수 없어서 아주 위험하겠지? 우리 몸의 내장운동도 이와 같단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어서 서로 견제하면서 내장운동을 적절히 조절한단다. 심장을 예로 들어 보자구나. 교감신경은 심장을 힘차게 뛰게 하고 부교감신경은 심장의 운동을 억제한단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심장이 피를 전신에 보내주어야 한단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장은 충분한 압력을 낼만큼 강하게 박동을 해야겠지.

하지만 그 박동의 강도가 너무 높으면 심장에 무리가 가서 심장병이 걸리게되고 지나치게 높은 압력이 혈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된단다. 그래서 부교간신경이 필요이상으로 높아진 심장운동을 억제하게되는데 이처럼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상호 조화를 이루어 우리 몸이 적절한 상황에서 유지되도록 해준단다. 그 판단은 척추를 따라 뇌로 들어오는 각종 정보를 뇌가 스스로 분석, 판단해서 조절해 준단다.


10.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민재 :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차이를 이야기 해주세요
아빠 : 그럼 우선 그 구성을 알아보자

교감신경은 12쌍의 가슴신경과 1, 2번째 허리신경의 일부에 의해 구성된단다. 이들은 척추옆에서 교감신경절을 만들고 여기서부터 신체 각부위로 퍼져나간단다.

부교감신경은 3, 7, 9, 10번째 뇌신경과 2, 3, 4번째 엉치신경의 일부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지배하는 장기 근처에서 부교감신경절을 만들고 여기에서 각 장기로 퍼져 나간단다. 그중 미주신경이 가장 넓은 부위를 담당하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효과는 장기마다 다른데 교감신경이 자극됐을 때의 효과는 사람이 아주 긴장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들로 이야기 할 수 있단다. 좀 어려운 용어를 쓰면 fight or flight theory 라고도 하는데 즉 싸움을 할 때의 신체반응을 생각하면 된단다. 심장은 빨리 뛰어 근육으로 많은 피를 내보내고 호흡기는 넓어져서 숨을 많이 쉴 수 있고 눈동자가 커져서 상대방을 잘 볼 수 있게되며 싸움에 당장 필요 없는 소화관의 운동은 저하된단다. 부교감신경이 자극됐을 때는 그 반대의 결과를 보인단다.

                                     신체장기에 대한 자율신경의 반응

조직장기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동공확대

동공축소

심장

박동수 증가

박동수 감소

혈관

수축
(골격근 혈관은 확장)

확장

호흡기

이완

수축

소화기

운동저하

운동향진

방광

소변 저장

소변 배설

땀샘

분비증가

분비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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