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절제술(cholecystectomy)에 대해...
안녕하세요 CBC 입니다.
저번시간에 담석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담석증으로 수술할 경우
수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담낭절제술(Cholecystectomy)'
병원에서는 흔하게
꼴레 라고 통칭하기도 합니다.
수술방법은 좌측 그림처럼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대다수 입니다.
복강경의 최대 장점은 상처가 작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3~4일 후 면 퇴원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담낭의 염증이
심하거나, 상태가 좋지 안거나
실수로 다른 혈관이나
총담관을 자르게 되면
바로 개복하여 수술하여야 합니다.
담낭절제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켈롯트라이앵글을 찾는 것
입니다.
켈롯트라이앵글은
'담낭, 담관, 담낭혈관'
이 세부분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부분을 말끔이 도려내야
담낭이 나오게 되는것 입니다.
그림을 보면 동맥과 담관 담낭 위치가
적절이 나눠져 있어
절제하기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러 보면
조직으로 뭉쳐져 있기에
숙련이 필요한 수술입니다.
만약 담낭혈관 대신
그옆에 간혈관
또는 담관 대신 총담관을 절제하게되면!!!!!!!!!
상상도 하기 싫지만.....
바로 개복수술로 전환하여
잘라버린 현관 또는 담관을
이어붙여줘야합니다.
실제 담관절제술 수술은 40분~1시간이면
충분한 수술이지만
위 실수로 개복을 하게 되면
그 순간부터 최소 3시간이라는
수술시간이 필요할 뿐만아니라
환자의 예후도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어렵지 않은 수술임에도
간담도 전문외과의사가
아닌 다른 외과의사들은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수술입니다.
수술과정
1.수술 침대에 환자를 눞이고마취를 합니다.
2.마취가 된 환자에 기관삽관을 해 마취유지를 합니다.
3.복부를 개방하여 가슴선부터 치골선까지 베타딘으로 소독합니다.
4.멸균포를 이용하여 수술 필드를 확보합니다.
5.메스로 배꼽주위에 약 2cm정도 상처를 내어 개복을 합니다.
6.복막이 잘려 복강내가 보이면 복강경이 나왔다 들어가는 포터를 연결합니다.
7.복강경을 넣어 담낭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합니다.
8.명치쪽 1~2cm상처를 내고 포터를 삽입합니다.
9.우측 옆구리에 1cm상처를 내어 포터를 삽입합니다.
10.복강경은 담낭을 비추고 나머지 포터에 기구를 넣습니다.
11.켈롯트라이엥글을 찾아 절제를 합니다.
12.배꼽쪽으로 들어간 복강경을 명치쪽으로 넣어 담낭을 비춥니다.
13.배꼽쪽으로 적출주머니를 넣어 담낭을 주머니에 담습니다.
14.배꼽쪽으로 적출주머니를 빼 담낭을 체외로 뺍니다.
15.명치부위와 배꼽부위의 복막과 근육층을 봉합합니다.
16.나머지 상처부위 봉합을 합니다.
17.소독 후 반창고 부착 후 환자가 깨면 수술실 밖으로 이송합니다.
이상 담낭절제술과
수술 과정에 대해
명드렸습니다.
혹시 수술예정이신분들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 병원마다 수술 방법과
기구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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