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및 용어사전

멜라토닌이란

목눌인 2016. 8. 21. 20:15

멜라토닌이라고 생체 리듬에 관계하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간뇌의 등쪽에 돌출되어 있는 송과선이라는 곳에서 분비되는 내분비계 호르몬입니다.

송과선은 일주시간 즉, 밤의 길이와 낮의 길이를 감지합니다.

즉 일주성(日周性)과 연주성(年周性) 에 따라 활동을 합니다.



이 호르몬은 생식세포들의 발달을 억제 시킬때는 농도가 높아집니다.

생식선자극호르몬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춘기에 송과선에 종양이 나는 것으로 유추한 것입니다.



실제로 성기관을 발달시키는 루테오트로핀과 같은 성호르몬은

멜라토닌 수치가 낮아진 후에 나타나므로

멜라토닌은 성적으로 성숙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이 멜라토닌은 수면에 관련됩니다.

낮에는 분비량이 적어지고 밤에는 혈중 농도가 높아지죠.



멜라토닌은 7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훨씬 더 많이 만들어지고

성인기에는 적게 만들어진다.

80대가 되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20대의 1/10 에 이릅니다.





그럼 왜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적어질까요?

수면의 필요가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면은 단순한 활동 정지의 시간이 아니라, 고도의 생리 기능에 의지한 적응 행동이며,

생체 방어 기술이기도 합니다.



수면은 노폐물들을 배출시켜, 피로한 뇌와 신체를 효율적으로 쉬게 만들고

다친 세포를 수복하며 동시에 구석구석까지 영양을 보급 합니다.

또한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합니다.



나이가 들고 노화가 진행되서 생식능력도 떨어지고 세포들이 많이 파괴되면,

성장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들이 할 역할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수면 시간이 길게 필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참고로 생물을 유전자의 생존기계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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