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풍경

브라질리아

목눌인 2014. 6. 17. 22:29

제도판 위에서 만들어진 도시-브라질리아

브라질의 가장 현대적인 도시인 브라질리아는 광대한 브라질 중앙고원에 위치해 있는 인구1,737,813명의 미래도시이다.

1960년까지 수도였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옮겨졌다.

이는 해안을 따라 밀집되어 있던 인구의 편중을 시정하는 동시에 내륙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도판 위에서 만들어진 도시-브라질리아

집권자였던 쿠비체크 대통령의 지휘하에 천재 건축가인 루시오 코스타와

유엔 빌딩의 설계자인 오스카 니마이어등의 설계로 제트기 형 시가와 피라노아 강을 이용한 인공호수 등이 형성되었다.

브라질리아에는 정부의 주요기관과 입법, 대사관, 금융, 상업센터, 문화시설 등의 참신한 빌딩들이 들어서 있어

거대도시로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브라질리아의 위성도시는 처음 브라질리아 건설 때에는 계획이 없었으나 급증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추가로 계획된 것이다

위성도시는 타과팅가, 소브라디뇨 등 모두 8개로 브라질리아 전체 인구의 약 70%가 거주하는 베드타운이다.

또한 노동력과 야채, 낙농제품 등의 신선 식품의 공급원으로서 최근에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그의 특징은 근대건축의 기하학적인 공간이념을 그림으로 그려 놓은 것처럼 만들었다는 데 있다.

브라질 중앙고원의 황야에 새로운 수도 건설을 구상하여 꾸비체크 대통령의 지휘하에 천재 건축가 루씨오 꼬스따와

유엔 빌딩의 설계자인 오스까르 니마이어의 설계로 제트기 형태의 시가와 빠라노아강을 둑으로 막은 인공호수 등을 만들어 졌다.

브라질리아를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날개를 펼친 제트기 모양을 하고 있다.
날개에 해당하는 부분은 정연하게 구획 정리되어 활 모양으로 펼쳐지고 고층건물이나 호텔들이 줄지어 있다.

중앙의 동체 부분, 즉 날개가 붙은 부분에는 텔레비전 탑이 있다.
기수에 해당하는 삼권 광장은 인공호수인 빠라노아 호수를 똑바로 가리키고 있다.
저무는 해가 대성당을 오렌지색으로 물들일 무렵 하늘 가득한 별 아래에서 국회의사당이 한 쌍의 우주선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떠오른다.
계획 도시인 브라질리아가 가장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이다.

삼권광장 Praca dos Tres Poderes

제트기형으로 디자인된 브라질리아 시가의 기수부분에 해당하는 광장으로 광장 주변에는

최고재판소, 국회의사당, 정부청사가 위치하고 있다.

정면에 있는 높이 100m의 국기게양탑에는 286㎡, 68㎏의 초대형 브라질 국기가 항상 게양되어 있으며,

광장 좌측에는 브라질리아 건설에 기여한 노동자들을 기리는 브루노 조르지 작품인 노동전사의 상이 있다.

또한 광장 중앙에 위치해 있는 역사박물관 앞에는 쿠비체크 대통령의 얼굴 석상이 있고,

벽면에는 브라질리아 건설 역사를 새긴 부조가 있다.

대통령 청사(Palácio do Planalto)

1958년 Oscar Niemeyer가 4각형의 큰 지붕을 가느다란 기둥받치고 있는 형태로 설계하였다.

건물의 기둥은 지붕, 땅, 벽면을 받치는 부분이 가볍게 접촉하도록 되어 있으면 건물 사방 벽면에 유리창을 사용하였다.

대통령 궁전과 최고 재판소 Palácio Planalto

'고원의 궁전' 이라 불리는 유리를 붙인 하얀 건물로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곳이다.

내부는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으며, 대통령 집무실 앞에는 브라질리아 건설에 전력을 기울인 노동자들을 기념하여

부루노 시오르데가 만든 '노동 전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최고 재판소는 외무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앞에는 분수가 있다.

분수 옆에는 '눈을 가린 재판 동상'이라는 이름의 동상이 있는데

이는 예전의 불공평하던 재판을 교훈으로 정의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눈을 가린 재판 동상'이라는 이름의 동상이 있는데 이는 예전의 불공평하던 재판을 교훈으로 정의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사법부

내각건물이 모여있는 곳에 위치한다.

대성당 Catedral 과 우측에Campanario 깜빠나리오(정탑)

대통령 관저(Palácio da Alvorada)

Oscar Niemeyer가 1956-57년에 설계하였고 브라질리아에서 최초로 건설되었다.

Pilot Plan 시작부분 인근 Paranoá 호수가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을 받치고 있는 기둥과 정면에 많은 유리창을 활용한 건축양식은

추후 대통령 청사(Palácio do Planalto)와 연방최고법원에도 똑같이 활용되었다.

자부루 궁 (Palacio do Jaburu)

자부루궁은 브라질 부통령의 관저로서 대통령궁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앞을 지나칠때는 넓은 정원이 보이며,

건물의 특징은 4면의 피라미드 모양과 시원한 느낌을 준다.

Memorial JK

브라질리아의 아버지인 주쎌리노 쿠빝첵(1902-1976)의 기념동상

브라질리아 국립극장

대담한 건축으로 유명한 브라질리아 국립극장 피라미드형의 건물과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들로 이집트를 연상하게 한다

오스카 니마이어의 작 곡선을 강조한 삼권광장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국회의사당 Palácio do Congreso Nacional

삼권 광장에 위치해 있다.

중앙에 한 쌍의 28층 건물을 중심으로 왼편에는 공기를 엎어놓은 모양의 지붕이 있는 상원의사당이다.

오른편에는 받침 접시 같은 모양의 지붕이 있는 하원이 있다.

이 건물은 국제연합 빌딩을 설계한 오스카 니마이어의 대표작이기도 하며

개관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00부터 4:00까지로 영어 가이드가 내부 안내를 해준다.

브라질리아-대성당 Catedral

16개의 받침대로 받쳐진 원형의 거대한 왕관을 연상케 한다.

대성당은 직경 60m, 높이 36m의 유리를 댄 돔으로 연못이 둘레를 감싸고 있다.

대성당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단정한 옷차림을 하도록 한다 .

오스카 니마이어의 작품으로 내부의 천장에는 3개의 천사 모빌상이 늘어져 있다

Tres Poderes 광장과 국회

뜨레스 뽀데레스 광장과 국회의 전경 안쪽으로 빠라노아 호수가 보인다

el condor pasa 콘도르 비상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