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증조 그리고 나 그리고 관계지시호칭도
♤ 대마디형식 관계지시호칭도의 참고에 있어서.(설명속의 나는 표 속의 나이다.)
ㅇ 이 표의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대나무의 모양을 하고 있다.
ㅇ 세로로 긴 둥근네모는 대나무의 긴마디 부분에 해당하며 한 계층 중의 한 인물을 나타낸다.
ㅇ 그리고 번호가 매겨진 얇은 부분은 대나무의 연결 마디 부분에 해당되며 속에 있는 숫자는 표의 나 위치에서 바라본 나와의 멀고 가까움을 표현한 숫자이며 이것을 마디수(촌수)라 한다.
ㅇ 나와 가로로 같은 행렬(가깝거나 먼 형제항렬)이나 나 행의 한 줄 윗 행인 숙(叔)항렬, 또 나 행의 한 줄 아래 행인 질(조카,姪)항렬과는 이 숫자가 그대로 호칭(촌수호칭)이 될 수도 있다.(삼촌,사촌,오촌,팔촌)
ㅇ 특히 엄금호칭이 있는데 나의 친직계(표에서 나와 상하 방향으로 직접 연결된)에는 절대로 촌수호칭을 쓰면 않되며, 그리고 나의 조(祖)이상의 항렬에도 촌수호칭을 쓸 수 없다.
ㅇ 이 촌수호칭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친인척간의 멀고 가까움을 숫자로 나타낸 호칭 방법이다.
ㅇ 우측 그림을 보면 寸數마디는 상과 하 호칭긴마디의 어느 한 쪽에 붙어 있는데, 이는 나에서 부터 세기 시작한 마디수(촌수)와 호칭이 해당되는 호칭긴마디 쪽에 붙어있다.(나에서 바라본 마디수와 관계호칭이 일치)
ㅇ 우측 그림에서 위의 넓은폭 긴마디와 바로 아래에 붙어있는 좁은폭 긴마디들은 부모와 자식 관계를 나타내며 그 자식들은 친 형제자매들이다.
ㅇ 우측 그림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마디가 아버지긴마디 위에 나란히 위치해 있는데 이는 아버지의 양친부모님(나의 조부, 조모님)을 나타낸다.
ㅇ 친직계를 친마디, 갈라져 나간 방계를 곁마디(가름마디)라 하고, 종증조부님을 표현해 보면,
ㅇ " 종증조부님은 저의 다섯 곁마디께에 계시는 어른이십니다 " 이렇게 표현할 수가 있겠지.
ㅇ 그리고 이 표의 관계지시호칭이란 직접 대면하며 부르는 호칭이라기 보다는 친인척간의 관계를 명명 하여논 것이라고 할 수 있다.
ㅇ 그러나 이 중에서 일부의 호칭들은 직접대면호칭으로도 실제로 사용 되고 있다.
ㅇ 보통 직접대면호칭(直接對面呼稱)은 실제로 마주보며 부를 때 사용하는 호칭을 말하는데 보통 생활상에서는 진외가나 외외가, 그리고 본가의 먼마디 호칭들은 통상적으로 많이 통용되는 호칭 말고는 직접 호칭하기가 어려워 그저 상하 관계만을 즉 뻘만 따져서 할아버지, 할머니, 형님, 오빠, 언니 그리고 사투리지만 많이 사용하는 아재(아저씨), 아지매(아짐,아주머니), 등등으로 간단하게 호칭하는 수가 많다.
♤ 이 표를 이용한 상호간 호칭 및 간접호칭의 나와 나에 대한 관계호칭 찾아보기
ㅇ 명절이나 집안에 행사가 있을때면 가깝고, 먼 친인척들이 모이게 되는데 근래에는 각 집안마다 왕래들이 뜸 한 수가 많아 호칭이나 명칭처리가 난감할 때가 많다.
ㅇ 이 표를 참고함에 있어 아버지나 어머니의 친가쪽인가 외가쪽인가를 잘 가려서 찾아본다.
ㅇ 여기서 간접호칭이란 나의 누구의 누구 식으로 아버지의 외삼촌, 어머니의 이모 와 같이 나 기준 아닌 나와 직관계에 있는 부모나 다른 직계가족의 관계호칭을 빌려 쓰는것을 말한다.
♤ 이 표에서 청색(친직계)이고, 백색(방계/외종계)은 남자를, 황색은 여자를 나타낸다.
ㅇ 그리고 직 상하관계는 부모/자식관계가 되며,
ㅇ 가로 방향의 관계는, 한개의 윗 마디에 직접적으로 붙어있는 아랫마디들은 친 형제자매간이고,
ㅇ 서로의 윗 쪽 마디가 분리되어 있는 것은 행에 따라서 4촌에서 8촌 형제자매 지간이 된다.
ㅁ 나행이 위 같은마디에 붙어있다 ~ 친 형제자매 지간
父(부)행이 위 같은마디에 붙어있다 ~ 종(4촌) 형제자매 지간
祖(조)행이 위 같은마디에 붙어있다 ~ 재종(6촌) 형제자매 지간
曾祖(증조)행이 위 같은마디에 붙어있다 ~ 삼종(8촌) 형제자매 지간
예제)) 위 표를 이용한 관계호칭 찾아보기
(1) " 이 분은 너의 아버지의 당숙(5촌숙 혹은 종백숙부) 되시는 어른 이시니라 " 했을 때 나의 호칭은 ?
ㅇ 먼저 정확한 마디수를 알기위해 물음의 기준인 아버지를 표의 나에 두었을 때
ㅇ 표에서 당숙(당숙=종백숙부)을 찾아보면, 본가의 5곁마디께의 종백숙부가 이에 해당 하는데
ㅇ 다시 나로 환산을 해보면, 나와 아버지간의 1마디를 더해서 6마디께의 祖(조)행을 본가 표에서 찾아보면
ㅇ 재종조부님이 나와의 관계지시호칭이 된다
♤ 종백숙부 -- 종백부와 종숙부를 동시에 표현한 명칭.
(2) 이번에는 (1)의 어른께서 나에 대한 역관계호칭은 ?
ㅇ 먼저 그 어른에서부터 나에 이르는 계층행렬 관계를 보면 그 어른부-형제/자/자/자가 나이므로
ㅇ 표에 그대로 대입해서 찾아보면 나의 부-형제/자/자/자는 재종손이다,
ㅇ 그러므로 그 어른의 나에게의 관계호칭은 재종손이 되는 것이다.
♤ (이 표에서 이 방법으로 나를 중심으로 위로 2행 아래로 2행을 알 수 있다)
(3) 명절에 외갓댁에 들렀는데 어릴 때 가끔 뵈었지만 그 때는 궁금함이 없었는데 이제 조금 크니까 궁금하여 누구신지 어머니께 여쭤 보았더니 어머니께서 " 저 분은 이 엄마의 외삼촌 되시는 분 이시란다 " 라고 하셨는데 저와는 어떤 관계이신지 ?
ㅇ 어머니의 외삼촌(외숙) 이시므로 어머니의 외가 분이시라고 생각은 되었다.
ㅇ 그래서 일단 표에서 기본적으로 외삼촌(외숙)을 찾아보면, 외가의 3마디께에 계시는 분이신데,
ㅇ 이를 다시 나로 환산을 할려면 나와 어머니 사이의 1마디를 더해서 4마디다. .
ㅇ 어머니의 외가(나의 외외가)에서 4마디께 어른을 찾으면 외외고조님과 외외종조님이 계시는데,
ㅇ 어머니께서 삼촌이라는 호칭을 사용 하시는 것으로 봐서 어머니와 한 행 차이 일 것이라 생각 된다
ㅇ 그러므로 어머니의 외삼촌은 외할머니의 친정 남 형제이신 외외가의 외외종조부님 이시었다.
(4) 그러면, 그 어른께서 나를 향한 역호칭은 ?
ㅇ 그 어른(외외가의 외외종조)의 위치에서 역으로 따져 보면 외외종조-여형제/딸/자식 이 되니까
ㅇ 그 어른을 표의 나에 위치하여 따져논 것을 대입시켜 보면 나-자매/생질/이손 이 되어
ㅇ 나는 그 어른 외외종조부님의 이손이 된다.
(5) 또 하나, 외갓댁에 나의 외사촌 동생이 있는데 나의 외사촌 동생은 그 어른과 어떤 관계 ?
ㅇ 그 어른은 나의 외삼촌의 외삼촌 이시기도 하다..
ㅇ 그 어른은 나의 외사촌 동생의 아버지(나의 외삼촌)의 외삼촌이 된다.
ㅇ 표 에서 먼저 기본적인 외삼촌을 찾아보면 3마디 그리고 아버지와 자식간의 1마디, 더하여 4마디,
ㅇ 아버지의 외가이므로 표의 아버지 외가에서 4마디께를 찾아보면 진외가의 진외종조부님이 되시며,
ㅇ 그 어른의 나의 외사촌 동생에 대한 역호칭은 ?
ㅇ 계층 따져보기를 해보면, 진외종조-여형제/아들/아들
ㅇ 이것을 표의 해당 부분에다 그대로 대입하여 그 어른 진외종조를 표의 나 위치에 두면,
ㅇ 나-자매/생질/이손이 되어 나의 외사촌 동생도 그 어른의 이손이된다
(6) 대리호칭에 대한 나의 호칭 찾기
ㅁ 호칭이 잘 생각나지 않을 때나 호칭이 마땅찮을 때는 아버지나 어머니의 누구? 식으로 대리호칭을 쓰는 수가 많다. 이럴 때 위의 표를 이용하여 나의 호칭을 찾아보자.
ㅇ 아버지의 외삼촌이면 ~ 먼저 표에서 외삼촌(외숙)을 찾아서 계층관계를 보면
나(아버지) 어머니 - 친남형제의 관계가 된다. 나가 아버지이므로 재편하면,
나 아버지 할머니(아버지의 어머니) - 친남자형제 => 진외종조
그러므로 아버지의 외삼촌은 나의 진외종조님이 되신다.
ㅇ 어머니의 외삼촌이면 ~ 먼저 표에서 외삼촌(외숙)을 찾아보면은
나(어머니) 어머니 - 친남형제의 관계가 된다. 나가 어머니이므로 재편하면,
나 어머니 외할머니(어머니의 어머니) - 친남형제 => 외외종조
그러므로 어머니의 외삼촌(외숙)은 나의 외외종조님이 되신다.
♤ 계층 행렬을 따질 때의 기호의 의미
' - ' ==> 표에서 가로로 같은 행렬에 있음을 뜻함(형제자매나 4~10촌 형제자매)
' / ' ==> 행렬을 아래로 따져 내려감을 뜻함. (나_자매/생질/이손)
' ' ==> 행렬을 위로 따져 올라감을 뜻함. (나부조증조)
호칭 중의 별칭들 (여기서 '/ '뒤는 각 배우자)('역->'은 역호칭)(父-부)(母-모)
ㅇ 왕고모 == 할아버지의 여형제 -- 대고모/대고모부(역-> 종손/처종손)
ㅇ 삼촌 == 백부/백모, 숙부/숙모 -- 父의 남형제 -- (역-> 조카)
ㅇ 사촌 == 종형/종형수, 종제/종제수, 종매/종자형_종매제 -- 父의 조카(父 친형제의 자식들)(역-> 같음)
ㅇ 오촌숙(오촌아저씨), 당백, 당숙 == 종백부/종백모, 종숙부/종숙모 -- (역-> 당질)
ㅇ 재당숙, 삼당숙 == 재종숙, 삼종숙 -- (역-> 재당질, 삼당질)
ㅇ 육촌 == 재종형제자매/재종_형수_제수_자형_매제 -- 父의 당질(역-> 같음)
ㅇ 고종사촌 == 내종형제자매/내종_형수_제수_자형_매제 -- 고모의 자식들 (역-> 외사촌)
ㅇ 이종사촌 == 이종형제자매/이종_형수_제수_자형_매제 -- 母의 여형제(이모)의 자식들(역-> 같음)
ㅇ 외사촌 == 외종형제자매/외종_형수_제수_자형_매제 -- 母의 남형제(외삼촌)의 자식들(역-> 고종사촌)
ㅇ 외삼촌 == 외숙(外叔)/외숙모(外叔母) -- 母의 남형제(역-> 조카)
ㅇ 고모부 == 고숙(姑叔)/고모 -- 고모의 남편(역-> 처조카/조카)
ㅇ 이모부 == 이숙(姨叔)/이모 -- 이모의 남편(역-> 처조카/조카)
위 표의 나가 여자일 때의 관계호칭은
ㅁ 나가 여자이어도 관계호칭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으나 단지 나와 같은 행렬의 남녀형제들은 동생이 아니면 오빠이거나 언니이고, 그 배우자들은 올캐이거나 형부, 아니면 제부가 되겠지.
위 표의 나의 배우자가 여자일 때의 그 관계호칭은 (媤家)
ㅁ 나의 동행렬의 남자들은 해당 촌수의 시동생이나 시숙이 되며, 여자들은 해당 촌수의 시누이가 될 것이다.
ㅁ 나의 숙행렬의 어른들은 나(남편)의 호칭 앞에 시(媤)자를 붙이면 된다.
ㅁ 나의 질행렬과 손행렬은 나(남편)의 호칭을 따라가든가, 앞에 시(媤)자를 붙이면 된다.
위 표의 나의 배우자가 남자일 때의 그 관계호칭은 (妻家)
ㅁ 나의 동행렬의 남자들은 해당 촌수의 처남이 되고, 여자들은 해당 촌수의 처제나 처형이 되겠지.
ㅁ 나의 숙행렬의 어른들은 나(아내)의 사용 호칭 앞에 처(妻)자를 붙이면 된다.
ㅁ 나의 아래행렬은 나(아내)의 사용 호칭을 따라가든가, 앞에 역시 처(妻)자를 붙이면 될 것이다.
[출처] 사증조 & 나 & 관계지시호칭도|작성자 리우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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