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풍경

[스크랩] 북한기행-원산

목눌인 2011. 7. 17. 00:43
2006년 3월 - 2009년 8월
글과 사진 ; Kernbeisser
출처.http://www.flickr.com/photos/kernbeisser


원산시의 전경입니다. 이른 아침에 동명려관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원산 시내 중심가입니다.


 
가교 너머로 철로가 보입니다. 운행중인 차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원산시의 거리는 표지가 없는 것을 견디는 것처럼 보입니다. 나(kernbeisser)는
어떠한 거리의 표지판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쉽게 짜여진 이 도시의 길을
잃어버릴 것 같지 않습니다. 고른 타일로 이루어진 건물로 압도된 이 곳은 중앙 광장입니다.
여기에서 5분만 걸어가면 부두가 나옵니다.


해질녘의 원산 중앙광장입니다.


원산 우편국입니다. 젊은 남자가 고객의 자전거를 경비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절도는 최근 북한에서 흔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원산시 봉천동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원산의 봉춘 식료품 상점입니다.


 
원산의 영화 포스터입니다. 노파가 어리석은 군국주의 영화를 자신의
나라에서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 내는 것은
흥미로운일 일 것 같습니다.


 
원산의 거리 광경
이 우스꽝스러운 운송 수단은 아마 승객용으로는
고안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는 여전히 웃고 있습니다. 원산의 김일성 선전 벽입니다.


 
고장.. 원산 주요거리의 중심가입니다.


 
원산의 거리 광경입니다. 원산역 맞은편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원산의 트롤리버스(무궤도전차)입니다.
이것들은 평양에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낡아보입니다.


 
원산시 노변의 동물 조각입니다.


 
원산에서 여성들이 훈련하고 있습니다.
북한 시민들은 무의미한 대중 집회를 위해 영구적으로 동원됩니다.
아마도 이런 집회의 주요 목적은 시민들을 계속 분주하게 만들어서 무척이나 비참한
그들의 삶에 대한 성찰과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개선시킬지에 대한 생각을
결코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것 같습니다.


 
북한의 여자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원산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원산 청년 회관 앞에서의 선전 포스터입니다.


 
승객과 짐을 실은 트럭입니다. 원산에서 본 광경입니다.


 
원산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입니다.


원산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의 안내원입니다.
야영소 체류기간 동안에, 우리는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군인이 적을
죽이는 영화를 관람하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왜 이런 잔혹한 영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냐고 묻자, 이 여성 안내원은 온화면서도
결백한 어조로 답변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요람에서부터
일제와 미제를 증오할 때 까지 가르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다녀가신방"
두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는 이 방을 가장 먼저 구경해야 했습니다.



 
원산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에서의 북한 아이들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을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되자!"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의 선전 구호입니다. 북한의 이데올로기가
파시스트의 이념과 아주 밀접해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줍니다.


 
송도원 해수욕장의 북한 아이들입니다. 외국인을 본다는 아주 희귀한
현상에 아이들은 마음을 다 빼앗겨 버렸습니다.


 
북한식의 식당 내부 장식입니다. 이 식당은 원산의 동명려관 식당인데,
이 곳은 실물크기의 솔잎 나무와 실물보다 큰 papier-mache(혼응지)로 만든
버섯으로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원산의 동명려관 식당의 메뉴입니다. 가격은 유로화(좌측) 그리고 북한의
원화(우측)로 매겨집니다. 그러나 원화는 이러한 식당에서는 북한의 통화로서
통용되지 않기 때문에 원화로 값을 치루는 것은 순전히 허구입니다.
 
여기의 환율은 공식 환율이 있지만 바보 같은 공식 환율을 누구도
이용하지 않을 것 입니다. 암시장에서의 환전은 약 20배정도 저렴합니다.


 
털게찜입니다. 우리의 북한 안내원의 마음에 쏙 든 약간의 게살때문에
이 불쌍한 생물은 죽어야 했습니다.


 
송도원 내국인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의 이 구역은 오로지 북한인들만을
위한 곳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100원입니다. 북한의 평균 봉급이 약 2천원에서 5천원이라는
사실을 감안했을때 하루를 해변에서 즐겁게 보내는 비용치고, 입장료는 비싼편입니다.
 
그러나 The Pyongyang Times(북한의 해외용 영자 신문)는 이 해변에 대해 아름답고도
열정적인 문구로 광을 냅니다. "휴가객들은 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조건들을
제공하는 사회주의 나라를 위하여, 이 곳에서 인민들은 몸과 마음을 함양시키고
더 열심히 일할것을 한층 더 깊게 다짐합니다" 2008년 8월 23일자 기사입니다.


 
원산의 송도원 외국인 해수욕장입니다. 외국인에게는 현지인과 같은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이 해수욕장은 울타리로
둘러 쌓여있는데 이곳만의 특색입니다.
 
외국인 해수욕장임에도 불구하고 원산에 있는 외국인들의 출입은
거의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외국인은 2유로,
현지인은 100원입니다.


 
송도원 해수욕장의 식당입니다.


 
원산 송도원 해수욕장의 암초주의 표지입니다.


 
생선불고기, 생선회, 송이버섯입니다.
송도원 해수욕장에서 우리의 점심식사입니다.


 
원산항의 선박들 입니다.


 
원산 부두의 랜턴(전등)입니다.


 
원산의 부두입니다. 뒷 배경에는 예전의 석탄 적재 부두가 보입니다.


 
원산 부두의 낚시꾼들입니다. 북한에서 낚시는 인기있는 여가활동입니다.
내가 본 모든 낚시꾼들은 꽤나 전문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원산에 있는 강원도 김일성 동지 혁명사적관입니다. 북한의 다른 지방의
수도와 마찬가지로 원산시(강원도청소재지)는 혁명적인 전설을 위한 의무적인 박물관을
갖고 있어야 하고 고인이 된 김일성 주석의 평시 모습의 동상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원산의 거리 모습입니다. 맞은편에는 송도원려관이 있습니다.


 
원산 항구의 공원에서 학습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원산백화점입니다. 또 하나의 공급 부족 경제의 비참한 건축물입니다.


 
만경봉 92호 화객선입니다. 북한의 페리 호는 원산과 일본의 니가타 항을
운행하는데 사용됩니다. 2006년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한 이후로 일본의 항만으로부터
입항 금지조치를 당했습니다.



 
원산 송도원 해수욕장입니다.

 
원산 송도원 해수욕장의 아이들입니다.


 
"선군정치의 위대한 승리 만세!"
원산 송도원 해수욕장의 선전 기념물입니다.


 
2006년의 원산의 거리 광경입니다. 어쨋든 그때 이후로 많은 것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중심가는 반듯한 고층 건물들이 있지만 그것들 뒤로는
작은 오두막들이 있습니다. 일부 오두막은 아마도 일제 시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원산의 거리 광경입니다.


 
"승냥이 미제를 천백배로 복수하자!"
한국전쟁 당시, 신천에서의 범행으로 인해 대학살자로 불리는 미군을 향해
할머니가 복수를 강력히 재촉하는 선전 그림입니다. 원산에서 목격했습니다.
운행중인 차에서 찍을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강원도의 도청소재지인 원산은 러시아, 일본과의 무역을 위한 주요한 항구입니다.
사진속의 배는 만경봉-92호인데, 이 배는 원산과 일본 니가타항을 운항하곤 했습니다.
2006년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로 일본 항구로부터 입항이 금지되었습니다.


원산 농업대학입니다. 공산정권에 의해 몰수된 독일 베네딕트
수도원의 부지에 1948년 세워졌습니다. 몇몇은 전의 수도원 건물이 여전히 있다고
했으나 나는 거리에서부터 이 건물만 보았습니다. 한편, 나(Kernbeisser)는 수도원의
교회가 여전히 있으며 특별히 예약 관광으로 방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석탄 가루를 트럭에 싣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조화가 놓여 있는 발코니입니다.


 
원산의 버스정류장입니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서 본 원산의 거리 광경입니다.


 
중앙은행 강원도 원산지점입니다.


 
철도 건널목의 차단기입니다.


 
원산의 아파트입니다.


 
송도원려관 맞은편에 있는 선전벽입니다. 이러한 생기없는 항구 도시에서
몇 안되는 형형색색의 장소입니다.


 
원산 개선려관


 
대학 건물입니다. 몇 안되는 역사적인 건물이 여전히 원산에 남아있습니다.
이곳은 대략 100년전에 한국의 첫번째 근대 학교중의 하나로써 세워졌습니다.


 
원산의 주요 대로입니다. 뒤쪽에 거주지의 누추함을 숨기는
역할을 하는 2m 높이의 담장이 거리를 따라서 세워져 있습니다.


 
원산항에 있는 "승리"배입니다.


 
원산 송도원 해수욕장1


 
원산 송도원 해수욕장2


원산 장덕섬에 있는 등대입니다.


원산 장덕섬에서..


 
장덕섬입니다.


 
원산의 일출입니다. 동명려관의 나(Kernbeisser)의 객실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중앙에 있는 것이 장덕섬입니다.


 
원산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의 동물 전시회입니다.


 
원산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에 있는 세계지도입니다. 한반도가 중심에 있습니다.


 
원산 송도원려관에서..
구식의 송도원려관은 여전히 1970년대의 퀴퀴한 냄새가 나는
사회주의자의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세..
이 사진은 소위 "화폐개혁"이 시행되기 전, 공식 환률이 1유로에 179원일때
촬영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당신은 1유로에 500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원산 동명려관의 한식으로 차려진 아침식사입니다. 우리는 아침식사를 분리된 장소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외국인이 그들의 식사를 북한인과 공유하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나(Kernbeisser)는 밥과 국이 있는
한식을 요구했고 이때까지 북한에서 먹었던 것중에 가장 맛있는 김치를 얻었습니다.


 
원산 동명려관의 객실입니다. 우리는 작지만 잘 운영된 원산의 호텔에서 언제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난방장치는 작동되었고 심지어 아침에 뜨거운물도 나왔습니다.
모든 북한의 호텔에서 제공되는 것이 아닌 호사스러운 일입니다.

 

출처 : 고향하늘
글쓴이 : 고향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