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경혈학

[스크랩] 수태음 폐경 유주

목눌인 2011. 2. 10. 14:24

 

 

수태음 폐경 유주 :
수태음맥이 중초에 일어나서 아래로 대장에 진락되고 위구둘러서 격에 올라 폐에 들고 또한 폐계를 따라서 횡으로 액하에 나가고 아래로 유내를 둘러서 소음심주의 앞을 지나서 부중의 내려서 견내의 상골 하겸을 두르고 촌구와 상어에 들어가서 어제를 따라 큰 손가락의 끝에 나는데
이것이 움직이면 폐가 병드러어서 가득 부풀어 해천하며 결분의 가운데가 아프고 또한 심하면 두 손을 교차하고 무 하는데 이것을 비귈이라고 한다.
이것이 폐를 주관하는데 일어나는 병을 해수하게 되고 상기하며 천갈하고 심흉이 가드가하며 유비안의 전겸이 통궐하고 손바닥 속의 열기가 성해서 남으마이 있으면 견배가 아프고 풍한이 생기고 땀이 나면 바람에 중상되며 소변이 잦거나 모자라고 기가 허하면 견배가 아프면서 차게 치고 기가 적어서 숨을 쉬지 못하니 성한 것은 촌구가 인영보다 3배나 크며 허한 것은 오히려 촌구가 인영보다 작은 것이다.
매일 아침 인시에 중부로 좇아 일어나서 비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 소상혈에 닳아서 그친다.

수태음폐경의 좌우 22혈

소상이혈 :
손이 큰 손가락 끝의 안쪽에 있으니 손톱에 부추잎 크기의 수태음맥이 나서 샘이 되는데 침이 들어가던 것이 1푼이고, 3번의 숨을 내쉴 동안 머물고 5번을 들이킬 동안 사하니 뜸을 금해야 된다. 피가 나서 모든 장의 열을 사한다.
삼릉침으로 찔러서 약간의 피를 내고 모든 장의 열을 사한다.
목구멍 속이 부어서 막히고 물방울이 내리지 않는데는 침을 놓으면 바로 낫는다.
어제이혈 :
손의 콘손가락 본마디 위의 안쪽에 있으니 맥속에 흩어지고 수태음맥이 흘러서 형이 되니 침을 넣는 것이 2푼이고, 3번 숨을 내쉴 동안 머무르고 뜸을 금해야 된다.
태연이혈 :
일명 태천이며 손바닥 뒤의 횡문 머리의 꺼진 속에 있으며 일설에는 어제뒤의 1치가 꺼진 속에 있다고 하니 수태음맥이 흘러 들어서 수가 된다. 침을 넣기를 2푼이며 3장쯤 뜸을 할 수가 있다.
경량이혈 (경거) :
촌구맥이 가운데 있고 수태음맥이 들어가서 경이 되니 침넣는 것이 2푼이고, 3번 숨을 내쉴 동안 머물고 뜸을 금하니 뜸을하면 신을 상한다.
열결이혈 :
팔의 곁위에 1치 5푼쯤 되는 데 있고 손을 교차하면 가운데 손가락 끝의 양근과 양골 벌어진 곳의 수태음락이 따로 양명에 달리는 것이다. 침 들어가는 것이 2푼이고 3번 숨쉴동안 머물고 5번 숨을 들이 쉴 동안을 사하며, 7장쯤 뜸을한다.
공최이혈 :
판의 곁 위의 7치 완완중의 수태음의 극에 있으니 침 넣기를 3푼이며, 5장을 뜸한다.
척택이혈 :
팔꿈치의 약문 가운데 있다. 팔꿈치속의 동맥이다.
팔꿈치 속의 약문위의 동맥 가운데 있다.
팔의 구부리는 가로 무늬속의 근골이 벌어지고 꺼진 가운데 있으며 또는 팔꿈치 속의 약문위의 양근의 동맥 가운데에 잇다
수태음맥이 들어가서 합한 곳이니 침의깊이는 3푼이고, 능히 5장을 듬한다.
그러나 어던 말은 일설에 뜸하지 못한다 하였다.
협백이혈 :
천부의 아래에 잇고 팔굼치 위의 5치 동맥 가운데에 있으니 침 넣기를 3푼으로 하고 3번 숨 내쉴 동안 머물으니 5장을 뜸한다.
천부이혈 :
겨드랑이 밑의 3치와 유비의 내경동맥 가운데에 있으니 손을 들어서 코끝과 맞서는 솟을 택한다. 침넣기를 3푼이고, 3번 숨 내쉴 동안 머물며 뜸을 금한다.
운문이혈 :
거골밑의 기호겉의 2치를 긴 꺼진 속의 동맥인 손을 응하고 팔을 들어서 택한다.
인영밑의 2번째 뼈 사이에 서로 가기가 2치 4푼에 있다.
능히 5장을 뜸하고 침넣기를 3푼으로 깊이 찌르면 기가 역한다.
중부이혈 :
폐의 막이고 동맥에 잇으니 손을 응하여 우러러 택한다. 수족태음의 모이는 곳이니 침넣기를 3푼이고, 3번 숨을 내쉴 동안 머물러 능히 5장을 뜸한다.

폐장

 

김필년 회장님께서 신체의 장기중에서 반표반리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물으셨다.
나는 12 경락 중에서 신체의 전면과 후면을 나눌수 있는 족소양 담경을 생각하여 담이 아닙니까 라고 답하였다.

이 담경의 유주는 신체의 측면으로 달리고 있고 또한 경혈도 측두부 , 액와 선상 , 대퇴와 하퇴부의 측면에 분포하고 있는 점을 보면 알수 있다고 답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회장님은 신체의 바깥과 내부를 연결되어 있는 폐장이 정답이라고 말씀하셨다.

즉 , 공기를 매개체로 하여 폐포가 외부와 접해져 있으며 신체의 표피도 공기와 항상 접해있다며 이는 피부의 병을 치료할 때에 폐경락이 임상에서 왜 사용돼는지를 잘 설명 할 수 있는 사실이라고 강의 하셨다.


또한 기회가 있을때마다, 호흡의 종류와 그 경로를 물으셨다.
음식물을 입에서 식도로 내려갈때, 왜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가 사레가 걸리지 않는지도...

호흡은 내호흡과 외호흡으로 대별된다.
외호흡이란?
코를 통하여 외부에서 흡입한 공기가 비강에서 구강, 인두, 다시 기관으로
좌우 기관지에서 폐장으로 내려간 공기는
폐포의 모세혈관에서 체내에서 사용된 산소와 신선한 산소가 분압차에 의해 가스교환되는 것을 말한다.
내호흡이란?
폐포에서 교환된 공기가(산소) 혈액으속에서 폐정맥으로,
심장의 좌심방을 거쳐 좌심실에서
대동맥을 통하여 세동맥을 거쳐 모세혈관에서
세포로 가서 연소작용을 일으키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내용과 링크들을 참조하면 될것이다.


폐는 내장중 최상위에 있고 연꽃이 피어있는 모양으로 아래를 향하여 쒸워져있다.
구멍을 코로 통하고 있어 폐관(기관지)을 통하여 폐에 이른다.
호흡을 지배하여 여러 장부에서 생긴 혼탁한 공기는 여기에 와서 밖으로 배출되고 청결한 새 공기를 흡수하여 전신에 순환 시키는 곳으로써 풀무의 역할을 하고있다.
또 피부를 영양한다고 하는 이 피부와 폐와는 병 치료에 있어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치료학상 알게 되었다.

흡식운동에 의하여 공기가 폐포내로 이동되면 각종 가스가 차지하는 본압차에 기체가 확산 교환된다.
폐포내 공기내 산소의 분압은 100 mmHg 이고 정맥혈의 산소 분압은 30 mmHg 이므로 이 분압차에 의하여 공기중의 산소가 정맥혈 속으로 확산되어 들어간다.

한편 폐포내 포함되어있는 모세혈관의 이산화탄소 분압 46 mmHg 은 폐포내 이산화탄소 분압 40 mmHg 보다 높기 때문에 혈액에서 폐포로 확산되어 들어가게 된다.

폐의 중요한 호흡작용 및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상세한 Study는 여기를 누르세요.

중국 침구학에 의하면
폐는 흉중에 위치하고 위로는 후롱에 통한다. 비가 폐의 문호이고 장부의 최상부에 위치하고 있는 까닭에 폐를 화개라고 한다.
그 경맥은 대장에 낙하며 대장과는 표리상합관계이다.
생리기능은 기를 주관하고 호흡을 다스린다.
선발을 주관하고 체표피모와 상합하며 숙강을 주관하고 수도를 통조하는 작용을 한다.

1 기를 주관하고 호흡을 다스린다.
폐는 호흡의 기와 전신의 기를 포괄한 기를 주관한다.
폐가 호흡의 기를 주관한다는 것은 폐에 호흡을 다스리는 작용이 있다는 말이고 체내외의 기체를 교환하는 장소라는 뜻이다.
인체는 폐를 통하여 자연계의 청기를 흡입하고 체내의 탁기를 호출하여 체내외의 기체를 계속해서 교환함으로써 신체의 정상적인 활동이 유지되게 된다.
그러므로 소문 음양웅상대론에서는 천기는 폐로 통한다라고 하였다.
폐가 전신의 기를 주관한다는 것은 폐가 호흡을 다스리는 까닭에 전신의 기능활동에 대하여 극히 중요한 영향을 끼치며 종기의 생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종기는 수곡의 정기와 폐에서 흡입되는 청기와 상합해서 이루어진다.
흉중에 쌓여 있어 위의 후롱으로 내보냄으로써 호흡을 다스리고 또한 심폐를 통하여 전신에 산포된다.
그럼으로써 각 조직기관의 정상기능이 유지되므로 폐는 전신의 기를 주관하는 작용을 다하는 것이다.

소문 오장생성편에서 제기는 모두 폐에 속한다고 한 것은 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폐가 주관하는 기의 기능이 정상이라면 기도는 순조롭게 통하고 호흡은 고르게 조화된다.
만약 폐기가 부족하면 체권핍력 언어저미 기단식약 등의 증이 나타난다.

2 선발을 주관하고 외로 피모와 합한다.
선발이란 곧 산포한다는 뜻이다. 폐는 주로 선발을 주관한다는 것은 폐의 선발을 통하여 위기와 진액이 전신에 수포되고 그럼으로써 근육과 피모가 온윤되는 작용을 가리키는 것이다.
영추 결기편에서 상초가 열려서 오곡미의 정미를 선발하여 피부를 따뜻하게 하고 온몸을 충실하게 피모를 윤택하게 하여 마치 무로가 널리 퍼져 적셔주는 것을 기라고 한다라고 한 것은 이러한 활동을 가리킨다.
피모는 체표에 위치하며 피부 한선 호모 등의 조직을 포괄하고 인체에서 외사를 막아주는 병풍이다.
피모는 폐가 수포하는 위기와 진액으로 온양되므로 폐는 호흡을 주관한다.
그리고 폐는 피모를 주관하고 한공은 기문이라고 하는 설도 있다.
생리에서 폐와 피모는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병리에서도 항상 서로 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외사가 침습하면 항상 피부와 폐를 범하기 때문에 오한 발열 비색 해천 등의 폐기분설한 증후가 나타난다.
폐기가 허약하여 수곡정기의 선발을 못할 때는 피부가 초췌하고 고고할 뿐만 아니라 외부를 방위하는 기능의 부족이 일어나서 감기에 걸리기가 쉽고 기표불고로 인하여 항상 땀이 저절로 나온다.

3 숙강을 주관하고 수도를 통조한다.
숙강이란 곧 청숙하고 하강한다는 것이다.
인체장기의 활동규율은 일반적으로 상부에서는 강을 순으로 하고 하부에서는 승을 화로 한다.
폐는 장부의 최상부에 있으므로 그 기는 하강시키는 것이 순리이다.
이로써 기와 진액의 운행을 촉진시키고 동시에 하강시킨다.
만약 폐가 숙강작용을 못하면 곧 해수 기천 등 폐기상역의 증이 나타난다.
수도를 통조한다는 통조란 통창하고 조절하는 것이고 수도란 수액을 운행하고 배설하는 통로이다.
폐에는 수도를 통조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을 폐기가 수액대사의 평형을 유지하고 촉진하는 일정한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러한 작용은 주로 폐기의 숙강기능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만약 폐가 숙각기능을 잃으면 수액의 수포와 배설에 영향을 준다. 그렇게 되면 소변불리 요소 수종등의 병변이 생긴다.

4 비에서 개규한다.
비 즉 코는 호흡의 통로로서 비의 통기와 후각기능은 주로 폐기의 작용에 의지하고 있다.
폐기가 정상일 때는 호흡이 통창하고 후각이 예민하다. 이와는 반대로 만약 풍한이 폐를 구속하여 폐기불선이면 항상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고 후각이 예민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폐열이 옹성하면 항상 천촉과 비익선동등 증상이 나타난다.
후롱은 호흡의 문호이고 발음의 기간이다. 이곳은 수태음폐경이 순행할 때 경과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후의 통기와 발음은 직접 폐기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폐에 병변이 있을 때는 항상 쉰 목소리와 인후부의 병증이 일어난다.


호흡을 돕는 근육

호흡운동이란 흉곽(thorax)을 주기적으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함으로써 폐로 공기를 출입시 키는 움직임을 말한다. 여기서 흉곽 뼈대의 특성을 살펴보면 호흡운동을 이해하기가 쉽다.
12 쌍의 늑골은 뒤로는 흉추골, 앞으로는 늑연골을 사이에 두고 흉골과 관절하고 있는데 출생시 에는 이 양 끝이 거의 수평 위치에 있어 성인에 있어서의 깊은 흡기(deep inspiration) 상태 와 같으므로 이 기간에는 횡격막의 피스톤과 같은 상하 운동에 의해 호흡을 하게 되어 이것을 배호흡(abdominal respiration)이라고 하고 만 2 세가 지나면서 늑골은 수평 위치에서 점차 기울어져 흉추골쪽의 끝이 높고 흉골쪽 끝은 낮은 상태로 바뀌어짐으로서 약 7 세가 되면 흉 골 및 늑골을 써서 가슴호흡(thoracic respiration)을 할 수 있게 된다.
가슴호흡은 흉곽을 움직여 결국 그 속의 공간인 흉강(thoracic cavity)의 간격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하는 운동이다.
근육에 의해 약 15-20o 가량 처져 있던 늑골이 거의 수평이 되며 동 시에 이들은 흉골을 앞 위쪽으로 올리게 되어 흉곽속 공간인 흉강의 앞뒤 직경이 넓어지고 양 옆으로도 가로 직경이 넓어져 전체적인 간격이 확장됨으로써 공기를 들여마시는 흡기(inspiration)를 하게 된다.
첫째 늑골과 첫째 늑연골 및 흉골자루는 한 단위 가 되어 움직이고 있으나 그 이하의 늑골 및 흉골몸통은 관절 상태로서 운동에 대응하고 있어 조용한 흡기 때에는 흉골자루는 움직이지 않고 흉골자루와 흉골몸통 사이의 관절만이 움직인 다.
깊은 흡기 때에는 첫째 늑골, 늑연골, 흉골자루의 단위도 전체적으로 올라가 흉강을 더욱 넓혀 준다. 숨을 내뱉는 호기(expiration) 때에는 폐는 그 자체의 탄력성으로 다시 수축되고 흉강은 늑연골의 원상태로의 회복 및 올라갔던 늑골궁이 내려감에 따라 원위치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깊은 호기 때에는 배와 등의 일부 근육이 흉강의 강한 수축 운동에 도움을 준다. 실 제로 가슴호흡과 배호흡 사이에 명확한 한계를 그을 수 없고 가슴호흡 때에도 배호흡의 일부 운동이 섞이며 보통 성인에서는 두 가지 호흡을 혼합해서 하고 있다.
호흡운동 특히 흡기 때에 늑골을 끌어올리는 작용을 하는 것은 흉곽의 위아래 늑골 사이에 있는 늑골사이근(intercostal muscles)들이고 호흡의 정도에 따라 여러 다른 근육들이 이 에 합세하게 된다.

1. 조용한 흡기(quiet inspiration): 바깥늑골사이근(external intercostal muscles), 속늑골사이근(internal intercostal muscles), 횡격막(diaphragm)이 관여한다.
2. 깊은 흡기(deep inspiration): 위의 근육(1) 외에 경추늑골근(scalene muscles), 흉 골쇄골유돌기근(sternocleidomastoid muscle), 늑골올림근(levator costae muscle)이 추가된다.
3. 강한 흡기(forced inspiration): 강한 흡기는 재채기나 기침을 하기에 앞서 일어나는 순간적인 깊은 흡기로서 위의 깊은 흡기(2) 때 동원되는 근육에 소흉근(pectoralis minor muscle)이 추가된다.
늑골 사이의 간격을 채우고 있는 바깥늑골사이근(external intercostal muscle) 및 속 늑골사이근(internal intercostal muscle) 사이는 흉벽 또는 일부 배를 지배하는 혈관 및 신경의 통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늑골의 아랫모서리에 있는 늑골고랑 (costal groove)을 따라 평행으로 달리고 있다.
늑골사이근
늑골사이근 사이에 있는 혈관 및 신경은 늑골고랑을 가까이 따라서 지나간다.

늑골을 움직이는 근육

근 육 바깥늑골사이근 속늑골사이근 가슴가로근
Ext.intercostal m. Int.intercostal m. Transv.thoraci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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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곳 위쪽 늑골의 아랫모서리 바깥늑골사이근의 속에 흉골의 속면
있고 이는곳과 닿는곳,
닿는곳 바로 하위에 있는 작용은 모두 같으나 단지 둘째-여섯째 늑연골
늑골의 윗모서리 섬유의 주향만이 뒤아래를
향한다. 바깥늑골사이근은
작 용 늑골을 위로 올린다 앞아래를 향한다. 늑골을 아래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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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골올림근
Levator costa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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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추골가로돌기
늑골각
늑골을 위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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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근육

배(abdomen)는 몸통 중에서 가슴(chest)의 아래쪽 부분을 말한다. 가슴의 뒤를 등(back)이 라고 하듯이 배의 뒤는 허리(low back)가 되며 양 옆은 옆구리(flank)가 된다. 그러나 배의 호흡기계통(respiratory system) 은 공기를 끌어들여 개스를 교환하는 일을 한다.
이러한 재료들은 모두 몸의 말초인 세포에서 필요한 것으로서 정작 영양분이 들어오는 경로인 소화관이나 산소가 들어오는 폐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이들을 배달할 통로가 필요하다. 또 세포에서 신진대사를 하고 나면 여러 가지 유용한 산물도 생기고 찌꺼기도 나오는데 이러한 물질 역시 모두 쓰일 곳, 버릴 곳까지 운반 해 가는 수송수단이 필요해진다. 이러한 목적으로 온몸을 돌며 물질을 빠르게 운반해주는 역 할을 하는 것이 순환기계통이다.
순환기계통(circulatory system)은 심장에서 펌프질을 함 으로써 혈액을 혈관 속으로 밀어내 몸의 각 부분에 고루 분배하였다가 다시 거두어들이는 역 할을 하는데 이 혈액 속에 필요한 영양소, 산소, 호르몬 등을 싣고 가서 세포에 배달하기도 하고 신진대사의 산물 또는 흡수한 영양물질을 거두어 운반해 오기도 하는 것이다.
대사의 찌 꺼기나 몸에서 넘쳐흐르는 물질은 적절히 거두어 몸밖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액체상태로 된 것 은 비뇨기계통을 통하거나 피부계통을 거쳐 내보내고 기체로 된 것은 호흡기계통을 거쳐 내보 낸다.
즉 비뇨기계통(urinary system)은 혈액이 운반해 온 노폐물과 수분 등을 거두어 오줌 이라는 농축된 액체로 만들어 내보냄으로써 혈액을 정화시키고 체액의 양과 성분을 조절한다.
몸은 바깥 환경에 늘 노출되므로 물리적,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인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정도가 지나치면 병이 유발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요인으로부터 몸을 보호하 기 위한 기본 장치가 필요한데 그 대표적인 것이 피부계통(integumentary system)이고 다 른 하나는 림프계통(lymphatic system)이다.

 

폐의 장상

      1) 형상
(가) 폐의 형상은 인견과 같고 이대포엽이 있으며 24공이 행열 지어져 있다. 모든 장부에 청탁한 기(氣)를 분포하고 장백을 위주한다: .내경
(나) 폐의 무게는 두근 석냥이요 육엽과 양이를 합쳐서 모두 팔엽이다.: .난경
(다) 폐의 모양은 사람 어깨와 같고 또 일산, 경과도 같으며 오장 뒤에 달려 있다: 의학입문

      2) 위치
(가) 폐는 오른쪽에 달려있다.
(나) 중부의 이혈은 폐의 막이 되는데 유방에서 똑바로 위에 늑골의 세 개 중간에 있다. 배부에 있어서는 폐유가 척추의 제삼추하에 있는데, 이것이 폐의 위치이다: 동인

      3) 기능
(가) 폐주기, 사호흡
폐는 호흡 즉 숨쉬는 것을 주관하고, 들여 마신 공기를 음식물중의 정화물질과 결합하여 인체의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이 되게 한다.
(해수, 천식, 기급, 호흡불창, 폐결핵 등과 직접 유관)
(나) 폐주피모
폐의 병리변화는 피부, 모발, 한액에까지 영향을 준다. 피부의 자윤 및 모발의 광택은 폐기성쇠와 직접 관계가 있다.
(피부병, 피부소양증, 탈모증, 자한, 도한 등과 직접 유관)
(다) 폐개규우비
폐는 코 즉 비로 개공한다. 폐와 비는 상통하며 양자는 상호 생리기능상 관련이 있고 영향을 주고 있다.
(뉵혈, 제류, 비색, 축농증, 성음시아와 직접 유관)

[참고] :
폐지형사인견하며, 이포엽수소엽중유주장백하며, 이십사공행열이분포하고 제장청탁지기: 내경

내경에 왈:
폐자는 상부지관이니 치절출언이라하고, 폐자는 기지본이요 백지처야니 그 화는 재모하고 그충은 재피하여, 위양중지태음하야 통어추기라하고, 서방백색이 입통어폐하야 개규어비하고...

폐질환의 증후

폐는 호흡기능을 가졌으며 전신의 기를 주재한다. 폐의 기능에 병변이 오면 호흡과 기에 이상이 나타난다.
바로 천식과 해수, 호흡불창 등의 증상이 그것이다.
폐는 코 즉 비로 뚫려있고 인후와도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폐에 병변이 생기면 비인후에도 나타난다. 폐의 병증은 대체로 한증, 열증, 허증, 실증으로 구분된다.

폐병증후의 간략표


증후:
한, 중요증상: 구불갈, 기천, 해수, 객담은 적고 담색백, 맥상: 부, 현 또는 활, 설태: 백활, 기타증상: 흉협부가 창통하며, 평와불능

증후: 열, 중요증상: 구갈, 신열번조, 해수시에 농담, 인후통, 비출혈, 맥상: 홍삭. 설태: 태황, 설첨강적. 기타증상: 인후폐색 및 종통, 후백점, 비단미홍
증후: 허, 중요증상: 피부건조, 호흡세약, 언어저약, 신냉, 자한, 도한, 조열, 당설, 권홍, 맥상: 허세 혹은 세삭, 설태: 설진홍색, 무태, 기타증상: 애성, 면색창백, 수척, 후건조
증후: 천식, 기급, 흉만앙식, 건구단기, 흉협창통, 맥상: 활실 혹은 부대, 설태: 후점, 기타증상: 한출, 담성취, 해수시농담, 견배통

폐의 색체표

육부: 대장, 육경: 수태음경
오행: 금, 오계: 추, 오취: 성, 오정: 비
오색: 백, 오악: 조, 오체: 피모, 오신: 백
오미: 신, 오근: 비, 오액: 체, 오변: 해
오지: 식, 오성: 의, 오축: 마
오성: 곡, 오곡: 도, 발전과정: 수
오방: 서, 오과: 도

폐계질환의 한방병명

비연: 축농증, 유아: 편도선염, 단아: 한쪽편도선염, 쌍아: 양쪽편도선염, 도화주: 폐디스토마, 해수: 기관지염, 구해: 만성기관지염, 천급, 기천, 효천, 후병: 기관지 천식, 폐위: 폐결핵, 노채: 폐결핵, 뉵혈, 비뉵: 코피

폐계질환의 양방병명

감모, 급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 부패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기관지협착증, 기관지천식, 폐기종, 폐수종, 급성폐염, 폐진증, 카다루성 폐염, 크루프성 폐염, 폐괴저, 폐전색, 폐암, 기관지악성종양, 폐흡충증, 흉막염, 기흉, 흉막종양, 편도선염, 급, 만성비염, 급, 만성부비강염, 비후성비염, 후두암 등

수태음폐경

(1) 정경순위: 일번
(2) 음양분류: 음경
(3) 육경분류: 수태음경
(4) 오행성속: 금경
(5) 소속경혈수: 혈, 좌우22혈 _ 중부 운문 천부 협백 척택 공최 열결 경거 태연 어제 소상_
(6) 기종혈: 기~중부, 종~소상
(7) 맥장자치: 3자 5치
(8) 기혈다소: 다기소혈
(9) 유주시간: 오전 3시~5시
(10) 교회혈: 없음
(11) 속락관계 및 연계장부: 속; 폐, 낙; 대장
횡경막을 통과하고 위, 신과도 연관된다.
(12) 중요혈 :
원혈: 태연, 낙혈: 열결, 극혈: 공최, 모혈: 중부, 유혈: 폐유, 맥회: 태연, 팔맥교회혈: 열결
(13) 오유혈
정목혈: 소상, 형화열: 어제, 유토혈: 태연, 경금혈: 경거, 합수혈: 척택
(14) 자모혈보사
허즉보, 그모혈: 유토혈 태연
실즉사, 그자혈: 합수혈 척택
(15) 모경, 자경, 적경, 승경
모경: 족태음경, 비토
자경: 족소음경, 신수
적경: 수소음경, 심화
승경: 족궐음경, 간목

(17) 경맥과 경혈의 개요


폐경의 주치증은 폐계징환 즉 호흡기질환이다. 그러나 표리관계인 대장질환은 물론 흉부, 기관지, 기관, 인후두, 비, 견전부, 피모 등의 질환에도 작용한다.
(가) 소상은 급성고열, 급체에 특효하다. 소아경풍, 급성편도선염에 점자출혈이 특효하며 뇌졸중, 혼미, 졸도 등의 위급증에 구급 선자혈이다.
(나) 공최는 극혈이고 치질에 명구혈이다.
(다) 척택은 합수혈이고 해수, 천식에 요혈이고, 중서 및 두통, 상지마비 등에 방혈하면 특효하다.
(라) 어제는 형화혈이고 소화불량에도 저효하고, 급성편도선염, 인후종통에 방혈하면 특효하다.
(마) 태연은 원혈, 유토혈, 맥회이고 촌구맥의 맥진처이다.

병증으로 인한 혈의 분류

가. 폐의 기운을 잘 퍼지게 하여 담을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하여 숨찬 것을 가라앉힐 때:소상, 어제, 태연, 척택혈.
나. 막힌 경락을 통하게 하여 기의 순환을 원활히 해야 할 때
머리가 아플 때:열결혈.
맥이 가라앉아 잘 나타나지 않을 때:태연혈.
다. 열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멎게 할 때
ㄱ) 피를 멈출 때
기침을 하지 않을 때나 기침을 할 때 목구멍에서 핏덩이를 토해내는 것:공최, 어제, 척택혈.
코피를 흘릴 때:소상혈.
ㄴ) 목구멍이 붓고 아플 때:소상, 어제, 공최혈
ㄷ) 정신이 이상하여 마치 미친 것 같을 때:소상혈.
라. 피순환을 원활히 하여 어혈(죽은 피)을 없애려고 할 때
가슴을 다쳤는데 어혈이 있어 몹시 아플 때:열결혈.
마. 정신이 까무라친 급한 상황에서 급히 정신을 들게 할 때:소상혈.

다음을 경락학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가) 중부혈을 눌러 보아 유독 그곳이 아프면 폐에 이상이 있다.
(나) 기침을 심하게 하면 양쪽 척택혈 부위를 눌러보아 더 아픈 쪽에 지압등 자극을 준다.
(다) 손금에서 어복 부위가 오동통하면 살면서 밥은 굶지 않는다. 곧 식복이 있다고 한다.
(라) 유아들의 어제혈 부위가 파랗게 된 것은 소화기에 이상이 있다 -그부위를 눌러주는 등 지속적인 자극을 준다.
(마) 급체를 당했을때 팔부위에서 엄지 손가락 쪽으로 피를 모은 다음 실로 동여매고 엄지 손톱뿌리 가운데 부분을 소독된 바늘 끝으로 찔러 피를 뺀다.
(바) 옛날 정신병을 치료할 때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움직일 수 없게끔 단단히 묶고 서로 만나는 손톱눈과 발톱눈 위에 쑥뜸을 떴다. (폐경의 소상혈과 비경의 은백혈을 합하여 상백혈)
참고- 경기를 하는 아이들의 응급처치법으로도 소상혈과 은백혈에서 피를 한방울씩 뺀다.
(사) 폐를 오래 앓은 사람들은 주먹을 쥘 때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넣는 경우가 많다.

출처 : 한의사랑
글쓴이 : 한의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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