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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엘가 / 사랑의 인사

목눌인 2011. 8. 27. 11:51
Salut d`amour, Op.12
엘가 / 사랑의 인사
Sir Edward Elgar 1857∼1934

Salut d`amour, Op.12
Ofra Harnoy, Cello
신고전 형식의 대표자인 엘가는 헨리 퍼셀 이후로 가장 중요한 영국 작곡가라 할 수 있는데, 처음에 그는 주로 대규모 관현악곡이나 합창곡으로 명성을 얻었다.
예컨데 잘 알려진 '수수께끼 변주곡'오라토리오 '제론티우스의 꿈' 등.
멜로디 그리고 세련된 기교에 대한 엘가의 천부적인 재능은 이 곡에서도 유감없이 잘 발휘되고 있는데 이 '사랑의 인사'는 단순 소박한 화성과 매력적인 '벨 칸토'적인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
원래 바이올린곡으로 작곡되었으나 중후한 첼로곡으로도 많이 연주되고 있다.
작품 배경 및 개요
에드워드 엘가가 작곡가로서 대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내의 공이 지극히 컸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엘가 자신도 아내의 고마움을 늘 잊지 않고 있었다. 그러한 생각이 음악으로 표현된 것이 결혼한 해에 작곡한 이 '사랑의 인사'이다. '사랑의 인사'는 '세레나데', '한숨', '아침노래', '밤노래' 등과 함께 그의 살롱풍의 소품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있는 곡이다. 아내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훈훈하게 스며 나오는 매혹적 인 음악이다.
멜로디 그리고 세련된 기교에 대한 엘가의 천부적인 재능이 유감없이 잘 발휘되고 있다. 원래 엘가가 32세 때인 1889년에 피아노 곡으로 작곡한 뒤 이듬해에 관현악곡으로 편곡하여 널리 알려졌다. 불과 3분 정도의 소품이지만 그지없이 달콤한 낭만적인 곡이다. 요즘은 바이올린이나 첼로 곡으로도 편곡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작품 구성 및 해설
먼저 당김음 리듬의 반주가 나오는데 이것은 곡 전체를 통해 통일성있게 나타난다. 곡의 후반에 코다로 들어가는 부분에서만 정상적인 리듬으로 바뀌고 다시 당김음 리듬으로 돌아와 반주를 마친다.
곡은 크게 2개의 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장조의 A 가락이 두번 반복된 후 사장조로 바뀐 B 가락으로 진행하며 짧은 연결을 거쳐 다시 마장조의 A 가락이 나오는데 후반에 가락이 클라이맥스로 치달으며 코다(종결부)로 진행된다.
오프라 하노이(Ofra Harnoy) (1965-)
이스라엘의 하데라에서 태어난 그녀는 6살 때 부터 아버지의 지도로 첼로를 시작했다. 9세에 캐나다로 이주, 토론토 로얄음악원에 진학해 블라디미르 오로프 사사했고, 그 후 장학금을 얻어 런던으로 유학, 듀 프레의 스승이기도 했던 윌리엄 프리스의 지도를 받았다.
1978년 몬트리올 교향악단 콩쿠르, 이듬해 캐나다 음악 콩쿠르에서 각각 우승해 주목을 끌었다. 1980년 영국에 데뷔, 1982년 카네기 홀에서 미국 데뷔를 했고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상'을 최연소로 수상했다.
CD는 16세 때의『아리오소』가 데뷔반이며 그 뒤로도 많은 곡을 발표했다. 향수 어린 분위기를 담은 독특한 서정미가 특색이다. 아름다운 음과 풍부한 음악성을 지닌 연주가다. 문필 활동도 하여 에세이집을 발표한 바 있다.
그녀는 직선적이라기 보다 아고긱 (agogics 속도법)을 많이 사용하며, 독특한 서정미가 담긴 음악을 선보인다. 음악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용모 역시 아름답다.
 
출처 : 묵은양쉼터
글쓴이 : 묵은 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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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Edward Elgar)는 1857년 6월 2일에 잉글랜드의 브로드히드에서 태어나, 오르간 주자인 아버지로부터 기초 교육을 받았고, 일찍부터 아버지의 조수로서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었다. 그 후에는 거의 독학으로 작곡 · 지휘 연주법 등을 배웠고, 12세 때 최초의 작품인 「청년의 지휘봉」을 썼다. 1877년에 폴리차노에서 바이올린을 배웠고 아마튜어 지휘자를 하기도 했으나, 1885년 아버지의 사후에 성 조지 교회당 오르간 주자를 계승하여 조용하고 깨끗한 생활 속에서 음악에의 정진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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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년, 캐롤린 앨리스 로버츠와 결혼하여 런던에 정주했다. 1890년 우스터에서 거행된 3대 합창단에 의한 음악제에서 자작 「프로와사르」 서곡을 연주했고, 이 무렵부터 그의 작품은 일반에게 널리 알려져서 각지의 음악제에서 종종 상연되었다. 영국을 위해 만든 갖가지 명곡과, 다년간의 음악을 통한 공적으로 서어(sir) 작위를 받았고, 만년에는 국왕의 두터운 은혜와 온갖 찬사와 갖가지 명예 속에 파묻혀 지냈으며, 1934년 2월 23일 고향 브로드히드에서 사망했다. 

 

 


사랑의 인사는 엘가가 사랑하는 아내 앨리스에게 바친 곡이다. 앨리스는 엘가가 가진 작곡가로서의 재능을 일깨워 주며 격려해 주었다. '사랑의 인사'는 친숙해지기 쉬운 멜로디와 화성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피아노곡이다. 관현악곡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알려졌으나 현재는 바이올린이나 첼로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