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차레상 차리기 차례 음식의 의미

목눌인 2011. 7. 14. 15:11

차례 음식의 의미

대 추
왕이 될만한 후손이 나오라는 뜻이다.
대추가 지니고 있는 깊은 의미를 아는 집안은 ("왕" "도인" "성현")이 나올 수 있다. 대추는 태양이 속해있는 대 은하계 모형을 나타낸 것이므로 진설상에 있어서 으뜸이다.
밤은 三 정승이 나오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밤은 3알이 한 밤송이가 된다. 가운데 있는 밤은 "영의정" 오른쪽에 있는 밤은 "우의정" 좌측에 있는 밤은 "좌의정" 이라는 의미가 되며 밤송이 1개(1석)속에 3톨(3극)에는 각기 특유의 기질을 가지는 5기가 들어 있으며 바로 그 五 氣는 인간의 성질을 나타낸다.
첫 째: 가시는 내유 외강의 성질(추진력)
둘 째: 껍질은 단단하고 강한 기질(방어력)
세 째: 껍질 속의 털은 포근함을 나타낸다.(보호력)
네 째: 속 껍질의 떫은맛은 인생살이의 떫은 맛(인내력)
다섯째: 속 알의 고소한 맛은 깨달음의 참 맛을 나타낸다.
(중화,깨달음)
감은 씨가 6개로 六조 판서의 서열을 의미한다.
집안에 육조판서 감이 나오는 정도를 점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씨가 6개인 것은 천부경의六생 七 八 九운의 육감세계를 나타낸 것으로 우리 몸의 물리적 몸의 작용 즉 오감세계를 벗어난 영적인 의미를 말한다.
사 과
사과는 자비, 사랑을 뜻하며 모양이 하트형으로 "사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 집안의 화목과 사랑의 정도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쓰이기도 한다.
사과의 모양은 우주의 五기가 생성되어 돌아가는 모형이며 사랑하는 마음(+플러스) 발상 등이 영적 성장을 하는 의미이다.
배는 색깔이 황금색으로 깨달음 집안의 정신적인 성장정도를 알아보는 측도이다. 배는 수분이 많으며 이 수분은 지혜를 의미한다.
지혜로운 삶을 살아서 깨달음의 정신으로 가라는 뜻으로 황금색은 깨달음의 색 오행의 土에 해당하고 숫자로는 5,10, 土, 중앙, 중용, 완성의 뜻이 있다.
호 두
우리의 뇌를 의미한다.
호두는 지혜가 발달되고 영특하며 뛰어난 자손이 되라는 의미이다.
머리가 영특해야 깨달음에 이르고 깨달음에 밝아야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 식
다식은 우주의 五 行을 의미하고 그 다식의 문양은 五 氣의 작용을 도식화 시킨 것으로 가정의 가족간 합심. 이별, 파괴, 결합, 재물, 후손의 출산 등을 의미하고 이것이 작용하는 의미를 알아 보고자 꿀물에 재료를 버무려 가지고 다식을 찍는데 그때 잘 만들어 지는 것과 부서지는 것을 가지고 한해동안 집안의 운세를 점치는데 사용하게 했던 것이다.
은 행
은행은 비행접시 우주선을 의미한다.
앞에서 말한 대로 머리가 영특하고 지혜로우면 그들이 과학을 발달 시키게 되고 과학의 발전으로 우주세계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는 인류(지구)역사를 알려 주고자 했던 성현들의 가르침이다.
포 도
조직을 의미한다. 한송이에 많은 열매 등이 달려 있어서 이것은 조직을 뜻한다.
집단, 조직, 국가,등을 의미하며 이런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는 정비가 잘된 많은 조직들이 있어야 된다. (각 과일들도 각기 뜻이 있다.)
첫 번째 과일 줄이 개인의 성장과 조직구성을 의미한다면, 두번째 줄은 운동으로 문화를 바꾸어가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시금치
시금치는 道 를 구하는 마음을 지금 이 시간부터 주저하지 말고 행하라는 의미 입니다.
도라지
도(道)를 알아라는 뜻이다.
도를 알지 -> 돌아지 -> 도라지道(도,도) 我(나,아) 知(알,지)
(나를 알아가는 도를 말함)
고사리가 일이라면 도라지는 일의 목적을 나타낸다.
도를 알지 운동이다. (도를 알지=나를 알아가는 도)
콩나물
콩은 깨달음을 의미한다.
한알의 콩속에 두쪽으로 되어 있는 것은 도에는 음과 양이 있다는 뜻이고 이 콩에서 발이 나온 것은 도를 펼쳐지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콩나물에 잔발이 많이 달리면 道를 구하는 일심에서 다른 마음을 먹으면 안된다는 의미에서 콩나물에 잔발을 다듬어 주는 것이며 또한 콩나물에서 콩껍질을 벋기는 이유는 도의 본체가 어떻게 되어 있나를 살펴보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고사리
이치에 닿는 높은 사고의식으로 일을 하라는 의미이다.
고사리는 하늘로 뻗어가는 기운의 모습을 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손의 모습과 흡사하다. 그래서, 고사리손 즉 일의 시작을 의미한다.
고사리(高事理)는 높은 이치가 담긴 일을 한다는 뜻이며 고사리의 모양은 하늘 세계로 기운이 피어 오르는 모습을 하고 있듯이 옛날 유물 또는 벽화에서 보아도 고사리 모양 문형이 많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氣의 발생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숙주나물
숙주나물은 음식이 빨리 변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道를 구하는 마음이 숙주나물처럼 변할까 염려되어 경각심을 주기 위함입니다. 하늘 마음은 일시적이고 한순간 생각하는 작심에 불과할까 두려워 경계의 마음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도(道)는 일생을 바쳐서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수많은 겁생을 통해 구해도 구해지기 힘들 정도의 인생사의 최고의 가치 기준입니다.

명 태
인류 진화를 의미함. (지구 최초의 생명은 바다에서 시작)
우리의 영은 하늘에서 왔고 우리의 육체는 땅에서 왔으며 땅에서 온 이 육체는 지구 최초에 기에서 미생물이 발전, 진화하여 어류, 육류로 진화 인간의 몸을 형성해 나왔음을 알려주는 성현들의 가르침이다.
문 어
도의 원리를 알려주는 것으로 깨달음 원을 닮은 머리와 문어발 10개는 천기의 흐름의 종류로서 천(天)간(干) 10干을 의미한다.
발에 달린 별 모양의 접착구(빨판)는 하늘의 별들을 의미하며 문어 발을 칼로 오려주는 것은 기운의 흐름을 표현할 문양이며 구름 연기 같은 기운이 피어나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오징어
원방각의 원리를 설명한다. (로켓을 의미함)
살아서 움직이고 먹물을 쏘면서 도망가는 오징어는 마치 로켓발사의 모습이며 발에 붙은 접착구(빨판) 역시 별을 의미한다.

탕 (天,地,人)
3탕을 많이 쓴다. 탕은 기본 되는 三탕 또는 五탕을 두며 삼탕은 天, 地, 人을 의미하고 五탕은 오행(五行)을 의미한다. 옛말에 빈곤함에 제사를 못 모실 경우라 하더라도 삼탕은 놓고 제를 올리라. 그래도 어려우면 정한수라도 떠올리라 하였다.
水는 하늘의 생명수이고 우주 근원의 초기 생명이다.
탕은 나열의 어, 육, 체로 되는데 우리 육체가 어류에서 진화하여 기류동물로 진화 발전하고, 농법을 이용하고 정착 농경 생활이 발달해 왔다는 간편한 우리의 역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떡에는 종류가 상당히 많다. 먼저 설 명절의 대표적인 가래떡에 대해서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래떡이란 혼의 성장세월의 의미이며 혼이란 뿌연색을 지니게 되기 때문에 혼백을 모시는 지방을 쓸때에도 뿌연 문종이에 쓰듯이 이 색깔과 유사한 색깔이 쌀(곡기)이며 곡기란(기운을 저장하고 있다)라는 의미다. 우리는 흔히 허기진다라는 말을 많이 하듯이 허기란 기가 허하다 기가 없다라는 의미인데 기가 비어서 허하면 곡기로 배를 채워야 기운이 되살아 난다. 가래떡은 혼의 세월이 긴 세월을 통해 성장한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 가래떡을 길게 뽑는 것이다.
세월 흐름을 하루 또는 한해를 표현한 것이 가래떡을 썰어서 만든 떡이며 이 떡꾹을 먹게 되면 나이를 먹는다고 하는데 나이란 세월을 뜻하는 것으로 그 세월은 혼의 성장 세월이다.

차례상 차리기

차례상의 순서는 맨 앞줄에 과일, 둘째 줄에 포와 나물, 세째 줄에 탕(湯), 넷째 줄에 적(炙)과 전(煎), 다섯째 줄에 쌀밥과 갱을 차례대로 놓습니다. 각 줄의 음식을 놓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번줄 : 과일을 놓는 줄 (조율이시 棗栗梨枾) 좌측부터 대추, 밤,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

            로 차립니다. 다른 과일들은 정해진 순서는 없으나, 나무 과일, 넝쿨 과일 순으로

            차립니다. 과일 줄의 끝에는 과자류를 놓습니다.

2번줄 : 반찬을 놓는 줄 (좌포우혜) 좌측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놓고, 우측 끝에

               는 식혜류(수정과)를 놓습니다. 중간의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올립니다. 고사리, 도라지나물 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간장) 침채(동치미, 설명절) 등

              은 그 다음에 올립니다.

3번줄 : 탕을 놓는 줄 보통 세 개의 탕을 만들어 육탕(肉湯 ;육류 탕), 소탕(素湯 ;두부,채소류

               탕), 어탕(魚湯 ;어류 탕)의 순으로 놓습니다. 탕을 다섯 개 올릴 경우에는 봉탕(닭,

              오리탕), 잡탕 등을 더 올립니다.

4번줄 : 적과 전을 놓는 줄 보통 3적으로 육적(肉炙 ;고기류 적), 어적(魚炙 ;생선류 적),

               소적(素炙 ;두부,채소류 적)의 순서로 놓습니다.
☞ 적(炙) : 생선이나 고기,채소 따위를 대 꼬챙이에 꿰어서 양념하여 굽거나 번철에 지진 음식
☞ 전(煎) : 재료를 얇게 썰어 밀가루를 뭍힌 다음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지진 음식(부침개)

5번줄 : 술잔과 송편을 놓는 줄 앞에서 볼때 떡국(송편)은 우측에 술잔은 좌측에 올립니다.

             시접(수저를 놓는 빈 대접)은 단위제(한분을 모신)의 경우에 앞에서 볼때 왼쪽 위치에

             놓으며 양위합제(두분을 모신)의 경우에는 중간에 올립니다.
향로 향합... 향상은 제사상 앞에 두고 축문, 향로, 향합을 올려 놓으며, 향로 뒤쪽에 모사 그릇

               을 놓습니다. 퇴주 그릇과 술 등은 제사상 오른쪽에 별도의 상에 올립니다.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조율시이(棗栗枾梨):서쪽에서부터 대추(조) 밤(율) 감(시) 배(이)의 순. 조율이시로 두기도 한다.
▲생동숙서(生東熟西):김치 등 날 것은 동쪽, 나물처럼 익힌 것은 서쪽.
▲어동육서(魚東肉西):생선탕은 동쪽(오른쪽), 육류탕은 서쪽(왼쪽), 중앙에 채소로 끓인 소탕을 둔다.
   마찬가지로 찐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에 둔다.
▲두동미서(頭東尾西):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좌포우혜(左脯右醯):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상 왼쪽에 포(문어 명태 오징어 등)를, 오른편에 침채
  (김치 동치미), 숙채(불에 삶거나 쪄서 익힌 나물)를 두고 간장은 그 가운데 놓는다.
▲건좌습우(乾左濕右):마른 것은 왼쪽, 젖은 것은 오른쪽.
▲접동잔서(摺東盞西):접시는 동쪽, 잔은 서쪽
 
 

 * 차례상 차릴때 주의 사항!
  • 과실 중 복숭아는 제사에 쓰지 않는다.
        (복숭아는 요사스런 기운을 몰아내고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전해진다)
  • 생선 중에 '치'로 끝나는 꽁치, 멸치, 갈치, 삼치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 제사 음식은 짜거나 맵거나 현란한 색깔은 피하는 것을 원칙이다.
  • 고춧가루와 마늘 등 양념은 사용하지 않는다.
  • 설에는 밥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 때는 밥대신 송편을 놓아도 된다.
  •  

    차례순서

     

    0. 진설(進設)
        북쪽에 병풍을 치고 병풍앞에 신위를 모실 교의를 마련한 다음 식어도 괜찮은 음식부터 제물을

        차린다. 진설이 다되면 사진 혹은 미리 써둔 지방을 교의의 신위함에 붙인다.
    0. 분향강신(焚香降神)
        제주는 꿇어 앉아 향을 살라 향로에 꽂고 재배한다. 왼쪽집사가 제주에게 강신잔을 주면 오른쪽

        집사가 술을 따른다. 제주는 모사 그릇에 세번에 나누어 모두 따른다. 왼쪽집사가 강신잔을 받아

        오른쪽 집사에게 건네주어 제자리에 놓게한다. 제주는 재배한다.
    0. 참신(參神)
        제주와 참석자 모두 재배한다. 요즘은 여자도 재배를 하나 원래는 4배였다.
    0. 진찬(進饌)
        주부가 설 차례에는 떡국을, 추석 차례에는 송편(혹은 메)을 제상에 올린다.
    0. 헌다(獻茶)
        왼쪽 집사로부터 잔을, 오른쪽 집사로 부터 술(또는 茶)을 받아, 먼조상 남자조상 순으로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한번만 올린다.
    0. 개반(開飯)
        주부나 집사가 떡국그릇의 뚜껑을 열고 적을 올린다. 순서는 좌측부터 조부 조모순이다. 가정의례

        준칙에서는 제례는 부모와 조부모등 2대 봉사만 하도록 권장하고있다.
    0. 삽시(揷匙)
        주부나 집사가 시접에 담겨있는 숟가락을 떡국에 꽂고 젓가락은 시접위에 가지런히 걸쳐 놓는다.

        젓가락의 손잡이는 서쪽(왼쪽)을 보게 놓는다. 흔히 젓가락을 세번 굴리고 여기저기 제물위에 올려

        놓기도 하지만 시접위에 가지런히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주는 재배한다.
    0. 사신(辭神)
        모든 참석자는 조상이 진지를 드는 동안(수분동안) 조용히 서서 생전의 조상을 생각한다. 주부가

        약한 기침을 하고 숟가락을 거두어 시접에 담그고 젓가락은 시접아래 내려놓고 모두가 재배한다.

        신위는 제자리에 모시고 지방인 경우에는 향로위에서 사른다.
    0. 음복(飮福)
        제물을 제상에서 거두고 옷을 입은 그대로 조상이 드시고 남은 제물을 나누어 먹는것으로 차례는

        끝난다. 
     

     

    한가위 놀이

     

    (강강술래)

    남해안 일대에 전승되어 오는 민속놀이로 주로 팔월 한가위에 여성들이 노는 놀이인데 , 여성놀이 중 가장 정서적이며 율동적인 놀이이다. 고대 부족사회의 공동축제 등과 같은 모임때 서로 손과손을 맞잡고 뛰어 놀던 단순한 형태의 춤이 강강술래의 기원으로 추측된다.
    수십 명의 부녀자들이 손을 맞잡고 둥그런 원을 지어 무리를 이룬다. 이 들 중에서 목청이 빼어난 사람이 앞소리를 메기면 나머지 사람들은 뒷소리를 받으면서 춤을 춘다. 노래는 처음에 느린 가락의 진양조로 시작하다가 점점 빨라져 춤 동작도 여기에 따라 변화한다. 이렇게 노래가락에 맞추어 여러 형태로 원을 변형시키며 고사리꺾기, 덕석몰이, 청어엮기, 문열기, 기와밟기, 가마둥둥, 닭살이, 남생이 놀이 등 재미있는 춤놀이를 벌이는 것이다.


    (소멕이놀이)

    멍석안에 두사람이 들어가 소의 형상으로 꾸미며 집집마다 찾아다닌다.
    거북놀이와 비슷하나 거북놀이가 개인이나 가정의 복락을 위한 것이라면 이 놀이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뜻이 더 깊이 들어 있다.
    중부지방에 널리 퍼져 있으며 황해도 일부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


     (가마싸움)

    가마싸움은 일명 자메쌈 또는 가마놀이라고도 하며 학동들 놀이이다. 추석이 가까워지면 각 서당의 학동중 대표를 뽑아 총사로 삼고 각기 가마와 기를 만들며 가마싸움 준비를 한다. 가마와 기 제작이 끝나면 15일 전까지 가마를 끌고 연습을 한다. 15일이 되면 학동들은 가마를 끌고 마을을 누비고 다
    니며 기세를 올린다. 마을 주민 모두가 나와 응원을 하고 박수를 치며 격려를 한다. 마을을 누비고나서 시장 넓은 마당에 모이면 서로 한참 입씨름을 하다가 총사의 지휘에 따라 접전을 하게된다.
    총사의 지휘에 의해 전진하고 후진하고 좌우로 빙빙 돌다가 틈만 있으면 뚫고 들어가 가마와 가마를 부딪게 하거나 발로 가마를 차고 부순다. 또 적군의 기를 많이 빼앗으려고 한다.
    한참 정신없이 싸우다보면 가마는 부서지고 기를 뺏고 앗기고 하여 승부가 나게 된다. 승리한 측은 빼앗은기를 높이 들고 기세도 당당하게 마을을 다시 누비고 다닌다. 이때 마을 사람들도 승리를 축하해 준다. 행진이 서당 마당에 이르면 놀이는 끝이 난다. 기마싸움에 이긴 쪽의 서당에서는 당년에 과거에 많이 합격한다고 하여 학동들뿐 아니라 학부형들도 기뻐하였다고 한다.

     

    (소싸움)

    두 소를 맞붙여서 싸우게 하는 놀이이다. 주로 경상남도 지방에서 성행되었으나 강원도, 황해도, 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서도 볼 수 있었다.소싸움에서는 무릎을 꿇거나 넘어지거나 밀리면 패하는 것으로 한다는 둥 승패의 요건을 미리 정해두고 순서에 따라 싸우기 시작한다.
    소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큰 자랑거리로 여겼기때문에 농민들은 송아지때부터 잘 먹이고 관심을 기울여서 키웠다고 한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출처 : sun.k
    글쓴이 : 햇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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