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구덩이 BEST 10
지구의 거대한 흉터라 불리우는 운석구덩이(crater)
200m짜리 하나만 떨어져도 그 폭발력은 한반도 전체의 생물을 멸종시키고도 남는다.
지난 수 억년 동안 지구를 무수히 파헤친 그 운석구덩이의 순위를 알아보겠다.
1위 :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레이터 - 지름 300km
이 크레이터는 그 크기가 너무 거대해서 처음에는 운석 구덩이인줄 몰랐다고 한다.
이 구덩이의 크기는 지구상에서 확인된 구덩이중 제일 크다고 한다.
이렇게 큰 운석 구덩이가 생기려면 지름이 약 6~10km 정도 되는 소행성이 충돌했을 때 발생한다.
이 정도 위력이면 지구의 절반 이상의 생물이 멸종한다고 한다.
2위 : 캐나다 쌍둥이 호수 - 지름 각각 32km, 22km (약 2억 9000만년 전 생성)
생물멸종면적 : 지구의 10분의 1
3위 : 시베리아 엘기기트긴 호수 - 지름 22km (약 350만년 전)
운석 구덩이로 생긴 이 거대한 호수는 물의 깊이가 175m 그 아래 뻘의 깊이가 400m라고 한다.
생물멸종면적 : 아시아와 호주
4위 : 미국 유타주 크레이터 - 지름 약 10km (약 1억 7,000만년 전 생성)
이 구덩이는 암반의 영향을 받아 복잡한 형태의 도너츠를 연상시킨다.
생물멸종면적 : 미국 전역
5위 : 캐나다 퀘백 크레이터 - 지름 3.44km (약 140만년 전에 생성)
구덩이에 생긴 호수는 깊이가 267m이고 둘레의 산 높이는 약 160m이다.
운석이 떨어질 때의 힘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탄의 약 8,500배로 추정된다.
여기에 채워진 물은 세계에서 가장 순수하고 맑은 물로 알려져 있다.
생물멸종면적 : 인도 전역
6위 : 나미비아 크레이터 - 지름 2.5km (약 370만년 전 생성)
생물멸종면적 : 사우디 아라비아
7위 : 인도 마하라슈트라 크레이터 - 지름 1.8km (약 5만년 전 생성) 지구에서 가장 젊음.
이 구덩이는 운석이 현무암 바위를 강타하여 생긴 것으로 호수의 깊이는 약 170m이다.
생물멸종면적 : 인도의 절반
8위 : 미국 애리조나 크레이터 (Barringer Meteor Crater) - 지름 1.2km (약 10만년 전에 생성)
생물멸종면적 : 한반도의 5배
9위 : 알제리 크레이터 : 지름 450m (약 10만년 전 생성)
이 운석 구덩이는 사막에 있어 특이한 색깔과 모양을 하고 있다.
생물멸종면적 : 한반도의 2배
10위 : 호주 크레이터 (Veevers crater) - 지름 80m (약 100만년 전 생성)
생물멸종면적 : 울릉도
마지막으로 남극 윌키스 빙하 - 지름 500km
만년설로 덮여 있는 이 구덩이는 지구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구덩이는 너무 거대해서 운석 구덩이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이것이 진짜 운석 구덩이라면 폭발 당시 지구의 거의 모든 생물이 멸종했을 것이라고 한다.
언젠간 밝혀지겠지만 이 구덩이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제까지의 순위는 모두 뒤바뀔 것이다.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20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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