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음악편지(10/3)-To Tango Tis Nefelis / Haris Alexiou

목눌인 2014. 10. 5. 20:32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들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 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이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보십시오. 내가 보일 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옵니다. 오늘도 잠깐 돌아보고 출발 하시구요 - 옮겨 온 글 -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개천절의 의미는 기원전 233년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하였음을 기리는 뜻에서 국경일로 지정되었고. 개천철의 의미는 하늘을 연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우아 일체의 의식으로 온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단군의 홍익인간 이화 세계정신이 담겨있습니다. 개천의 본래의 뜻은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하기보다는 환웅이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처음으로 하늘 문을 열고 태백산 산단수 아래서 내려와 홍익인간 이화 시계의 대업을 시작한 BC 2457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연휴가 되네요. 계절의 왕이라고 하는 10월입니다. 이번 주도 법정공휴일이 있어 3일 연휴인데 다음 주 역시 징겁다리 연휴가 있더라고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레는 계획 있으실 것 같네요. 아무쪼록 즐겁고 보람있는 연휴 되십시오.*^^* 천상의 악기 / 김별 나는 악기입니다 수천의 현(絃)을 가진... 나는 맑고 곱고 오묘한 소리를 끝없이 냅니다 그러나 가엽게도 이 고귀한 악기는 거미줄이 쳐진 창고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오래도록 버려져 있어야만 했습니다 어느 날은 어리석은 악공이 찾아 와 몇 가닥 현을 망가트린 채 거짓일 뿐이라며 떠났습니다 소리를 잃은 고통의 세월을 지나 만난 당신 당신의 열 손가락이 비로소 지상과 천상의 놀랍고 신비로운 소리를 찾아 주었습니다 나의 빛나는 주인이시여 이 악기는 천상에서 원래 그대의 것이었습니다. 이제 당신의 손끝으로 언제까지나 꿈과 사랑을 잃은 세상의 지친 영혼들의 상처를 치유하게 하소서 가장 감미로운 선율과 음색으로 그들의 절망과 고통과 슬픔을 가장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게 하소서 *창작 자작시방에서 모셔온 김별님의 멋진 작품입니다.
        (오늘의 꽃) 핫립세이지 핫립세이지(Salvia microphylla var. Hott lip sage)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통상 7년에서 11년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네요. 멕시코 원산이며 살비아(Salvia microphylla) 품종의 교잡종이며 우리에게 유용한 허브식물입니다. 이 식물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불과 12년 전인 2002년에 샌프란시스코 스트라이빙(Strybing) 식물원에서 공개하면서 부터입니다. 스트라이빙의 작가이며 정원 디자이너인 리처트 터너가 멕시코에서 자신의 친구의 가정부인 알타 그라시아가 키우고 있던 이 꽃을 발견하여 전파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꽃잎의 입술 닮은 부분이 빨간색으로 피어나서 붙여진 이름으로. 뜨거운 입술을 가진 세이지. 온도변화에 따라 꽃색이 바뀌어 피어나는 특색이 있는데, 더운 낮에는 붉은색이 기온이 낮아진 밤에는 흰색으로 피어나기도 하지만, 보통 두가지 색이 연출되는 꽃으로 체리세이지와 거의 비슷합니다. 세이지는 관상용, 요리, 꽃차, 향신료 등에 쓰이는 약용식물로 향이 강하고 씁쓸한 맛이 있답니다. 카레 고기의 잡냄새를 잡는 역활이 탁월하다고 하네요. 정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강장, 소독, 항발진, 항균작용, 진정, 진통, 혈당강하 등의 다양한 효능도 알려져 있답니다.
        To Tango Tis Nefelis / Haris Alexi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