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음악편지(1/7)-Tornero / Rapublic

목눌인 2015. 1. 7. 08:37

      (오늘의 꽃) 키리탄서스(Cyrtanthus) 키르탄서스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약60여종이 있다고 합니다. cyrtanthus란 이름은 희랍어kyrtos( curved), anthos( flower)에서 왔다고 합니다. 키르탄서스란 꽃의 어원은 구부러진 꽃이란 의미라고... 겸손한 모양으로 은은하게 퍼져오는 향기가 좋습니다. 남아프리카 대륙 남동부가 원산이며 백합목 수선화과의 구근식물로 상록성인 무리와 낙엽성인 무리로 나눌 수 있으며 꽃모양이나 색깔, 잎의 형태가 종류에 따라 상당히 다양합니다. 키르탄서스 꽃말은 ‘고운 여인’이라고 합니다. 꽃은 겨울의 찬 공기가 엄습하는 11월 말부터 개화준비를 위한 꽃망울을 머금고 12월이 되면 한 두 개의 꽃송이를 터뜨리기 시작하여 3월까지 화려함을 우리에게 선사한답니다. 작년 화분갈이를 해 줬더니 화분 하나는 수십 송이가 동시에 피어나 멋스러움을 자랑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열심히 꽃대를 키워가고 있네요. 구부러진 꽃이라는 의미와 딱 맞는 키르탄서스.. 구부러진 나팔모양의 꽃이 참 예쁘게 피었답니다.
      Tornero / Rapub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