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서 이길 수는 없다 누군가가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잘못에 대해 꼬치꼬치 따지면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화가 나는 법이다. 그 때문에 당신이 만약 누군가의 잘못에 대해 일일이 따져 반드시 그 잘 못을 시인하도록 하면 그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꽉 막힌 사람이어서 대화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는 사람이어서 누구든 잘못을 저지르면 그때그때 바로잡아야 한다고 믿어 시시비비를 가렸을지라도 마찬가지다. 상대편은 자신의 잘못은 잊고 일일이 따지는 것만을 피곤하게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상대편은 당신의 지독한 말에 상처받고 언젠가는 복수할 궁리를 할지도 모른다. 그 사람은 당신이 아무리 옳아도 일일이 따져서 모욕을 준 당신의 승리를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 그들이 사람이기 때문에 저지를 수밖에 없는 잘못을 포용하고 이해해라. 타인의 조그만 잘못에 대해 핏대를 세우며 일일이 따지던 자세를 버리고 "그럴 수도 있다."라고 받아들여라. 사람들이 당신에게 대화를 청해올 것이다. - 이정숙의 [유쾌한 대화법] 중에서 -
(오늘의 꽃) 키리탄서스(Cyrtanthus) 키르탄서스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약60여종이 있다고 합니다. cyrtanthus란 이름은 희랍어kyrtos( curved), anthos( flower)에서 왔다고 합니다. 키르탄서스란 꽃의 어원은 구부러진 꽃이란 의미라고... 겸손한 모양으로 은은하게 퍼져오는 향기가 좋습니다. 남아프리카 대륙 남동부가 원산이며 백합목 수선화과의 구근식물로 상록성인 무리와 낙엽성인 무리로 나눌 수 있으며 꽃모양이나 색깔, 잎의 형태가 종류에 따라 상당히 다양합니다. 키르탄서스 꽃말은 ‘고운 여인’이라고 합니다. 꽃은 겨울의 찬 공기가 엄습하는 11월 말부터 개화준비를 위한 꽃망울을 머금고 12월이 되면 한 두 개의 꽃송이를 터뜨리기 시작하여 3월까지 화려함을 우리에게 선사한답니다. 작년 화분갈이를 해 줬더니 화분 하나는 수십 송이가 동시에 피어나 멋스러움을 자랑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열심히 꽃대를 키워가고 있네요. 구부러진 꽃이라는 의미와 딱 맞는 키르탄서스.. 구부러진 나팔모양의 꽃이 참 예쁘게 피었답니다.
Tornero / Ra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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