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내 나라의 짐, 가족의 짐, 직장의 짐, 가난의 짐, 몸이 아픈 짐, 슬픈 이별의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내가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 옮겨 온 글 --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글의 내용처럼 내게 지워진 짐, 짐, 짐 내 나라의 짐, 가족의 짐, 직장의 짐, 가난의 짐, 몸이 아픈 짐, 슬픈 이별의 짐.. 이렇게 많은 짐들이 있다는 것은 바로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겠지요? 때론 그런 짐들이 힘들게 할지 모르지만 나를 지탱할 수 있는 짐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슬기롭게 짐을 지고 가는 우리가 되십시다요. 우리님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습니까? 주말에는 괜찮았는데 휴일에는 정말 무섭게 비가 내리더라고요. 엄마 생일이라고 딸과 사위, 그리고 아들까지..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지금은 모두 제자리도 돌아가고 남편과 저만 남았네요.*^^* 이제 다시 8월의 마지막 남은 한주가 시작되었군요. 저도 휴식을 끝내고 직장과 집안일을 병행하며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우리님들도 힘차게 시작하셔요. 행복한 일주일 만들어 가십시오. 그대 인생의 주인은 자신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세상이 변하기를 소망하지 말고 그대 자신이 변하기를 소망하라. 세상에게 바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불만과 실패라는 이름의 불청객이 찾아와서 포기를 종용하고,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성공과 희망이라는 이름의 초청객이 찾아와서 도전을 장려한다. 그대 인생의 주인은 세상이 아니라 그대 자신이다.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 중에서] (오늘의 꽃) 란타나(Lantana) 꿀풀목(―目 Lamiales) 마편초과(馬鞭草科 Verbenaceae)에 속하는 150여 종(種)의 관목으로 이루어진 꽃이랍니다.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열대지역이 원산지로 키가 3m까지 자라는 란타나(L. camara)는 아메리카 대륙 열대지역에서는 잡초로 여겨지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정원수로 많이 심는 화려한 꽃이지요. 색깔도 다양하고 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색깔로 바뀌다고 해서 오색매(五色梅)로 부르기도 하고 '칠변화(七變花)' 라고도 하는데 란타나는 한방에서는 잎이나 꽃, 잎이 달린 여린 가지,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지만 독성식물이니 함부로 사용하면 큰일 난답니다. 꽃말은 엄숙함이랍니다. Tommy Reilly - Scarborough Fair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