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30차

인강30차 모임 다녀와서

목눌인 2013. 1. 26. 21:25

 

인강30차 모임 다녀와서

2013126일 토요일 맑음

 

오늘은 인강30차 모임을 양재역 근처에 있는 토즈라는 작은 회의실 비슷한 곳을 빌려서 오후3시부터 6시까지 한다고 하였다.

시간에 늦지 않게 버스를 타고 양재역에 도착하여 모임장소에 쉽게 찾아 들어갔다.

모임방을 찾아가니 박상규님과 모르는 여자분이 와계셨어 인사를 드리고 자리에 앉자 있었다.

시간은 3시가 다되어 가는데 회원들은 오지안고 하여 프론트에 가서 커피를 한잔 뽑아들고 방에 가니 김인용님이 오셨고 김인용님은 손목을 잘못짚어 손목이 아프다고 하며 여자분에게 침을 놓아 달라고 하였다.

그분이 침을 꺼내서 손목의 양지혈 근처 아시혈과 완골 등 몇 곳에 자침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최진용님과 윤완섭님 그리고 총무이신 안준근님이 오셨다.

나는 이모임이 여러번 있었지만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처음 참석한 관계로 그 여자분이 교수님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총무님에게 물어 보니까 이옥희 교수님이라며 침뜸에 있어 이론보다 실무에 밝은 분이란다.

교수님 이야기 중에 장딴지가 아플 경우 장딴지 아시혈에 침을 시침하거나 발침 할 때는 침을 돌리면서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였고

눈이 충혈 될 때는 먼저 태충 행간을 시침하고 인당과 찬죽 태양 대골공옆에 시침하고 대골공에는 뜸을 여러장 뜨라고 하였다.

그리고 목이 아플 경우(가운데) 경추 아시혈과 상하점에 약간 위쪽으로 심자하고 아시혈에 뜸을 겸하여 뜨라고 하였고

뒷머리가 묵직하다고 하니까 먼저 곤륜에다 시침하고 풍지 천주에다 시침 하라고 하였다.

또 당뇨로 인한 갈증에는 조해 아래 0.5촌에 뜸 한장만 하라고 하였다.

그 외 침 찌르는 방향 등 여러 가지 이야기와 실습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 다 적지는 못하겠다.

그렇게 6시까지 실습을 하고 교수님은 먼저 가시고 우리들 여섯명이 삼겹살집(고향집)에 가서 삼겹살과 막걸리를 시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이야기하다가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잊어버리고 있던 침뜸에 대한 지식을 다시 생각나게끔 하는 보람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인강30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강30차 카패  (0) 2011.05.12
뜸사랑 졸업 및 봉사실  (0)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