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약초

늦겨울 건강 책임지는 2월 제철식품

목눌인 2016. 2. 14. 09:37


                                              


늦겨울 건강 책임지는 2월 제철식품


[이달의 식재료] 딸기, 시금치, 바지락, 냉이, 달래, 봄동

겨울과 봄 사이인 2월에는 딸기와 시금치, 바지락을 기억하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냉이, 달래, 봄동도 건강 식재료로 그만이다.


  달래의 효능  

 달래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

달래에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 있는데,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 등이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해산물과 함께 요리하면 해산물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단백질과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어 좋다.

몸속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륨이 들어 있어 찌개 끓일 때 넣으면 도움된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장아찌를 담가 양념장으로 활용하자.


○잘 고르는 법 잎이 진한 녹색이고, 흰 부분과 확실히 차이 나는 것을 고른다.

알뿌리가 굵은 것일수록 향이 강하니 알뿌리 크기를 확인한다.  


  냉이의 효능  

  냉이

입맛 돋우고 피로 해소시켜!

냉이는 쌉쌀함으로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비타민A가 풍부해 눈 건강에 도움되며, 비타민C가 피로해소에 한몫 한다.

냉이 속 칼슘·철분 등 미네랄 성분은 끓여도 파괴되기 않으니 따끈한 국물 요리로 즐기자.

된장을 풀어 끓인 냉이된장국에 날 콩가루를 넣으면 담백하고 고소하다.

냉이는 식초와 궁합이 좋아 초고추장 양념에 무쳐 먹어도 좋다.

찹쌀가루 반죽을 입혀 높은 온도의 기름에 튀기면 맛있다.


○잘 고르는 법 잎이 진한 녹색이며, 향이 짙은 것을 고른다.

뿌리가 너무 굵으면 질길 수 있으니 뿌리 형태를 확인하자.

 

  ★딸기다이어트/딸기효능★  


딸기

몸속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

딸기는 ‘항스트레스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는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생기는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딸기는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요구르트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딸기의 비타민C가 유제품의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돕는다.

채소 샐러드로 즐기면 상큼하다.

리코타 치즈와 새싹채소를 넣은 딸기 샐러드를 추천한다.

식초나 효소를 만들어 샐러드드레싱·디저트에 활용하거나, 물에 타 마시면 좋다.


○잘 고르는 법 꼭지가 신선하고, 꼭지 바로 밑 부분까지 윤기 나는 붉은색을 띠는 것을 고른다.

표면에 솜털이 살아 있으면 밭에서 딴 지 얼마 안 됐다는 의미다.


 
  봄을 기다리는 봄동 묵무침~  


봄동

항산화 성분이 건강에 도움!

봄동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듬뿍 들어 있어 노화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할 때 섭취하면 좋다. 양념장에 버무려 겉절이로 즐기면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하는 데 그만이다.

달짝지근하니 양념은 달지 않게 하자.

고추장 양념보다는 된장 양념을 추천한다.

씁쓸한 맛의 메밀가루나 도토리가루 반죽에 묻혀 전으로 지져 먹으면 일품이다.

소고기무국을 끓일 때 넣으면 영양학적으로 좋다.


○잘 고르는 법 잎이 너무 크지 않고, 시들지 않은 것을 고른다.

속이 노란색을 띨수록 달짝지근하고 고소하다.  


  바지락 냉이 된장국  


바지락

빈혈 예방과 간 건강에 도움!

바지락은 조혈작용을 하는 철분과 비타민B12가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B12는 간 기능을 강화시키므로 술 마실 때 같이 섭취하면 좋다.

바지락은 된장과 궁합이 잘 맞으니 된장국으로 즐기자.


바지락칼국수에 된장 육수를 넣으면 맛있다.

바지락과 애호박에 새우젓을 넣고 볶아도 맛있다.

유제품과 함께 섭취하면 칼슘 흡수율이 높아진다.

바지락에 생크림을 넣고 해물크림파스타를 만들거나, 해물수프를 끓여 먹자.


○잘 고르는 법 무늬가 선명하고 윤기 나며,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을 고른다.

입을 단단하게 다물고 있는지 확인한다. 


  시금치는 뽀빠이 음식? 여성들에 더 좋다  


시금치

늦겨울 감기 예방에 제격!

늦겨울이 제철인 시금치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항산화 작용으로 감기를 예방하고, 동맥경화증·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과 칼슘 역시 많이 들어 있다.

시금치는 믹서에 갈아 녹즙으로 즐기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면 철분 흡수율이 높아진다.

기름에 살짝 볶아 소금과 레몬즙으로 간한 뒤 견과류를 뿌려 먹으면,

시금치의 베타카로틴과 칼슘 흡수를 좋게 한다.


○잘 고르는 법 포기가 작고 줄기가 짧은 것을 고른다.

잎이 진한 녹색이고, 두껍고 탄력 있는지 살핀다.

뿌리 부분은 진한 붉은색이 좋다.


- 출처: 헬스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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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친환경 대청소, 천연 재료로 도전!

 

부엌 찌든 때

 

요리를 하다 보면 이리저리 음식물이 튀어 잘 지워지지도 않고, 레인지에 굳어버린 찌든 때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요.

음식을 만드는 곳이라 몸에 좋지 않은 화학세제로 닦는 건 걱정되고, 그렇다고 그냥 물로는 잘 지워지지 않았을 겁니다. 

이렇게 얼룩이 생긴 배수관이나 레인지 등은 ‘물’과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면 쉽고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데요.

 ‘물’과 ‘베이킹 소다’를 1:1로 섞어서 뿌린 뒤에 10분 후 따뜻한 물을 흘려 내보내거나 행주로 닦아주시면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 얼룩이 말끔히 사라진답니다! 

비린내를 잡아주는 ‘귤 껍질’을 이용해 전자레인지, 오븐 등을 닦아주면

묵은 때는 물론이고 비린내까지 함께 없어진다고 하니 일석이조겠죠?

 

화장실 청소

 

대청소의 어려운 코스, 화장실 청소!

타일 구석구석 끼어있는 곰팡이와 물때는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잘 지워지지도 않는 부분이죠!

그렇다고 화학세제를 왕창 사용하자니 환경도, 피부도 걱정… 

이럴 땐, ‘흑설탕’의 굵은 입자와 서로 뭉치는 성질을 이용해서 수세미나 걸레, 행주로 화장실을 청소해주면

 달~콤하고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답니다!


먼저 물, 식초, 설탕을 2:1:1 비율로 맞춰 잘 섞어 주세요.

그 다음, 만들어 놓은 ‘흑설탕 천연세제’를 청소할 부위에 뿌려둔 후, 10여분이 지난 뒤 걸레나 수세미로 닦아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물로 헹궈 주기만 하면 반짝 반짝 화장실 청소 끝!

강한 화학세제 냄새에 머리가 아프지도 않고 달콤한 향기와 함께 청소 효과도 매우 뛰어나답니다!


세탁 법

 

세탁용 세제의 세제 잔여물이 옷에 남아 아토피와 같은 각종 피부질환을 발생시킨다는 이야기… 다들 알고 계시죠?

이런 문제점들을 방지하기 위해 화학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을 사용해 보세요.

 ‘구연산’을 희석한 물은 세탁 시 마지막 헹굼 물에 넣어주면 섬유유연제 역할을 하는데요. 옷감이 정말 더 부드러워 진답니다!

‘레몬’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레몬 1개 분량의 즙을 만들거나, 조각을 내서 뜨거운 물에 담아 주세요.

그 다음, 변색된 ‘흰 옷’을 담가 하룻밤이 지나면, 하~얗게 원상복귀 된답니다!^^

(단, 소재에 따라 세탁 법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은 옷도 있으니 주의 하세요.)


집먼지 진드기 제거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이 호흡기로 들어가면

알레르기 비염, 어린이 천식, 아토피와 같은 각종 질환이 생긴다는 사실!

눈에 안 보이는 집 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각질을 먹고 살기 때문에

 피부와 맞닿는 옷이나 이불에 상당히 많이 번식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몸에 해로운 집먼지 진드기는 ‘계피’와 ‘에탄올’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에탄올은 약국에서 천원 정도에 쉽게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에탄올과 계피를 8:2의 비율로 유리병에 넣고 2주정도 숙성시켜주면

‘집먼지 진드기 제거제’ 완성! 여과지에 계피를 걸러서 스프레이에 넣고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계피는 진드기뿐 아니라 각종 벌레 박멸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만약, 계피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얼룩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세탁 10분 전에 뿌려놓았다가

탈탈 털어서 세탁하면 냄새 걱정도, 얼룩 걱정도, 진드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설거지

 

하루에 적어도 한번씩은 하는 설거지, 하지만 화학세제 없이 식기를 닦는 것은 아직 좀 어색하죠?

하지만 음식을 직접 담기에 더 걱정되는 화학세제를 물리칠 깔끔 천연세제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밀가루’, ‘식초’, ‘물’의 비율을 2:1:1의 비율로 맞춘 뒤,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섞어주세요.

 (* 밀가루가 뭉칠 수 있으니 거품기로 저어 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천연세제’는 오래된 기름때도 잡아줄 정도로 뽀득~ 뽀득~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무엇보다도 환경 오염의 주범인 ‘계면 활성제’가 없는 ‘친환경 세제’라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어요!

‘달걀껍질’도 설거지에 한 몫 하는데요. 그릇의 깊이가 깊어 손이 잘 닿지 않는 경우,

달걀껍질을 넣고 열심히 흔들기만 하면 속 안에 있는 때가 말끔히 제거되고,

심지어 반짝 반짝~ 광까지 난다고 하네요! 참 놀랍죠?^^

 

카페트 청소

 

추운 겨울 내내 깔아두었던 카페트! 청소하기에 정말 막막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카페트 청소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업체도 있지만 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아 고민이실 거에요.

하지만 ‘천일염’만 있다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답니다!

‘천일염’(굵은 입자)을 카페트 위에 골고루 뿌리고 결을 따라 쓸어주면 소금이 미세먼지를 흡착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진공 청소기로 싹~ 빨아주면 OK!

천일염에 미세먼지가 한 가득 묻어 나오는 게 보일 정도로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방향제

 

대청소를 마무리 할 때 방향제, 꼭 사용하시죠?

냉장고나 화장실에도 방향제 하나씩 비치해 두셨을 텐데요.

이럴 때에도 ‘커피’를 활용해 냄새를 싸~악 잡아줄 수 있답니다! 

그럼 커피 방향제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우선, 젖은 커피 찌꺼기를 넓은 그릇에 골고루 펴 담아 준 뒤, 전자레인지에 1분정도 돌려주세요.

그리고 따끈해진 젖은 커피찌꺼기를 방이나 거실에 비치해두면 

수분이 마르면서 방향제 없이도 향긋한 커피향기가 방 안에 가득해진답니다.^^ 

냉장고, 신발장과 같은 곳곳에 커피 찌꺼기를 담아 비치해두면 콤콤한 냄새 제거에 탁월하다





봄을 재촉하는 가랑비 / 海雲 유순옥 겨울의 터널을 빠져나와 하늘을 가린 구름이 하루 종일 빗물을 흩뿌리며 봄을 재촉하고 있구나. 잔설이 채 녹지 않은 계곡에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놀라 새근새근 잠자던 개구리가 폴짝폴짝 세상구경에 나서고 촉촉하게 내리는 가랑비에 오들오들 떨고 있던 버들개지 겨울 가고 봄이 온다고 배시시 눈 비비며 기지개 핀다. * 창작 자작시방에서 모셔온 들꽃향기님의 고운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