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배우기

색소폰의 다양한 톤을 내는 연주법

목눌인 2012. 2. 25. 21:44

 

[색소폰배우기]

 

색소폰의 다양한 톤을 내는 연주법(노르멀톤,비브라토,벤딩,서브톤,칼톤)

 

색소폰은 사람의 목소리 처럼 어떻게 소리를 내느냐(주법)에 따라 다양한 톤을 연출할 수 있는 악기입니다. 색소폰 공부를 하는 초보자 들이 구사하기 힘든 주법도 있 지만 무던히 노력하면 분명히

좋은 연주를 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노르멀톤(클래식톤)

- 클래식에서 쓰는 색소폰소리로써 특별히 음을 꾸미지 않고 마우스피스를 (패치의 3/1정도가 보이도록) 충분히 물고 폭이 고르고 일정한 비브라토로 연주하며 색소폰 특유의 따스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깨끗하게 표현합니다. 특히 음을 너무 과장하는 오버톤은 금물입니다.

 

2.바이브레이션(비브라토)

- 바이브레이션은 비브라토와 같은 뜻으로 입술, , 호흡 등을 적당히 사용하여 음의 피치를

움직여 더욱 기름지고 표현력있게 내는 소리를 말합니다.

물론 클래식에서도 쓰이며 가요나 무드음악을 연주할 때는 클래식톤보다 바이브레이션을 더 많이 사용하여 더욱 감성적인 음색을 구사합니다. 연주곡이나 연주자의 해석에 따라 바이브레이션의

속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고르게 낼 수도 있고 점점 빠르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심한 바이브레이션의 표현은 지저분하게 들릴 수도 있지요^

 

3.벤딩(꺽기)

- 가요나 무드음악 연주시 텅잉을 할 때 리드에 혀를 강하게 치면서 호흡을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음을 내렸다가 다시 올리며 소리를 냅니다.곡 연주시 벤딩을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표현이 식상해지기가 쉽습니다. 연습시 미리 생각하여 꼭 필요한 몇몇곳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4.서브톤

- 대개 "대니보이" 등 무드음악 연주시 많이 쓰이는데 "쓰스스..." 하며 바람 빠지듯한 소리를

내는 주법입니다.마우스피스를 얕게 물고 입술에 약간 힘을 빼어 연주시 실재로 바람이 새면서

아기소리와 바람소리가 함께 들리게 하는 표현입니다. 전체 호흡의 3/1에서 2/1정도의 공기를

흘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양의 호흡을 필요로 합니다.

음정이 불안한 것을 이용 또다른 맛을 내기도 합니다. 칼톤과 달리 주로 저음에서 사용되며

다른 색소폰 보다는 주로 테너색소폰 연주시 많이 사용됩니다.

 

 

5.칼톤(그로톤)

- 무드음악 연주시 가래끓듯이 강렬한 소리 들어보셨지요?

주로 악곡의 클라이막스 부분(고음부)에서 사용하며 목젓의 떨림을 악기에 그대로 전달시키는 주법입니다. 록에 쓰는 하울링 창법과 비슷한 원리로 성대를 약간 힘을 주며 올린 후 목구멍을 벌리며

가글을 하듯 목젖을"가르르르~~" 끓어줍니다.

이 주법 역시 자주 쓰면 오히려 연주곡의 맛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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