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여왕의 아리아 <지옥의 복수심 내 마음 속에 불타 오르고 (Der Holle Rache
kockt in meinem Herzen)> 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Die Zauberflote)>2막에 나오는 곡이다.
소프라노의 한계음이라는 하이 F음이 세 번이나 나오며
콜로라투라의 초절기교까지 요구하고 있어 부르기 어렵기로 소문난 곡이다.
<마술피리>의 전곡 음반은 30종에 가깝고, 그만큼 많은 밤의 여왕들이 탄생했는데,
이 중에서 유명한 세 사람은 루치아 폽, 크리스티나 도이테콤, 그리고 조수미이다.
지옥의 복수심 내 마음 속에 불타 오르고,
죽음과 절망이 내 주위에 불타 오른다.
네 손으로 자라스트로에게 죽음의 고통을 주지 않는다면
넌 더 이상 내 딸이 아니다.
너와 영원히 의절하겠다, 널 영원히 버리겠다,
피로 이어진 너와의 모든 인연을 영원히 끊고 말겠다,
네 손으로 자라스트로의 목숨을 빼앗지 않는다면.
들어라,복수의 신들아,이 어미의 맹세를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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