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뜸자료

[스크랩] 침뜸 치료의 실생활 활용

목눌인 2011. 7. 6. 09:27

침뜸 치료의 실생활 활용

 

 

진통효과

침뜸 치료의 최대 효능은 뭐니 뭐니 해도 진통 효과이다. 침을 어디에 놓든 간에 엔돌핀이 분비되어 진통효과를 발휘한다.

시상하부 뇌하수체후엽에서 분비되는 엔돌핀(endorphin)은 인체가 힘든 고통을 당하거나, 강한 운동으로 산소가 부족할 때, 혹은 심리적인 영향으로 분비되는데 특히 침을 맞으면 엔돌핀의 분비가 최고 수준에 이른다고 한다. 엔돌핀은 마약의 종류인 모르핀의 20배에서 400배의 진통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엔돌핀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혈관을 확장시켜 모세혈관에서 조직으로 피가 스며들어가도록 촉진하여 림프액순환을 촉진한다. 혈액의 3의 1이 림프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림프액은 세포에 양분과 산소를 공급한다. 림프액은 림프구와 백혈구를 수송하여 균을 퇴치한다. 림프액은 혈관을 타고 다니는 혈액과는 달리 심장박동의 직접 순환하지 않고 운동할 때 전해지는 힘과 주변 동백의 박동과 내장의 연동운동 때의 간접적인 힘에 의해서 이동하는 데 침을 맞으면 림프액의 이동이 활성화된다. 이런 움직임이 전신의 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병든 부위를 치료하며 인체를 젊게 한다.

또 엔돌핀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도 하므로 성장을 촉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침뜸의학에서 통증은 기혈이 소통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데 침을 맞으면 분비되는 엔돌핀은 기혈을 소통하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통증이 소멸되는 것이다. 침은 진통제처럼 통증만을 못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혈을 순환하여 막힘을 풀어주어 통증의 원인을 없애주는 것이다. 침은 혈액과 림프액 순환을 촉진하며 여러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침의 효과 중에 누구나 인정하는 효과가 있다. 침을 부정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발목을 삐었을 때 침을 맞으면 빨리 낫는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럼 침이 효과가 있다고 인정하는 '발목염좌'를 놓고 침의 효과를 얘기해 봅시다.

삐었다는 것을 의학계에서는 고상한 말로 염좌라고 하는데 염좌가 생기면 우선 혈관 손상으로 인해서 혈액이 피하조직에 쌓이게 된다. 삐면 멍이 드는 이유이다. 멍이든 곳에 침을 놓으면 침이 놓인 곳부터 검푸른 빛이 사라지고 하얗게 변한다. 혈액을 조직이 흡수하도록 촉진하는 것이다. 손상된 혈관 기능을 개선한다.

염좌가 생기면 근육과 인대의 손상이 온다.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면 현대의학에서는 스스로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지만 이곳에 침을 놓으면 조직이 빨리 회복된다. 발목을 고정시키는 것보다 침을 맞는 것이 치료가 빠르다. 침은 손상된 조직을 원상회복시키는 일을 촉진한다.

또 염좌가 생기면 붓는다. 열이 나고 염증이 생기는 데 염좌가 생기자 마자 침을 맞으면 열도 가라앉고 붓지도 않는다. 침은 소염작용이 있는 것이다. 이 소염작용은 꼭 부어오른 곳의 반대편에 침을 놓아도 염증을 가라앉게 한다.

이런 작용이 없다면 침을 맞아도 발목이 나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작용을 좀더 확대하여 전신의 치료와 관계 지어 본다면 얼마나 많은 병들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침이 소염작용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본다면 '위염' '간염' '관절염''신장염''편도선염' '늑막염'따위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침이 손상된 조직회복을 촉진한다는 사실로 본다면 '화상''수술 후의 회복''상처''아킬레스건 파열''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손상' '요근손상' 등을 치료할 수 있다.

침이 조직에 혈액이 흡수되도록 촉진한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의 치료범위는 더욱 무궁해진다. 조직의 기능이 퇴화한 모든 곳, 노인성질환, 중풍, 혈관성치매, 근육항강, 근육강직,관절운동불리, 성장발육 등등이 치료된다.

침은 침 자체가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치료되도록 자극하는 것이다. 그 자극의 범위는 인체 전반에 걸쳐있다


또 침의 효과가 좋다고 인정되는 분야 중 하나가 안면신경마비이다. 서양의학자들도 누구나 침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야이다. 현대의학적인 방법으로는 불치이다. 병원균에 의한 것도 아니고 혹 따위가 생겨서 그런 것도 아니므로 수술도 불가능하다. 기껏한다는 수술이 마비된 쪽의 근육을 잡아매주어 보기에 좋도록 하는 수술뿐이다. 현대의학으로는 원인불명이다.

신경이 마비가 되었는데 침을 놓으면 신경이 회복된다. 신경이 회복되므로 안면근의 움직이게 되고 혈액이 순환하게 되어 표정도 생기게 된다.

신경의 기능이 왕성해야 건강하다. 신경도 몸의 조직이기 때문에 주변의 영양과 산소를 흡수하여 조직을 유지한다. 신경이 이 영양을 잘 흡수 할 수 없을 때 신경은 제 기능에 손상을 입거나 상실하게 된다. 신경은 몸의 조직과 뇌를 연결하여 몸이 통합적으로 움직이도록 기능한다. 모든 조직은 신경망으로 감싸여 있어 뇌와 상호 연결되어 있는데 신경이 손상을 입으면 조직은 조직대로 따로 놀게 되고 또 혈액의 순환에 장애로 인해 종양이 생기거나 심지어 썩어버리기도 한다.

마비된 신경을 침이 회복한다는 사실만으로 볼 때 치료될 수 있는 병명들은 어마어마하다.

우선 전신마비(소위 식물인간),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 마비감, 무력감, 욕창, 버거씨병, 모든 근육마비 또는 기능저하, 내장기능저하, 변비, 발달장애 등등이 치료될 수 있다.


설사

요즈음 5월-6월 사이에는 설사가 많습니다. 이번 설사는 주로 간의 열이 상승하여 상초에 열을 맺히게 함으로써 비장이 냉해져서 오는 설사입니다. 피로가 쌓인 사람일수록 심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식습관이 냉수를 즐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 하셔야 합니다. 피로가 많이 생기는 분은 피로를 풀어야 하는 데 피로를 풀려면 양쪽 견갑골 사이의 등쪽을 두드려 주는 것이 이번 기간 동안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진단은 내관혈을 누르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치료는 당연히 내관과 족삼리 중완 삼음교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침이든 뜸이든 좋습니다. 합곡과 태충을 함께 써주어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사스치료

바이러스성 질환은 늘 열을 동반하는 데 열은 몸에서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서 생기는 것이다. 문제는 열이 바이러스를 죽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열 때문에 몸의 조직이 굳어 가서 몸이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침뜸을 맞으면 몸을 풀어주는 효과가 높아진다. 몸은 굳지 않고 풀어짐으로써 열이 올라도 몸의 대사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항바이러스 능력이 뛰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질병은 반드시 같은 상황에서 걸리는 사람도 있고 걸리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걸려도 빨리 낫는 사람이 있고 빨리 낫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을 체질의 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침뜸의 입장에서 보면 폐와 관련되는 질환을 자주 앓거나 잘 낫지 않는 사람은 경추 6,7, 흉추 1, 2번에 반드시 문제를 동반한다. 체질이라는 모호한 말로 말할 것이 아니라 경추와 흉추의 특정부위의 문제가 잘 고쳐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생기게 함으로 이를 체질이라고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

sars처럼 특별한 질환도 결국 경추 5,6,7번과 흉추 1,2번의 문제를 해결하면 빨리 나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는 항병능력도 기를 수 있게 된다.

침으로 경추와 흉추를 고치면 폐와 관련되는 질환은 반드시 고쳐집니다.


눈의 충혈(장부출혈)

유월까지는 눈 충혈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상초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눈병은 아닌 데 심장에 열이 생겨 눈이 충혈되는 것입니다. 상초에 열이 있는 분은 푹 쉬거나 침으로 신장을 보하여 주시면 좋습니다. 심장와 심포의 열을 삭혀주시기 바랍니다. 심포의 혈과 신장이 열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으로는 태계, 신유, 심장유, 궐음유, 극문이 좋습니다.

눈에 충혈이 되지 않는 경우는 항문이나 위장 등에 출혈이 나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혈은 태계와 극문(심포경을 눌러 보면 아픈 곳)에 놓는 것도 효과가 좋습니다.


공수병

공수병가축이나 야생동물에 물렸을 때 동물의 타액(침)이 피부 상처를 통해 인체에 잠복했다가 발생하는 질병으로 침을 삼킬 때 고통을 주기 때문에 공수병이라고 부른다.

공수병은 애완동물을 기르는 집에서는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병이지만 대처방법은 크게 없는 실정이다. 주로 병원에서는 소독하고 전기치료를 하는데 침뜸에서는 뜸을 뜨거나 쑥의 연기를 쐬는 방법도 사용한다. 모든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므로 멸균이 되는 것이다. 전기치료나 뜸 치료는 같은 선상에 있는 치료법이다. 상처부위에 침을 놓으면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져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할 수 있다.

증상은 대개 갑자기 심한 불안감이나 흥분에 사로잡히고 눈동자가 흐려지며 입을 다물게 하는 근육과 목의 경련을 일으켜 물을 마시지 못하게 된다. 발작이 빈번해지거나 신경마비 의식혼미 호흡곤란 운동마비가 일어나는 데 일단 증상이 발생하면 급격하게 악화되어 100% 사망한다.

침뜸으로는 신장경의 축빈과 방광경의 신유와 간유, 비장경의 혈해를 중심으로 치료를 하고 중완과 족삼리 소상 대추를 추가하여 쓴다.

공수병 뿐 아니라 독사에게 물린 경우도 뜸을 뜨면 낫는다. 특히 독사의 종류를 알지 못하는 경우나 병원의 해독제가 비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치료자체가 힘들지만 우선 혈액을 타고 독이 퍼지지 않게 응급조치를 하면서 뜸을 뜨면 독을 없애게 된다. 독은 단백질인데 바로 뜨면 독성은 변질되어 없어져 버린다.

독사가 아니라 벌이나 지네 모기 등의 벌레에 물렸을 때도 뜸을 뜨면 부어오르는 증상이 바로 가라앉고 사라진다.


건강운동법

건강을 지키기란 어렵고 자기와의 싸움일 때가 많다.

때론 귀찮아서 침이 좋고 뜸이 좋은 데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운동은 운동하는 기계를 사기도 그렇고 또 운동하러 나가는 시간도 때로 내기가 어렵다. 하기도 어렵지 않고 시간과 경제적 부담도 적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강 체조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방법은 선불교의 창시자인 달마대사의 체조법에서 유래한 것으로 척추의 문제를 없앰으로써 질병을 치료, 예방하는 방법이다.

발목을 잡고 앉아서 뒤로 몸을 굴리는 것이다. 몸을 굴릴 때 손은 깍지를 끼고 발목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하고 뒤로 몸을 굴릴 때 몸의 무게가 목에 실릴 정도로 엉덩이를 올려야 한다.

이 운동은 보통 30회정도하는 데 많게는 300번 정도하는 것이 좋다. 이 운동을 하면 척추 중에 움직이지 않응 뼈 부위가 매우 아프거나 부어오른다. 아픈 부위에 침을 맞으면 몸은 매우 빠른 속도로 좋아진다. 침을 맞지 않아도 계속 운동을 하면 치료될 뿐만 아니라 건강해진다. 소화도 잘되고 잠도 잘 오고 피로도 풀리고 허리나 등이 꽂꽂해지며 자세도 바르게 되고 변비 따위도 없어지고 피부도 고와진다. 몸 전체의 신진대사 작용이 좋아진다.

 이 운동법의 대강은 이근경이라는 책과 선체조라는 책을 통해서 간단한 동작은 알고 있었으나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침뜸 연구가인 명현식이라는 분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비로서 깨닫게 된 운동법이다. 매우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생리통

가장 흔한 질병 아닌 질병이 생리통이다. 오죽 했으면 생리현상이라고 까지 이름을 붙였을까. 생리통은 자궁의 혈액 순환불량이나 자궁의 불완전한 발육으로 인해서 생긴다. 그러나 이를 침구의학에서는 혈액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간이나 혈액을 조절하고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비장이나 생리현상을 지배하는 신장의 문제로 생각한다.

이러한 침구의학의 입장에서 보면 간과 비장과 신장을 모두와 관련된 경혈을 치료하면 고쳐진다는 것인데 그 혈이 바로 삼음교이다. 삼음교는 간과 비장과 신장의 기혈이 만나는 곳이다. 또 간비신이 만나는 곳은 하복부의 임맥에 있는 모든 혈이다. 특히 중극과 관원은 매우 잘 치료되는 곳이다. 중극과 삼음교로 치료되니 않는 생리통은 매우 심한 증상에 속하는 데 이것은 등에 있는 차료를 쓰면 잘 듣는다. 이 모든 곳을 썼는데도 치료되지 않는 것은 전신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생리 전 일주일부터 뜸을 떠도 좋고 생리 주기가 정확한 사람은 몇 일 전부터 해도 잘 치료된다. 치료하여 모두 건강 해지세요


공부 잘하는 혈자리

공부를 잘하려면 집중력이 높아야 한다. 집중력을 높이고 마음을 가라앉게 하는 뜸자리가 있는데 그곳은 백회이다. 백회 자리에 뜸을 뜨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지고 머리가 시원해진다. 또 정신이 집중되려면 가슴이 시원해야 하는 데 가슴이 답답하고 울결이 되면 산만해 진다. 이문 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소화를 잘 되게 하고 가습에 열이 없어야 한다. 가슴의 열, 답답함을 제거하려면 내관에 침을 놓거나 신주에 뜸을 뜨면 좋다. 소화를 좋게 하려면 중완과 내관을 쓴다. 중학교 정도부터 이곳에 시술을 하여 매일하면 머리 좋아진다는 총명탕보다 10배는 좋다. 다 서울대 간다.


키 크는 방법

키가 크려면 우선 행복해야 한다. 우울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적어진다. 스트레스가 없어야 큽니다. 상식에 속하는 얘기지만 중요합니다.

키가 크려면 침을 맞아야 합니다. 왜냐 하면 침을 맞으면 엔돌핀이 분비되는 데 엔돌핀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합니다. 어디에 침을 맞는 맞으면 엔돌핀은 증가합니다.

다음으로는 소화장해가 있는 사람은 소화장해를 고쳐야 하고 척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은 척추를 고쳐야 합니다. 소화장해와 척추의 문제를 고치려면 '건강운동법(뒤구르기)'을 하면 좋아집니다. 또 침뜸으로 치료를 하려면 소화질환은 중완에 뜸을 뜨고 신주에 뜸을 뜨면 됩니다. 신주는 성장호르몬을 분비하는 흉선을 자극합니다. 중완은 영양흡수를 돕습니다.

또 침으로 인중과 독비 명문 신주를 자극하면 성장판을 자극하게 되어 성장을 촉진합니다.

자녀의 키 이제는 크게 걱정하지 마셔요. 침구의학에서는 성장은 간과 신장, 비장이 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혈들은 성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간과 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만듭이다.


불면증

불면증은 문명병입니다. 현대는 해가 떨어지면 몸의 열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자연환경이 주는 온도와 느낌을 완전히 바꾸어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인간은 자신이 좋은 것만을 찾아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몸이 열을 조절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약간 체온이 떨어질 때 수면을 취하게 됩니다. 여름 나무 그늘에 누우면 낮잠에 쏟아지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추우면 졸리게 되지요 낮보다 밤에 잠이 오는 이유는 대기의 온도와 인체의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특히 피부가 서늘해져야 잠이 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녁이면 잠 잘 오라고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지요 그리고 시원한 쥬스 한 잔 마시게 되지요 잠 잘 안 오게 됩니다. 반대로 몸을 시원하게 하고 따뜻한 물을 마셔야 잠이 잘 옵니다. 몸을 시원하게 하려면 경추 7번 주변을 차게 하면 몸의 온도는 금방 떨어집니다. 그러면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또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침뜸으로 치료를 하려면 간단하게 자신의 상태를 생각해야 합니다. 왜 잠이 안 오는가? 열대야 때문인가? 생각이 많은가? 너무 피곤하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낮에 화나는 일이 있었는가? 가슴이 두근거리는가? 소화가 안 되는가? 감기에 걸렸는가? 이성에 대한 생각이 나는가?( 결혼은 안 한 청춘남녀의 불면)등등을 생각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몸에 미열을 만들어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많은 것은 비장, 화나는 것은 간, 가슴 두근거리는 것은 심장, 소화가 안 되는 것은 비장과 위, 감기에 걸렸다든가하여 몸에 열이 나는가? 를 생각하여 각각의 경락에서 손끝이나 발끝의 두 번째에 있는 혈자리에 침을 놓으면 잠은 잘 온다.

이렇게 치료하여 편안한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비만!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하복부가 찬 것이다. 여자의 경우 자궁이 차면 몸에 불필요한 성분들이 잘 빠져나가지 않게 된다. 하복부가 찬 데는 원인이 있는데 찬 것을 잘 먹거나 자극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비장이 차져서 하복부를 차게 만든다. 두 번째로 신장이 찬 것인데 이는 생리에 문제가 따르게 마련이다. 신장이 차면 하복부의 방광이나 소장 경락은 차지게 된다. 방광과 소장은 본래 차게 되는 성향을 지니고 있는 데 이 경락이 따뜻해지면 비만은 저절로 없어진다. 이 차서 오는 비만은 모두 신궐혈(배꼽)과 삼음교(중극이나 수도, 수분, 활육문 등등 추가 가능)에 뜸을 뜨면 낫게 됩니다. 또 몸에 생긴 기름은 비만이 된 부위를 운동하면 비만이 없어집니다. 또 비만이 된 곳에 침을 놓으면 빨리 기름이 연소가 됩니다.

모든 비만에는 침뜸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뛰어난 방법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비만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도 치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잘 먹고 생기는 비만은 운동과 절식을 겸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이 왜 찌는 지 아는 것입니다. 남이 치료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변비!

지긋지긋한 변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해 보입니다. 그러나 가장 단순하게 말하면 장이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장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골반과 선골의 움직임이 없는 것입니다. 대장은 골반강안에 있으므로 잘 보호되어 있으나 골반이 움직이지 않으면 장은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걷기만 하면 골반이 움직일 것 같으나 골반의 움직임은 골반과 선골 사이에 있는 작은 근육들에 의해서 지배를 받게 됩니다. 이곳에 혈액의 공급이 않거나 할 때 가장 움직이지 않습니다. 신경 쓸 일이 많으면 혈액은 위로만 올라가게 됩니다. 단정 호흡을 하는 것도 변비를 치료하는 방법이고 대장균의 왕성한 활동을 위한 음료들을 마시는 것도 도움은 됩니다만 장의 움직임을 좋게 하려면 결국 골반을 룸직이게 해야 합니다. 골반과 선골의 움직이게 하려면 '건강 운동법'을 하세요.

운동법을 하기 어려운 경우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W자 모양으로 생긴 선골과 골반과 척추가 모여 있는 척추 4, 5 선골 1, 2, 3 부분을 자극하면 변비를 잘 고쳐집니다. 그리고 반드시 변비는 명문혈을 함께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을 뜸을 뜨든 침을 놓든 하면 반드시 변비는 고쳐집니다. 시원한 뱃속 되세요.

혈자리로는 대장유, 소장유,관원, 삼음교, 양릉천, 중완, 천추, 기충, 복류 등이 효과가 좋습니다.


장염

장염은 침구의학에서는 양기의 부족으로 인해서 오는 것입니다. 양기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입니다. 음식을 잘 못 먹어서 생기는 장염은 비장을 따뜻하게 하는 기운이 부족한 것이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다든지 추운 곳에 있을 때 장염이 걸리는 것은 몸 전체의 양기를 주관하는 신장의 양기가 부족해서 입니다.

장염은 에어컨을 쓰는 경우 더욱 많이 걸립니다. 요즈음처럼 갑자기 장마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경우에 장염이 많이 걸립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장염을 예방합니다.

장염에 걸리면 우선 찜질팩으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든지 배꼽에 뜸을 뜨면 바로 좋아집니다. 치료는 중완, 족삼리, 상거허, 천추, 기해, 관원에 침이나 뜸을 하면 아주 빠르게 낫습니다. 중완 족삼리는 비장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해와 관원은 신장을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상거허와 천추는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양구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장염이 아니라도 요즈음의 설사는 위와 같이 하면 빨리 낫게 됩니다.


입 냄새

입 냄새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껌을 씹는다든지 구강청정제를 쓴다든지 아니면 입 냄새를 제거하는 향을 뿌린다든지 자주 이를 닦는다든지 합니다.


침뜸으로는 입 냄새가 잘 제거됩니다. 입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위장의 열이 생겨 섞은 내가 나는 것과 잇몸이 좋지 않아서 약간의 피비린내(피가 나는 것도 열 때문임)가 나는 것입니다. 침구의학에서 보면 둘다 양명경의 이상입니다. 윗 잇몸은 위, 아랫 턱은 대장의 경락이 지배하므로 위와 대장의 이상은 입냄새를 나게 합니다.


위장의 열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장 많이 쓰는 경락이 심포경입니다. 대릉혈은 혈의 열을 제거하고 위장을 편안히 하고 열을 내리며 가슴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열을 다스리는 독맥경상에 있는 수구혈(인중혈이라고도 함)과 배혈하면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여기에 위경의 내정이나 대장경의 이간도 효과가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위장도 좋아지고 입 냄새도 제거됩니다. 여기에 위장을 더 좋게 하고 싶다면 중완과 족삼리를 추가하세요.

한 번 치료해 보세요. 입 냄새 이젠 침과 뜸으로 없애는 것이 어떨까요.


무좀

무좀은 균이 내 피부에 사는 것입니다. 내 몸이 약하여 무좀균이 내 피부를 집을 삼고 먹이로 삼는 것입니다. 무좀이 살 수 없도록 만들면 무좀은 없습니다. 무좀은 몸의 말초까지 혈액이 잘 공급되고 잘 순환되지 않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무좀균이 어떤 종류인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무좀균이 없는 곳에 있는 것이 좋겠지요. 항상 몸이 건강하지 못하기도 하니까요. 대부분 청소년기에는 없었다가 장년기에 접어들면서 무좀은 떠나지 않게 되는데 기혈순환이 서서히 불량해졌기 때문입니다. 무좀균을 제거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무좀부위에 뜸을 뜨면 무좀은 없어지고 무좀이 뿌리는 내린 각질도 다 벗겨져 없어집니다. 벗겨져도 뜸을 몇 번 더 뜨시면 아주 깨끗해집니다.



그러나 몸이 간강해지지 않으면 다시 무좀은 걸릴 수 있는데 무좀은 신장이 튼튼하지 못해서 오는 것입니다. 특히 신장이 비장에게 억눌려 있을 때 많아집니다.

신유와 삼음교, 기해, 관원, 중완, 족삼리에 뜸을 뜨거나 건강 삼아 매일 침을 하면 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습니다


주부습진

공주병이라고 불리는 주부습진도 뜸이라면 아주 잘 치료됩니다. 습진에 걸리면 아무 일도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공주병이라고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치료는 습진이 생긴 부위에 뜸을 뜨면 습진은 사라집니다. 습진균이 살던 각질은 다 벗겨집니다. 주부습진은 심장이 약하기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노궁과 소부와 신문에 뜸을 뜨면 치료효과가 훨씬 높아집니다. 그리고 몸 전체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폐유와 고황, 심유, 중완, 족삼리에 침뜸을 하세요. 주부 습진에서 금방 해방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중에 머리가 드문드문 빠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를 통상 원형탈모라고 합니다. 원형탈모의 원인은 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균을 제거하는 약을 사용하지만 별 효과가 없지요 실제로는 스트레스 때문에 몸에 열이 생기고 이것이 두피의 기혈순환을 막는 것입니다. 기혈이 잘 순환되고 순환되는 영양물질과 산소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면 머리카락은 자라게 됩니다. 뜸으로는 간단합니다. 머리가 빠진 곳 한 가운데에 뜸을 뜨면 됩니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수북이 솟아나옵니다. 머리카락이 타지않느냐구요. 머리카락은 조금 타지만 모근을 손상시키지는 않습니다. 뜸을 뜨면 그 주변의 조직에 영양흡수율이 10배에 상승합니다. 머리에 뜸을 뜨면 모근으로 가는 영양의 흡수가 높아져 머리카락이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속칭 속알머리 없는 대머리도 아주 잘 치료됩니다. 모근만 있다면 뜸을 뜨세요. 머리카락이 자라게 됩니다. 탈모걱정 끝.....


모기 벌레 물린데

모기, 개미, 벌, 심지어 독사가 문 것을 치료할 때는 뜸을 뜬다. 뜸은 쌀알 반만하게 만들어 물린 곳에 직접 뜸을 하면 아무리 퉁퉁 부은 것도 바로 가라앉고 간지럽지도 않게 된다.

벌레가 문 곳은 벌레의 입 속에 있는 독소나 여러 병균들이다. 독소는 단백질이다. 단백질과 병균들은 모두 열에 약하다. 

인간은 불을 사용하면서 의료에 이용하게 된 것이 뜸이다. 뜸은 본래 부싯돌을 붙일 때 사용하는 불꽃을 보관하고 옮기는 용도로 사용했다. 어느 때인지는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고부터 뜸을 의료로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단백질과 병균 따위는 불을 갖다대면 죽어버린다. 몸속에 들어온 병균이나 단백질은 혈관을 타고 장으로 옮겨져 배설된다.


관절염

관절염은 장마가 시작되면 더욱 심해진다. 이는 외부의 기압이 낮아지는데 반하여 몸속의 내압은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고 또 외부의 습도가 높아지면 이를 이기기 위해 피부쪽의 약한 쪽은 습해지고 속은 건조해지는 현상을 만들어내는데 관절염에 걸린 사람은 이런 대사작용을 못하기 때문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 관절염은 우선 일반관절염과 류마치스성관절염으로 구분하여 치료하는 데 일반관절염은 따뜻하게 하고 습한 환경을 건조하게 해야 통증이 없어진다. 집안의 온돌을 따뜻하게 하여야 하고 류마치스성관절염은 열이 나는 것 때문에 온 것이므로 차게 해야한다. 그러나 모든 관절염은 내 속이 냉하기 때문에 온것이므로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신궐에 뜸을 하면 훨씬 가벼워질 수 있다.

치료는 침뜸자료실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사마귀나 티눈 같은 피부의 문제는 직접 뜸을 뜨면 빨리 낫는다. 발바닥에 나는 티눈은 보통 불편할 분아니라 수술을 해도 자주 재발한다. 최근에는 티눈의 뿌리까지 녹이는 약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수술을 하는 방법을 최고로 여기는 듯하다.

그러나 이것은 뜸을 뜨면 사라져 버린다. 최초에 생긴 곳에 뜸을 떠야한다.

뜸을 뜨려면 약간 티눈이나 사마귀보다 크게 해야 뜨겁게 떠야 빨리 없어진다. 열기가 깊 숙히 들어오는 느낌이 드는지 확인을 한다.


그리고 반드시 손에 티눈이 생긴 사람은 어깨와 목의 혈행이 좋지 않으므로 어깨와 목을 치료해야 하고 다리에 티눈이 생긴 사람은 허리에 문제가 있으므로 반드시 허리를 치료해야 한다. 목과 허리의 문제는 전혀 느끼지 목하더라도 반드시 한두 달은 치료를 하는 것이 몸 전체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이를 귀잖게 여기면 안 된다.


여드름

여드름이 심각하지 않은 것은 합곡에 뜸하는 것으로 치료된다. 합곡은 얼굴의 문제를 고치려면 반드시 쓰는 혈이다. 더구나 안면의 문제는 양명경의 문제인데 양명경은 대장과 위이다. 합곡은 대장의 원혈이다. 여기에 위장경의 내정을 더하면 효과가 매우 좋다.

심각한 것은 전체의 문제를 고려하여 치료한다. 양명경과 소장경이 주요 경락이다.


생인손

생인손을 앓게 되면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을 걸렸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뜸으로는 손톱 각진 곳에서 0.2센티미터 정도 올라간 곳과 첫째마디 가로무늬가 있는 양옆을 뜸을 뜨면 빨리 치유되고 곪지도 않는다. 생인손을 앓을 것처럼 약간 발갛게 되면 바로 뜸을 뜨면 낫게 됩니다. 약간 곪아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병을 빨리 낫게 합니다.


태열

태열은 각종 피부병을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데 침뜸에서 태열을 없애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불치의 병이라고 불리우는 아토피도 모두 이 태열 때엠네 온다고 하는 데 태열은 후에 소장에 문제를 야기하고 숙변을 만든다. 배변에 문제가 오고 피부에 문제가 오는 데 사람들은 배변에 대한 생각은 깊게 하지 못하는 편이다. 결국 이것이 더 큰문제이다. 잦은 감기에 걸리는 사람도 사실은 대변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피부의 땀구멍의 작용이 떨어져 외부의 사기를 쉽게 받아들여 감기를 앓는 것이다.

태열이 심한 부위에 침으로 약한 자극을 준 후에 축빈과 대장유에 침을 놓으면 태열을 잡을 수 있다. 여기에 신유나 비유 중완 따위의 혈을 더할 수 도 있는데 축빈이 가장 효력이 뛰어나다


악몽

무서운 꿈을 꾸는 것이나 꿈자리가 뒤숭숭한 것은 신장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인데 신기가 너무 강한 것은 몸에 좋지 않다. 여기서 강하다는 표현은 균형을 깨뜨린다는 것이다. 편안한 잠을 자려면 신장이 편해야한다. 신장이 다른 장부와 세력이 비슷비슷해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정도여야 한다. 치료는 비위를 보해준다. 특히 은백과 여태를 자침하면 뒤숭숭한 잠자리가 편해진다. 은백은 손사막의 13 귀혈의 하나인데 전신ㅂ질환에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실신했을 때 장염, 복통설사, 소변불통, 아이들 밤에 울 때, 낮인데도 잠만 자려고 할 때, 편도선이 심하게 부었을 때 등등에 효과가 있다. 뱃속이 편하면 잠을 잘 잘 수 있다.


눈병 예방

Adeno virus 8형 및 19형 등에 의해서 유행성 눈병이 생깁니다. 침구의학적 입장에서는 요즈음의 눈병은 풍습으로 인하여 생깁니다. 너무 습한 날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군요. 하초에 습이 있습니다. 소장유, 완골에 뜸을 하면 예방이 됩니다. 눈병의 시작이 눈의 바깥 쪽 소장경이 지나는 곳으로부터 됩니다. 소장유는 풍습을 없애는 명혈입니다. 그리고 눈병은 명

문과 간유, 솔곡을 중심으로 뜸을 하면 생기지 않습니다. 명문과 간유는 눈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배합 중에 하나입니다. 눈병이 생기면 바로 솔곡을 만지면 압통이 있습니다. 뜸을 하고 자고 나면 증세가 거의 없어질 것입니다. 대골공(엄지 첫째 마디 중앙의 기혈)도 함께하면 효과가 속된 말로 끝내줍니다. 참 그리고 눈 주변에 있는 혈들과 합곡을 자침하세요. 더 빨리 좋아집니다. 눈병 걸리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잔털제거

잔 털 없애기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비법이지만 ...

여성들의 고민이지요 매일 면도하고 불편합니다.

잔털이 나는 이유는 우선 영양이 잘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침구의학적 이론에 피부가 영양이 좋으면 피부는 부드럽고 털이 없는 상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남성의 검은 털인 경우는 몸에 열이 많아서 생기는 경우 입니다. 당연히 예외입니다.)

손목의 양지와 중완, 신주에 뜸을 뜨면 잔털은 없어집니다. 아주 피부는 좋아집니다.


머릿속 염증, 악성비듬

머리 속에 생기는 염증, 비듬을 동반한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불리우는 병, 심지어 의사도 스트레스 받지 않는 방법 밖에 없어요 라고 말하는 질환, 니조랄 같은 비듬 제거용 샴푸나 약도 듣지 않는 무좀균..참 불편하고 남에게 보이기 창피하지요침뜸으로는 잘 낫습니다.

방법은 염증부위를 사혈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머리에 쌓인 열(스트레스)가 확 날아갑니다. 그리고 가벼워집니다. 그리고나서 삼음교와 곡지에 뜸을 하세요. 이런 증상은 폐가 허해서 온다고 합니다. 오행침하는 분들은 폐보법을 씁니다만 별 효과가 없지요 임읍과 음릉천을 보법으로 씁니다. 확실히 나을 수 있습니다.


편도선 목붓는 것

편도선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치료는 간단합니다. 우선 대골공에 뜸을 하면 좋습니다. 대골공은 기혈인데 안면부에 생기는 병증을 고치는 힘이 있습니다. 합곡이나 완골도 얼굴의 질환을 고치는 효력이 대단하지요 특히 편도선은 대골공에 뜸을 뜨면 가라앉습니다. 또는 소상과 상양을 따주거나 천용에 자침하면 가라앉습니다. 또 편도 자체를 사혈하면 아주 효과가 뛰어나지요 편도가 선천적으로 크거나 습관적으로 부어오르는 사람은 편도를 사혈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올 겨울은 매우 춥습니다. 편도선이 자주 심하게 부어오릅니다.


낮에 힘없고 졸린 것

낮에 힘이 없고 졸린 것은 비장의 이상입니다. 그런데 비장은 고치려들면 몸이 한열조절이 잘 되지 않아 갑자기 춥거나 갑자기 덥거나 하는 증상들이 생깁니다.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더우면 창문을 열게 되고 추우면 옷을 하나 더 걸치게 되지요 때로는 더운지 추운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근본적인 것은 비장이 좋지 않으면 수화(물과 불)의 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신장경의 대종과 심장경의 통리에 자침을 하면 피로가 풀리고 정신이 반짝반짝해 집니다. 또 더웠다 추웠다하는 비장의 질환도 고쳐집니다. 꼭 대종과 통리에 자침을 해 보세요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비장을 고치고 싶은 분은 우선 간사에 침을 놓면 숨어 있던 열이 없어져 추웠다 더웠다하는 일이 더욱 줄어듭니다. 그리고 나서 비유와 위유, 중완, 족삼리, 곡지, 기문을 쓰면 비장은 좋아집니다. 낮에 오는 졸음과 피로는 비장 때문에 옵니다. 비장을 고치면 몸에 필요한 체액의 흡수가 좋아집니다. 몸이 무겁지 않게 되지요 건강하세요.


지긋지긋한 변비

변비는 한의학에서 가장 큰 병에 속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감기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여길 정도이지만 한의학에서는 변비입니다. 변비 못 고치는 한의사는 자질(?)이 의심스럽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변비가 오ㅐ 이렇게 많지! 변비는 양명경의 이상입니다. 양명경은 건조한 경향이 있고 잘뜨거워집니다. 양명경은 위와 대장이지요. 위장의 건조는 영양과 수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그리고 부패한 배설물로부터 생기는 독소를 몸에 받아들이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것은 간비신을 고장나게 만들지요 해독하는 기능을 할수 없게 만들어 알러지 같은 면역기능의 약화를 초래하고 당연히 혈액이나 피부의 상태를 악화시킵니다. 습관성 감기는 실제로 장에 문제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비만도 그렇지요 위장장애도 그렇고 또 요통도 변비 때문에 생깁니다. 심지어 중풍 같은 질환도 변비 때문에 옵니다. 변비는 반드시 치료되어야 합니다. 변비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변이 자주 굳는 증상과 숙변의 형태로 몸 속에 있는 경우 입니다. 자주 굳는 것은 환자가 알지만 숙변으로 굳은 것은 잘 느끼지 못합니다. 변의 상태가 묽거나 하여 늘 좋지 않은 사람은 숙변을 의심해야 합니다. 치료는 장을 튼튼하게 해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도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신문에 뜸을 뜨는 것입니다. 신문에 뜸을 뜨면 변비는 바로 없어집니다. 그리고 양릉천, 풍륭, 지구, 대장유, 소장유를 치료하면 빠릅니다. 또 여기에 천추, 중완, 족삼리 등을 추가하는 것도 좋지요

변비 없는 사회를 만듭시다. 와우!!!!


손가락 굴신 불능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으면 참 불편합니다.

너무 많은 일을 했거나 출산이 후에 손을 많이 써 마디 마디에

통증이 있는 것 따위들을 입니다.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손가

락이 움직이기 어려운 것입니다.

치료는 손방향으로 외관에 침을 놓으면 손가락으로 지릿하거나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바로 고쳐집니다.

이 느낌이 오지 않으면 살살 침을 밀어 넣었다가 다시 빼기를 반

복해 보세요 이런 방법을 제삽법이라고 합니다. 바로 좀 불편

한 정도인 것은 한 두번에 풀립니다.


술 깨는 법

술을 깨고 싶은데 빨리 술에서 깨어 나야 하는데 깨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 빨리 술에서 깨려면 어떻게 할까? 침뜸을 하면 된다.

취한 사람에게 침뜸을 하지 말라는 내경의 설은 취한 것을 없애는 방법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위해서 사용하지 말라는 뜻이다. 기가 흩어져 병이 생긴다.

소료혈에 침을 하면 머리에 있는 혈독을 풀어준다. 술 마신 뒤에 생기는 혈독은 다 알코올이다. 그리고 나서 솔곡(또는 구허)에 침을 한다. 정신이 맑아지고 취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여기에 몸이 지뿌듯한 기분이 남아 있으면 관원에 뜸을 뜬다. 관원에 뜸을 뜨면 원기가 생길 뿐 아니라 밤새 먹을 술찌꺼기를 배설하도록 촉진한다. 원기가 강하면 술에 덜 취하지요...술은 이길만큼만 먹읍시다. 아니면 먹지 말고...

술을 많이 먹어 힘들 때는 토해야 합니다. 우유와 소금을 섞어 마시면 빨리 토하게됩니다. 토하지 않는 경우는 그냥 숙취가 해소되지요...취하지 않는 세상이 좋다. 호호...


편도염(인후염)

편도(인후)가 부으면 참 괴롭습니다. 이를 단번에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것은 엄지손가락을 굽혀 첫째 마디 가운데에 뜸을 하면 없어집니다. 이 혈은 대골공이라고 하는데 목 이상에서 생기는 병들을 잘 고칩니다. 좀더 심하고 고질 일때는 편도를 직접 사혈합니다. 가장 빠르고 속효합니다. 고질인 이유는 인후에 어혈이 있거나 체질적으로 위장기능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허리 만들기 여러가지 운동으로 건강해지는 법은 있지만 의자에 앉아서 허리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별로 들어 본 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운동법을 사용하면 튼튼한 허리를 가질 수 있고 소화장애도 고쳐지고 변비도 고칠 수 있습니다. 설명을 잘 듣고 매일 1시간 정도 해 주세요 점심 드시고 소화가 안되는 분들은 식후에 한 번 시험삼아 해보시면 좋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의자에 허리를 바로 세우고 앉고 발을 허깨 넓이 만큼 벌려 바닥에 대세요 (준비 자세)발바닥 뒤 쪽을 살짝 들고 양족으로 벌리세요(1동작)발바닥 뒤쪽을 살짝들고 양쪽 다리 뒤꿈치를 닿도록 모으세요(2동작)1동작과 2동작을 계속 반복하시되 손은 아랫배에 모으고 항문에 힘을 주고 하시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벌릴때 힘을 주세요(숨을 마심) 오므릴 때 힘을 빼고(숨을 밷음)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려면 매일 반복하셔야 합니다. 건강하세요


좌골신경통

일반적으로 좌골신경통은 요추의 변형과 관련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침구의학에서는 반드시 이것만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추가 변형하게 된 원인을 먼저 생각합니다. 좌골신경통 중에 허한성으로 온 경우는 침자리 하나면 낫게 됩니다. 허한성의 병증이 방광경으로 온 것은 몸이 차기 때문입니다. 방광경은 태양한수경락이기 때문에 오그라들거나 당기거나 하는 한증현상이 비교적 잘 나타납니다. 이때는 한증을 제거해 주는 가장 열이 많은 경락과 혈을 선혈해야하고 또 방광경락과 관련이 깊어야 합니다. 방광경은 오행상으로나 육기상으로 모두 찬성질을 지녔습니다. 반대로 오행이나 육기상으로 모두 열이 나타나는 경락은 심장경락입니다. 심장경락의 양기를 북돋아주는 혈인 소부를 자극하면 좌골신경통은 한 번에 좋아집니다. 좌골신경통 한 번, 한 혈로 치료해 보세요.

 

 

 

출처 : 이재창의 침술과 풍수와 문학이야기
글쓴이 : 바람공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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