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섬여행 통영항에서 32㎞ [욕지도]
![]() 욕지도는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흩어진 39개의 섬을 아우르는 욕지면의 본섬이고 통영항에서 직선거리로 27㎞, 뱃길로는 32㎞쯤 떨어진 망망대해에서 연화도· 상노대도·하노대도·두미도·초도 등과 함께 연화열도를 이루고 있다.
면적이 14.5㎢에 해안선의 길이가 31km나 되고, 연화열도에서도 가장 큰 섬입니다 위의 사진은 관청에서 욕지도로 들어오는 길목을 촬영한 사진 입니다 ![]() 덕동과 도동해수욕장을 지나 언덕길로 힘차게 올라서면 아침햇살에 비친 푸른 바다의 반짝이는 은빛 물결의 풍경과 안개 자욱한 상.하노대도가 함께 어울러져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속에 저 자신이 들어왔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저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 호수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한려수도의 고운 물결사이로 새벽 뱃길로가면 빈약하지 않으면서도 결코 대단하지도 않은 소박한 풍경이 펼쳐진 섬들사이로 안개 자욱한 황홀한 바다풍경의 일출 광경을
사진으로 다 표현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 다시 가고싶은 충동을 주는 욕지도 입니다.
![]()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오고가는 통통배와,이름모를 조그만한 섬들의 풍경이 미지의 세상이 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색다르고. 한려수도해상을 지나는 선상에서의
바닷내음의 상쾌함이, 한 층 더 좋은 기분으로 저를 맞이 했습니다. ![]() 욕지도는 모두 1000여 가구의 주민이 살 만큼 규모가 큰 섬이지만, 뭍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섬이다. 그래서 욕지도는 여름 한때 몰려오고, 몰려가는 피서지가 아닌,
사시사철 언제 찾아와도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 남해 먼 바다에서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에 형성된 절벽해안의 풍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욕지도.특히 삼여마을 해안도로 고갯마루에서 보는 일출은 붉고 아름다운 곳으로 지명되는 삼여도 . 해안에 바싹 붙어 있는 한쌍의 촛대바위, 3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삼여도(물속에 잠긴 바위)와 아침 햇살을 받아 언덕에 올라서면
선명하게 드러나는 좌사리도, 국도, 갈도, 홍도 등이 원경을 꽉 채우며 눈에 잡힙니다.
![]() 옛날에는 수목이 울창하고 가시덤불과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마다 사슴들이 뛰어놀아 녹도라 불렸던 섬. "알고자 하는 의욕"이란 뜻을 지닌
욕지란 지금의 이름은 1백여년전 어떤 노승이 시자승 을 데리고 섬 동쪽을 마주보고 있는
연화도의 상봉에 올라 있었는데, "스님 , 어떠한 것이 도(道)입니까?"라고 묻는 시자승에게
"욕지도 관세존도"라 대답하며 욕지도를 가리킨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 욕지도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방파재입니다. ![]() 욕지도는 남빛 바다와 대조를 띈 불그레한 고구마밭 풍경이 있어 이채를 띠는 섬. 건조하고 염분이 많은 토양 덕에 이곳 고구마는 맛이 매우 좋습니다. 통영의 새터시장이나 중앙시장 등에서 [욕지고매]라는 이름을 달고 좋은 값에 팔린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청사에서 노대도쪽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 초도와 외초도를 마주보고 이슬이 쌓여 생겨 났다는 노적마을은 이름 보다도 더 아름답지만 젊은이들은 육지로 떠나가고 할아버지 할머니 몇 분과 열두여명의 주민들이 남아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는 어촌입니다.
![]() 욕지도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욕지도는 모두 1000여 가구의 주민이 살 만큼 규모가 큰 군마을의 수준으로 섬마을로서 발전한 마을이고, 마을주민들의 친절함에 항상 고마운 생각 잊지 않고 있습니다. |
![]() 나를 오라 손짖하는 저곳에 가고싶어라........... |
출처 : sun.k
글쓴이 : 햇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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