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주에 도착하면 가장 시원하게 눈에 띄는 오름과 드넓은 목장에서
풀을 뜯은 마소의 모습들...
오늘은 말들의 목장풍경을 소개합니다..
옛날에는 말이 아주 중요한 교통의 수단으로 사육되었었다.
마차를 끌거나 타고 다니는걸 제일 귀하게 여겼고 말총으로 갓을 만들기도 하였지만
요즘은 거이 기르지 않는다.
집집마다 소는 기본이고 말도 한 두 마리를 꼭..키웠었다
우리집에도 마차를 끄는 이마에 하얀점이 나있는 말을 길렀던 기억이 생생하다.
말이 끄는 마차는 키가높아 당연 마차의 바퀴또한 어마어마하게 컸었다.
그래서 마차를 타고 비포장 길을 갈때면 뱃속이 한바탕 소용돌이가 친다..
ㅋㅋㅋ
단단히 붙들고 안아있지 않으면
자칫 떨어지기기 쉽다..
영주십경중의 하나인 고수목마.
넓은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은 말들의 풍경은 가히 제주만이 지니는
이색풍경이다..
거기다가 오름풍경이 함께 어루러지면 또한 감탄의 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제주에서는 말을..===="몰"이라 한다.
말뼈= 몰꽝...(뼈를 꽝...이라..하고)
말똥= 몰똥
망아지=몽생이..
요즘은 특히 말고기 전문점이 많이 생겨나 인기다
이번에도 말고기 샤브샤브가 참 맛있다고 하여 먹어볼 기회가 있었으나
어린 조카들이 싫다하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다른 메뉴집으로 갔었다..
으`~~
제주사람이면서도 말고기를 여즉 먹어보지 못하여 잔뜩 기대를 하였구먼...ㅌㅌ
제주에 가면 말을 타고 달려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쇼를 보시라~~~~
기대이상으로 볼만 하다..
말은 천연기념물 347호 이며
오래전부터 사육되어 왔으나 근거자료가 부복하여 처음 사육시시는 확실치 않아요..
본격적으로 기르기 시작한 건 고려 원종때 유목민족인 "원"나라가 제주에 들어와
목마장 (牧馬場)을 설치하면서 부터입니다.
제주말은 몸집이 작고 체질이 강건하며 성질이 온순한 특징을 지녔으며
지역환경ㅇ 잘 적응하고 거친 먹이로도 기를 수 있어요`~`
말은 땅에 대한 저항력과 생존력이 강해요
그러다 보니 제주의 농경과 수송수산으로 이용되어 농경문화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바 큰가축입니다,
요즘은 관광객들을 위한 승마장과 말쑈공연장...그리고
말고기로용으로 방목하여 기르는 목장이 있습니다..
역사적 기록을 보면 제주마는 제주에 본래 있던 향마(鄕馬)인 소형마에 중형 이상의 크기를 갖는
몽골말 또는 아라비아말 계통의 혈통이 유입되어 제주도의 기후와 환경에 적응하여
번식한 가축으로 추정된다. 생김새가 몽골말과 비슷하며 생후 약 14개월이 되면
초기 발정을 하고 임신기간은 약 335일이며, 번식계절(방목시기)은 4~12월이다.
제주마는 1960년대를 기점으로 말의 경제적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사육두수가 감소되어왔으나
멸종 방지 및 영구적 보존을 위해 1986년에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되었다.
보존과 증식을 위한 이런 노력으로 1996년 말 현재 제주도에는 약 4,200여 두의 제주마가
보호·증식되고 있다. 제주마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제주마의 번식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번식현상 등의 체계적인 연구, 제주마에 대한 혈통분류 및 유지, 선발과 교배를 통한
제주마의 생산방법에 대한 연구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제주도에 오민 꼬옥 말고기 드셔봅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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