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상식

연애를 하면 건강해진다

목눌인 2021. 1. 4. 17:48

사랑을 하면 내 몸에 신기한 변화가 생긴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하루하루 행복으로 가득 차고 설레는 마음으로 일상에 작은 변화들이 찾아오는데요. 놀랍게도 사랑을 한다면 정신적, 신체적 변화도 찾아온다고 합니다. 미국 코넬대학교 인간 행동연구소에 따르면 사랑을 시작하면 우리 몸속 화학물질의 변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오늘은 결혼정보회사 노블리에서 소개하는 #연애하기 사랑을 하면 찾아오는 신체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애를 하면 건강해진다?

통증이 줄어든다!

사랑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실제로 사랑을 하면 마약을 할 때와 비슷한 쾌감을 얻을 수 있는 호르몬들이 분비되어 뇌가 활성화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호르몬은 강력한 진통 효과도 있어 다치는 일이 있더라도 통증을 남들보다 적게 느끼고 감기와 같은 작은 질병에 걸릴 확률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식욕이 줄고 피부 결이 좋아진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랑에 빠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통증을 45% 정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호르몬들이 식욕을 줄여 살이 빠지고 피부 결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팩트인 샘입니다.

사랑을 하면, 염증반응 또한 감소한다!

게다가 염증반응 또한 감소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대사성 질환이나 심장 질환, 치매 등의 발생률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큰 심장수술을 받은 사람들을 상대로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람에 비해 15년 뒤까지 생존할 확률이 남성이 1.4배, 여자는 3배나 더 높다고 합니다.

사랑으로 인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변화

미국 코넬대 인간행동연구소에 따르면 사랑의 감정을 특정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이 전달하고 퍼트려 우리의 몸을 평소와는 다른 상태로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2년 정도 지속적인 사랑을 한다면 우리의 몸이 이러한 화학물질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내면서 이런 반응이 잦아든다고 하는데요. 사랑의 유효기간이 2년이라는 말이 바로 여기서 나온 것이기도 합니다.

첫눈에 반하는 순간 분비되는, 도파민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했다면 그 순간 심장이 두근대고 긴장감이 흐르는 느낌을 한 번쯤 느껴보셨을 텐데요. 이는 우리가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했을 때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때문인 것입니다. 사랑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늘 두근대는 상태의 연인들의 뇌를 기능적 자기공명촬영(fMRI)를 통해 살펴보았을 때 대뇌에서 본능을 관장하는 미상핵이라는 것이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도파민이 작용하는 쾌감의 중추의 주된 신경인데요.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었거나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것을 보았을 때, 혹은 간절히 원하던 것을 성취했을 때도 이 부분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특히 자신이 첫눈에 반할만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우리의 뇌는 도파민이 퍼져 엄청난 쾌감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쾌감은 흥분상태를 지속시켜 평소보다 활력 넘치는 일상을 만든다고 합니다. 때문에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안색이 좋아지고 일상이 전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성 앞에서 떨리는 이유, 아드레날린

좋아하는 이성 앞에 서면 두근대고 얼굴이 빨개지는 등 평소와는 다른 긴장 상태의 반응이 나타나는데요. 이는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 몸에서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아드레날린은 뇌의 신경전달물질로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기도 합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외부의 적에 맞설 수 있도록 극도의 흥분상태와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하여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인데요. 이렇게 우리 몸을 각성시키는 호르몬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마주쳤을 때 분비되어 상대방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성의 이야기나 정보들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스킨십을 부르는, 옥시토신

옥시토신은 오래전부터 모성애와 연관된 호르몬으로만 여겨져왔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옥시토신의 새로운 기능이 발견되었는데요. 바로 옥시토신이 대인관계나 성생활, 연인 관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사랑을 하면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부드러운 근육을 자극하고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사랑하는 이성을 꼭 껴안고 싶거나 뽀뽀를 하고 싶은 등 스킨십을 하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합니다.

 

또한 포옹을 하거나 피부 접촉을 하는 등 가벼운 스킨십을 통해서도 옥시토신이 분비되는데요. 이때 분비되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서로에 대한 친밀감에 영향을 미쳐 더욱 단단한 결속력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인과 강한 일체감을 느끼게 되면 서로를 더욱 존중하게 되고 나아가 아이 양육에도 더 협력적이고 적극적이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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