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음악편지(5/15)-No Matter What (노팅힐ost)~Boyzone

목눌인 2014. 5. 15. 08:48

 



  
      (오늘의 꽃) 앵초 앵초과에 속하는 여러살이 풀입니다. Primula sieboldii 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고 분포지역은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동부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에서 자생한답니다. 우리 지역에는 경기도 00산쪽에서 많이 핀다는 예쁜앵초는 긴 꽃대에서 둥글게 피어난 다섯 개 꽃잎이 꼭 풍차 모양 같다고 하여 풍륜초(風輪草)라고도 합니다. 꽃이 앵도나무 꽃과 매우 흡사하지만 초본성이라 "앵초" 라고 부르게 되었다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앵초는 큰앵초, 설앵초, 좀설앵초, 돌앵초, 흰앵초등 10여종이 있고 화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프리뮬러는 서양앵초입니다. 지금 보시는 저 앵초는 우리나라 자생 앵초랍니다. 다섯 개의 하트가 모여 하나의 꽃송이가 되는 앵초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앵초의 꽃말은 ‘행복한 열쇠’라고 하네요. *^^* *앵초의 전설 * 옛날 독일의 어느 산골 마을에 ‘리스베스’라는 소녀가 병든 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아픈 어머니를 위로하려고 리스베스가 벌판으로 나가 앵초꽃을 꺾으려 하자 꽃의 요정이 나타나 “앵초꽃이 피어 있는 길을 가다 보면 성이 나타날 것입니다. 성문 열쇠 구멍에 앵초 한 송이를 꽂으면 문이 열립니다. 자, 어서 가보세요!”라고 했지요. 그 말에 따라 리스베스가 성에 도착하자 성 주인은 마음에 드는 보물을 하나 고르라고 했습니다. 리스베스는 어머니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작은 구슬 하나를 골라 어머니의 병을 말끔히 고쳤는데, 부귀영화보다 어머니를 위하는 착한 마음씨에 감동한 성 주인과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전설이 전해오는 독일에선 앵초의 꽃말처럼 ‘열쇠꽃’이라고도 부릅니다. No Matter What (노팅힐ost)~Boy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