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음양오행

목눌인 2011. 5. 16. 09:35

 

음양 오행이란!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맨 처음에 어떻게 이루어졌겠느냐는 것이지요.
그에 대한 답이 바로 음양인 것이죠.
우주가 생성될 때, 아니면 지구라는 인간사는 세상이 이루어진
요체가 음과 양이라는 것입니다.
즉, 쉽게 말해 암컷과 수컷이 없으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할 수 없으며,
생육번성 해 나갈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음양은 음과 양, 쉽게 말해 무극점에서 암컷과 수컷으로 나뉘고,
그 나뉜 암컷과 수컷에 의하여 생육번성 한다.
그 각개의 음과 양은 음과 양으로만 존재하지 않고 아래와 같은 특성을 지닌다.

a 음은 양으로 양은 음으로 변화하려는 성질을 지닌다.
b 음과 양은 극에 도달하면 상호 대립의 양상을 지닌다.
c 음과 양은 상호 의존적이며 상대적으로 증감하는 성질을 지닌다.
d 음과 양은 상호 평형을 유지하려는 속성을 지닌다.
e 음과 양은 서로 다르면서도 완전히 나눌 수 없다.

 

오행(五行)이란?
음양의 원리에 의하여 우주가 생성되고 생육번식을 하는 것을 알았는데,
그 주된 요체가 무엇이냐!  목, 화, 토, 금, 수(木, 火, 土, 金, 水)오행이죠.

즉, 나무, 불, 흙, 쇠(바위), 물 등 다섯 가지입니다.
세상을 이루는 요체가 어찌 다섯 밖에 없겠읍니까!
그러나 세상의 모든 것은 이 범주로 묶어 볼 수 있다는 가설인 것이죠.
어찌 그 안에 다 들어갈 수 있느냐?
하고 의심을 가지고 반발하면 믿지 말고 인정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그 지켜야 할 사항이 무엇이 겠읍니까!
인, 의, 예, 지, 신(仁, 儀, 禮, 知, 信)
사람이 어떻게 살 것이냐?
어질고, 의로우며, 예의 바르고, 지식을 쌓아야 하며, 신의가 있어야 된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야, 사람이 사람다운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해야 사람이지.
그 사람 다운 사람이 인의예지신을 지켜 사는 것이요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의 음양배속표에 보면?
목, 화, 토, 금, 수
인, 예, 신, 지, 의
인은 목(木),  예는 화(火)의 성질, 신은 토(土), 지는 금(金), 의는 수(水)의 성질을
지녔다는 해석으로 보는 것이죠.

 

오행(五行)의 특성
오행은 어찌보면 음양론(陰陽論)의 연속선상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즉, 각각 두개의 음과 양중의 대칭 점,
두 음양의 가운데인 음양중(陰陽中)의 발견이라고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네요.
오행을 이해하는 데 있어, 목, 화, 금, 토, 수를 뜻하는
나무, 불, 흙, 쇠(바위), 물만을 연상해서는 아니 될 것이요.
그것들의 지니는 특성을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무와 불 그 자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특성을 이해하려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오행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잘 아는
마이너스 음극과 플러스 양극이 있는 전기를 비유하여 이해하기로 하죠.

 

* 목(木)
목기(木氣)는 음극과 양극이 균형을 이뤄 서로 팽팽하게 맞서는 상태를 말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경쟁자가 있기 마련인데,
그 경쟁자를 깔아뭉개고 올라서려는 자세가 있는가 하면, 들어붙어 싸우려는 경우,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같은 그런 마음 씀씀이도 있고 그 종류는 크게 다섯 가지요
그중 하나가 목의 성질인 것입니다.

목기는 선의적 경쟁자, 선의적 라이벌로 이해하면 쉬울 것입니다.
상호 페어플레이를 함으로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서로의 명예를 존중하며 상대가 있음으로 하여 부드럽고 편해지는 성질을 말합니다.
그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며, 하루에 있어서 날이 샌 새벽,
일생에 있어 출생 후 유년기를 거쳐 처녀 총각에 이르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이의 목기의 특성을 완(緩)으로 표현하고 있으니, 부드럽다, 팽팽하지 않다,
느슨하다는 의미를 지니니 목기에 속하는 간(肝)과 담(膽)은 이런 특성을
지님으로 이런 상태의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도와주면 건강할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목(木)은 목으로 통한다 하였으니 목(木)에 속하는 음식이나 약은 목으로 통하며,
상생상극의 원리에 따라 사용하면 질병의 치료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화(火)
화기(火氣)는 음극과 양극이 서로 만나 불꽃을 튀기는 형상과 같습니다.
서로 라이벌 경쟁인 상태에서 관망을 하다가,
임자를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는 그런 이치 같다고 할까요?
혼전의 처녀와 총각이 눈이 맞아 물레방아 간에서 사랑을 나누는 현상이지요.
눈깔에 뵈는 것이 없으니 잘못 말렸다가는 얻어터지기 십상이고 극약을 먹고
자살할 수도 있는 경우를 연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사랑은 아픔다운 것처럼 화(火)는 용감무쌍하고 아름답고,
화려하며 폭팔하는 성질을 지닙니다.
화기(火氣)의 특성을 그래서 흩어질 산(散)으로 표현하고 있으니,
풀어놓다, 흩어지다는 의미를 지녀, 화(火)에 속하는 심(心)과 소장(少臟)은
그 특성을 알아 간섭하지 않고. 억압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잘 타이르면 저대로 수습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쓴맛은 심과 소장으로 통하니 상생상극의 원리에 따라 질병의 치료에 응용하면 되지요.

 

* 토(土)
토기(土氣)는 음극과 양극이 불꽃같은 사랑을 나누다 드디어 서로 합의하여,
보금자리를 트는 형상을 말합니다.
흙! 이 세상 만물 나무도 돌도 쇠도 불꽃도 이 인자한 대지 위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생노병사의 바탕이 되니 모든 기본이지 않는가?
그러니 토는 화합을 뜻하며, 통일을 뜻하고, 안정과 고정을 뜻하여,
단단할 고(固)로 표현하니, 단결, 화합, 뭉치는 뜻을 지닙니다.
단맛은 비와 위(胃)로 통하니 단맛의 음식과 약은 비위를 도우며, 상생상극의
원리에 따라 질병의 치료에 응용하면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금(金)
금기(金氣)는 음극과 양극이 서로 잡아당기는 형상을 말합니다.
태어나 성장하여 사랑을 나누고, 가정을 이루었으나 자녀를 낳고 길러야 하고
가문의 가풍도 만들어야 하려다 보니 좋고 편안한 신혼의 꿈만을
꿀수 있는 것이 아니더라. 음은 음대로의 방식으로 양은 양대로의 방식으로
가풍을 만들고 자녀도 기르려고 알력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알력은 깨어지기 위한 것이 아닌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한 것이며,
만약 그렇지 않고 주장을 위한 주장,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으면 깨어지는 것이요,
이 이치를 따르지 않으면 바로 병인 것입니다.
금의 성질은 단단하고 때로 독재적일 수 있으며,밀도가 높은 것끼리 당기고
밀착하는 성질로서 일사분란하게 추진하는 추진력이 의미도 있습니다.
금의 성질은 쇠처럼 딱딱하다 하여 긴(緊)으로 표현하고 있으니,
긴장하다, 굵게 얽는다는 뜻을 지닙니다.
매운 맛은 폐와 대장으로 통하니 그러기에 이를 적절히 섭취하면
해당 장부가 건강할 것이요,

 

* 수(水)
수기(水氣)는 음극과 양극이 서로 밀어내는 형상을 말합니다.
한 가정을 꾸려 자녀도 낳고 재물도 모으며 살아가는 가운데 어느 샌가 모르게
자녀들은 성장을 합니다.
노년기에 들어 더없이 사랑스럽고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자녀들이
각각 갈 길을 가려고 하고 어느 순간인가부터 포기하고 밀어내야 할 시기가 오니
이러한 성질을 수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꾸준히 그 상태를 유지하지만 않고
변화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이는 밀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인 것이며,
이를 연(軟)하다고 하니, 늙어서 말랑말랑한 홍시를 연상시키면 기억되기 쉬울 것입니다.
짠맛의 음식이나 약은 신(腎)과 방광으로 통하니,
짠맛을 적당히 섭취하면 해당 장부에 이로울 것이요,
상생상극의 원리를 알아 질병을 치료하면 근본적인 치료에 접군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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