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체질 의학

주의해야 할 약물 및 포도당 주사

목눌인 2012. 1. 14. 23:21

8체질과 주의해야 할 약물

 

-금니,금침

 

金은 귀금속중의 귀금속으로 보화의 대명사요 최고, 최상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건강상으로도 금은 몸에 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일례로 우리나라에는 보약먹는 대신 금니를 하라는 전래의 말도 있다. 아마 금니를 넣은 후에 다른 건강도 좋아지는 것을 경험한데서 나온 말일 것이다. 바로 이처럼 변하지 않고 녹슬지 않는 금이 몸에 닿아 유익할 뿐 해가 없다는 것은 모든 사람의 공감이고 자연스런 생각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만고의 찬금론에 대하여 “금에도 독이 있다”라든가 “금이 몸에 닿으면 병이 생긴다.”라고 말할 때 그것은 긍정 받을 수 없는 독한 말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금에도 분명히 독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아니라도 인간 8체질 중의 하나인 금양체질(Pulmotonia)에게는 금이 무서운 독이 된다는 사실을 8체질론이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1965년(8체질론 국제발표의 해)이래 그것을 금양체질 환자에게만이라도 알려주지 않을 수 없었으며 그 결과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질환들이 금니를 제거하므로 치유되는 사실이 나타났다. 금의 독은 얼마나 무서운가에 대한 인식을 짙게 한 계기가 된 것이다.

 

여기 그 몇 실례를 들어보자. 약 15년전 모 여중학생을 그의 어머니가 데리고 왔는데 왼쪽 광대뼈가 오른쪽보다 두드러지게 나왔으나 분명히 부은 것은 아니며 색깔도 양쪽이 다름이 없었다. 그 어머니는 말로는 어느날 갑자기 왼쪽 광대뼈가 아무 통증도 없이 보기에 달라지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지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몇 군데 병원에 데리고 다녔으나 가는 곳마다 원인도 알 수 없고 병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으니 더 두고보는 수밖에 없다고 하므로 아무 대책없이 있다가 데리고 왔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해봐도 같은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지만 체질감별 결과가 뜻밖에도 금양체질이 나왔으므로 혹 금니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어 이를 조사하여 보니 그쪽 윗니 셋을 금으로 넣고 있었으며 그 어머니 말로도 “시간적으로 그 이를 넣은 후부터 광대뼈가 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서 금니를 제거하고 오라”고 했더니 퇴박만 맞고 돌아왔으므로 내가 데리고 아는 치과의사를 찾아가서 후폐가 있을때는 내가 책임지기로 하고 금니를 제거했다. 다시 데리고 와서 간단한 해독치료만을 하여 보냈는데 이틀 후에 그 두드러지게 나왔던 광대뼈는 완전히 원상으로 회복되었다.

 

두 번째 실례는 7년전 어느날 동경에서 찾아온 일본인 부부얘기다. 그 부인은 외견상 건강하고 또 지금껏 병을 앓아본 일이 없다는데 얼마전부터 이유를 알수 없게 목이 입이 마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입안 전체와 인후,그리고 기관지 상부까지 말라 견딜 수 없어서 동경 유명한 병원은 안 가본 데가 없는데도 한결같이 아무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입마름은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죽을 수 밖에 없다는 호소였다.

 

체질을 진단한 결과 금양체질로 판명되었으므로 그의 치아에 대하여 물어보니 위아래가 다 금니라고 한다. 나는 곧 금양체질과 금니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그러자 자신이 돌이켜 봐도 금니와 입마름의 시간관계가 분명히 있음을 알았던지 그것들을 전부 제거하겠다며 동경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동경 어느치과에서도 이를 빼어주지 않아 마침내 고향인 북부지방의 옛 친구에게가서 이를 빼었는데 삼분의 이쯤 빼었을 때 병이 다 나았다고 일부러 알려주러 왔었다.

 

세 번째 예는 지난 서울 올림픽 때의 일이다. 우리나라 유명한 여자 탁구선수였는데 올림픽 한달 전에 찾아와 국가대표 선수로 날마다 훈련을 해야 하는데 연습장에만 서면 쓰러진다는 것이다. 그 선수는 병원의 진찰결과 간이 약하므로 쉬어야 된다고 하여 오랫동안 쉬면서 약을 썼으나 어지러운 것이 여전하여 훈련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올림픽까지 너무 시간이 없음을 걱정하면서 진찰해보니 그 역시 금양체질이었다. 혹 금니가 없냐고 물으니 세 개가 금니라고 하면서 “그것을 넣은 후부터 어지럼증이 발생한 것 같다”며 무엇인가 느낌이 가는 것처럼 대답하므로 원인이 그것에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즉각적으로 이를 만들어준 의사를 찾아가 빼어줄 것을 요청한 바 다행히도 의사는 요청을 들어주어 금니를 제거한 그 다음날부터 훈련을 재개할 수 있었는데 마침내 금메달도 획득하게 되었다.

 

이상의 사건들은 분명히 금이 금양체질에 있어서 독으로 작용함을 증명한다. 그러나 금에는 불치의 병인 류마치스를 낫게 하는 치유력이 있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것을 사용하기가 어려운 것은 때로는 류마치스 환자에게 금을 썼을때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금의 작용이 금양체질에는 독이 되고 다른 체질에는 치유력이 된다는 결론인데 그 이유는 무었일까.

 

그것은 바로 분석 불가능한 금의 효능이 선천적으로 폐를 강하게 타고 난 금양체질에게는 강한 폐를 더 강하게 하여 장기들의 불균형을 더욱 조장하는 반면 다른 어떤 체질(폐가 약한)에게는 그 강폐력强肺力이 장기들의 불균형을 평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류마치스 같은 병을 낫게 한다고 볼 수 있다.

선천적으로 폐를 가장 약하게 타고난 체질은 목양체질(Hepatonia)로 그 약한 폐와 길항관계(Antagonism)에 있는 가장 강한 체질이다.

이체질의 경우 금양체질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데 그 실례를 하나 들어보기로 하자.

 

어느날 젊은 변호사 부인이 심한 류마티스로 여기 저기 헤매다가 찾아 온적이 있었다. 진찰결과 목양체질이었으므로 내가 직접 치료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보다 어디든지 가서 금주사를 맞도록 권고했다.

그후 부인은 다행히도 금주사를 가지고 있는 의사를 발견하여 치료를 받았다는데 반년쯤 지나 어느날 찾아와서는 그 심한 류마치스를 금주사로 완치시켰다고 말했다. 그 부인 때문에 다른 목양체질 류마치스 환자들도 몇 사람 그곳에 보내어 효과를 보았다. 그러나 그 의사는 금주사를 쓰는 것이 위험한 것으로 여겨졌는지 금주사가 동이 나자 더 이상 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상과 같은 사실에서 보더라도 목양체질에게는 금은 분명 귀금속이다. 그러나 금양체질에게는 금이 분명한 독이다. 8체질 중에는 목양체질만큼 금의 이익이 크지는 않지만 그 편에 속하는 체질이 목음체질,토양체질이고 금양체질만큼 금의 독성이 심하지 않으나 그 대열에 속하는 체질로 금음체질, 토음체질, 수양체질이 있다.

 

 

포도당 주사

 

중환자가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대신에 혈관을 통해 영양을 취하는 가장 기본 영양소인 포도당 주사가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마치 밥에 독이 있음을 말하는 것과 같은 상식 밖의 말 같다. 세상어디에서도 또 어느 누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오직 8체질론만의 주장이라 공표할 수는 없었고 다만 해당환자들에게만 경고하여 왔으나 30년만에 처음으로 여기 그것을 쓰게 되어 조심스럽기도 하다.

 

15~16년전 미국 모 의과대학 교수한분이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후에 언어와 왼쪽 수족이 부자유하게 되어 내게 와서 치료를 받고 있을때의 일이다. 하루는 조그마한 종이조각을 가지고 내게 왔다. 그 전날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내 뒤에 앉아서 어느 환자에게 “포도당 주사를 맞으면 큰일 난다”고 주의를 주는 내 말을 듣고 문득 생각이 나서 숙소에 가서 가방을 뒤졌더니 마침 있어 가지고 왔다는, 어느 동료교수가 몇 년 전에 돌렸다는 불러튼이었다. 내용인즉은, 포도당에 독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는 의심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그 후 소식이 끊어지고 말았다는데 나에게는 이것이 마치 내가 외치는 메아리를 듣는 것 같은 흥분을 일으키게 했다.

 

물론 포도당 주사가 누구에게나 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다만 인류 8분의 1에 해당하는 목양체질(Hepatonia)에서의 문제이다. 이말은 바로 선천적으로 간을 가장 강하게 타고난 목양체질의 간 기능이 포도당 주사에 의하여 더욱 강화된다는 것을 뜻하며 그것은 포도당이 간을 보강하는 영양소라는 것과 8체질론에서 木陽체질은 포도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채식을 못하게 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다시 말해서 포도당에 대한 친화력이 강한 장기가 간이며 그것은 포도당이 간을 보강하는 영양소라는 뜻도 된다. 그러므로 혈액이 모든 세포에 공급하는 포도당은 간의 영향력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목양체질의 전 세포들은 모든 장기들 중에서 간의 영향력을 가장 많이 받고 형성된 세포들로 항상 간의 영향력이 과잉될 염려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목양체질이 포도당을 혈관주사를 통해 받는 것은 중독이 되나 포도당으로 화하는 밥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중독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먹어서 섭취되는 포도당은 몸안에서 혈액중의 포도당이 위험선을 넘지 않도록 글리코겐으로 만들어 간에 저장하므로 미리 조절하는 생명의 신비가 있지만 혈관에 바로 주사하는 포도당은 목양체질의 특성과 그 혈액중 포도당의 위험선의 헤아림이 없이 주입하는 데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10년 전 어느날 저녁 한 친구의 부친께서 갑자기 운명하셨다는 전화를 받고 놀라 뛰어갔으나 시체가 있는 방문은 이미 닫혀 있었고 들어가 볼 필요도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왔으니 한번 뵙기를 요청하여 들어가서 보니 시체는 흰 보로 덮여 있는데 이상하게도 아직 맥이 뛰고 있었다. 맥이 아직 뛰고 있다고 말하자 친구의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살아나기를 바랄 수는 없다해도 아직 죽지 않은 맥을 그대로 덮어 버릴 수는 없지 않느냐고 하셔서 침을 빼어들었다.

 

시체의 체질이 목양체질인 것은 이미 알고 있었는지라 결과를 생각할 수는 없었고 다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해독치료를 했다. 치료를 마치자 장남 되시는 분께서 손수 다시 보를 덮고 어서 나오라고 하여 안방으로 들어가 막 그렇게 된 전후 사정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데 밖에서 “아버지가 살아나셨다”하는 큰소리가 들려 왔다. 뛰어나가 보니 시체는 어느새 일어나 앉아서 ‘동공산대’(동공이 확대되어 눈이 안보이는 상태)로 보이지 않는지 이리저리 고개를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맥을 보니 완전히 살아났다“살아나셨습니다”고 소리치자 누군가가 “무슨 병입니까?”하고 묻는다.“내가 보기에는 포도당 중독 같은데 이렇게 된 전후 사정을 알고 싶습니다”고 했더니 다음처럼 설명한다.

내외분이 함께 시골에 있는 옛집을 둘러보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아서 제자(본인도 의사이므로)가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 가서 주사나 한 대 맞고 가야겠다고 들르셨다. 그런데 포도당주사를 찌른 지 10분 쯤에 눈을 감은 것이 9일 동안 그대로 눈을 뜨지 못하다가 오늘을 넘기기 어려우니 모셔가라고 하여 집에서 운명하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다시 사신 할아버지는 그 다음 해에 금혼식도 맞으시고 건강하게 6년을 더 사시다가 하늘나라로 가셨다.

 

12~13년 전 어느 날, 당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였던 이명복 박사가 전화로 “언젠가 포도당주사를 맞으면 죽는다고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을 들은 것 같은데 그게 무슨 말이요?”라고 물은 적이 있다. “왜 그러십니까?”라고 했더니 “여기, 그런 사실일 일어났어요?”라고 하는 것이다.

 

“죽은 사람이 말이 많지 않은 사람입니까?”

“그렇지요. 과묵한 사람이지요.”

“그렇다면 그럴 수 도 있습니다.”

“내가 곧 갈게요.”

이 박사는 바로 오셨다.

“아니 언젠가 여기 앉아 들으니 어느 환자에게 ‘이 상황에서 포도당주사를 맞으면 죽는다’고 경고하는 말을 듣고 ‘왜 저런 무식한 말을 함부로 하는가’생각하고 말았는데 그런 사실이 주변에서 일어났어요!”

 

이 박사는 사건의 정황을 설명하며 그 이유를 물었다. 나는 ‘자’를 비유하여 설명했다. 이 박사가 쓰는 자가 미터라면 내가 쓰는 자는 피트일 때 이 박사의 자로 1자 밖에 안 되는 것을 내가 3자라고 말한다면 이 박사가 웃겠지만 알고 보면 어리석었던 것같이 학문도 패러다임이 달라지면 과거에 보이지 않던 것을 볼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후 2년이 지나 망년회로 모였을 때 이 박사는 “이제 나도 포도당주사를 맞으면 해를 보는 체질을 분별하는 눈이 하나 더 생겼어요”라고 하면서 “뜨고 보니 그런 사실이 번번이 일어나는데 사람들은 천부당 만부당하게 생각하니 그렇다고 함부로 말했다가 얼빠진 영감으로 취급당할 것이 뻔하여 할 수 없다”고 하였다.

 

목양체질에 있어서도 포도당은 필요 불가결한 기본 영양소이다. 다만 혈관주사에 의한 포도당의 혈중 과잉이 공급될 때 그렇지 않아도 간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고 있는 목양체질의 세포들이 포도당중독에 걸릴 두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체질에 따라서는 포도당이 기본 영양소를 넘어서 보약이 되고 불치병을 치료하는 특효약이 될 수도 있다.

 

5~6개월 전에 70대 건강한 노신사가 와서 지금은 아무 표도 없지만 3개월전에 중풍으로 쓰러져 병원 중환자실에 실려 갔던 일을 말한 적이 있다.

그때 상태가 회생 가능성이 전무한 중태여서 진찰도 치료도 불필요하고 다만 포도당주사로 시간만 지체되길 기다리는 정도였는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가는 대로 저절로 깨어나기 시작하여 포도당공급 이외에 아무 치료 없이 그림자도 없는 완전 자연치료가 되었다는 것이다. 병원에서는 불가사의로 생각하고 교회 장로인 본인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는 그 말을 듣는 동안 그 체질을 알아챘으며 진찰결과도 생각 그대로 금양체질이었다. 그래서 나는 설명하였다.

 

“장로님에 대한 하나님의 은총은 전혀 회생 불가능의 상태로 병원에 가게 한 그것입니다. 백약이 듣지 않던 금양체질이 그 실망적인 상태 때문에 모든 치료를 피하게 만들고 반대로 다른 체질과 달리 영양소를 넘어서 그 체질에는 유일한 치료제가 될 수 있는 포도당만 맞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불가사의한 완치에 이르게 한 것이지요. 만약 치료라도 하여 볼 수 있는 상태로 병원에 갔던들 장로님의 오늘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금양체질의 세포들은 항상 간의 영향력이 결핍한 상태로 되어 있어 포도당의 계속된 혈관주입은 그 결핍을 보완하므로 병을 낫게 하는, 불가사의가 아닌 합리적인 치료법이 된 것이며 이것이 바로 금양체질에게 포도당이 풍부하게 함유된 채식을 권하는 이유이다.

 

최근에 또 한 환자가 내원하였는데 얼굴이 붉고 울툭불툭 부어 있어 이유를 물었더니 팔과 다리 그리고 등도 보이는데 전신이 붉은 반점으로 덮여 있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만성간염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는데 병이 낫는 것이 아니고 활동성으로 점차 진행하면서 전신에 반점이 나타나고 간염수치는 60에서 3000으로 뛰어 올라 치료하는 의사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치료중단을 권고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은 그것이 효과의 전조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1년 4개월을 버텼는데 점차 더해 가는 괴로움을 견딜 수 없어 마침내 치료를 중단하고 말았다. 그후에 이런저런 다른 치료들을 해보았으나 다 쓸 데 없어서 기운이나 차려보겠다는 환자 자신의  생각으로 포도당주사를 맞아본 것이 무엇보다 기분이 괜찮은 것 같아 아홉 병을 맞았는데 혈액검사 결과가 뜻밖에도 3000에서 80으로 떨어졌더라는 것이다.

 

그의 체질은 그 말대로 금양체질이었다. 포도당 효과에 놀란 환자 자신도 어디선가 체질에 관계된 문제라는 말을 듣고 물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후 그는 금양체질에 대한 체질 치료를 받고 전신의 반점도 다 정리되고 아직 간염 검사는 못해봤으나 완전히 건강을 되찾았다.

 

포도당이 무엇이기에 무서운 독소가 되어 사람을 죽게도 하고 위대한 치료제가 되어 죽을병을 고치기도 하는가?

포도당의 기본 영양소라는 뜻을 가볍게 생각하기 쉬우나 기본 영양소이기에 그 과잉은 그것을 받아먹는 인간 세포들로 그만큼 일그러지게도 하고 복구되게도 하며 그 억제력과 보충역은 위대한 치료효과로 발휘된다. 그래서 8체질론은 목양체질의 음식표에 포도당주사를 금하고 금양체질의 음식표에는 유익한 것으로 명기하고 있다.

 

기본 영양소인 포도당 혈관주입이 다른 체질들에게 주는 관계는 이상의 두 체질과 같은 치명적인 관계는 아니더라도 목음체질, 수음체질, 수양체질은 목양체질의 계열이고, 금음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은 금양체질의 계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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