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을 듣고 알 수 없는 일
장에서 장으로 이장 저장 떠도는
갓 눈뜬 강아지도 팔러 나왔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구별도 없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모여 하나의 축제가 됐다.
완벽한 축제의 한마당 그 자체였다.
엉덩이를 붙이면 그만이었다.
주인과 손님, 초면과 구면을 불문하고
이런 저런 대화가 이어졌다.
아슬아슬 하지만
그 무슨, 허허허." 그러다가
거래는 또 늦어졌다.
중절모를 쓰고 곰방대를 물고 있지만
손님의 짐을 날라주고 품삯을 받았다.
그의 손에 쥐어졌다.
고추를 다듬는 아낙의 얼굴은
만남의 장소로 제격이었다.
물레방아간에서 얼굴이 붉어졌다.
일년 농사를 장에 팔러 가는 날
농부의 손이 팔십팔(八八)번
먹고살기에 급급한 사람이
늙으신 아버지를 산에 버리려고
지게에 태우고는 어린 자식과 함께 산으로 갔다
이 지게로 짊어지고 와야지요"
아버지를 다시 집으로 모시고 왔다고 한다.
머리 스타일에 꽤 멋을 부렸다.
:조선시대 벼슬아치가
모양은
재료로 말총을 사용했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 급속도로 퍼진다.
해소할 방법이 없던 백성들은
여성흡연자가
남성흡연자 보다 더 많았고
궁궐의 상궁들까지 담배를 피웠다.
맞담배를 피우던 시절이었다.
광해군이 심하게 꾸짖자
흡연 예절이 만들어졌다.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출처 : 고향하늘
글쓴이 : 고향길 원글보기
메모 :
'옛날사진·추억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추억의 국민학교 (0) | 2011.09.11 |
---|---|
[스크랩] 1942년도 외국인이 본 우리의 현실 (0) | 2011.08.14 |
[스크랩] 사진으로 보는 우리나라 근대사 (0) | 2011.07.29 |
[스크랩] 그 때 그 시절의 소품들 (0) | 2011.07.28 |
[스크랩] 꽁보리밥 먹던 시절이 (0) | 2011.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