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11/9)-Top Of The World - Carpenters ♣성공을 파는 가게♣ 어딘가에 세상의 모든 성공을 파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한 부자가 여행을 떠났습니다. 많은 돈을 준비해 꼭 사오겠다는 마음을 먹은 그는 짐을 챙겨 여러 도시를 돌아다녀 보았지만 그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낯선 도시에 도착했는데 "세.. 음악편지 2015.11.10
음악편지(11/6)-Jeg Ser Deg Sote Lam ( 당신곁에 소중한 사람 ) / Susanne Lundeng *이 글은 여성시대 라디오에서 방송되면서 우리나라를 온통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내용입니다. 편지를 낭독하는 진행자는 물론 그 외 방송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 이 눈물로 인하여 잠시 동안 방송중단 사태까지 있었던 내용의 전문입니다. [나를 철들게 한 나의 할머니] 교통사고로 아.. 음악편지 2015.11.06
음악편지(11/5)-숨어우는 바람소리 - 김재성 바람처럼 떠날 수 있는 삶 늘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죽는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오늘 하루는 얼마나 아쉬운 날이 될까요. 가끔씩 생각해봅니다.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나는 어떤 마음일까, 하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슬플 것만 같습니.. 음악편지 2015.11.05
음악편지(11/4)-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색소폰연주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그때는 뼈를 녹일 것 같은 아픔이나 슬픔이었을 지라도 지나고 보면 그것마저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 음악편지 2015.11.04
음악편지(11/3)-Kiss and say Goodbye/Manhattans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지켜 주는 것입니다. 깊은 숲 속에 거미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지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이 한 방울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물었습니다. “넌 누구니?” 이슬이 대답했습.. 음악편지 2015.11.03
음악편지(11/2)-Trojan horse(트로이의 목마) - Luv 행운을 부르는 아주 사소한 습관들 *하나 * -불행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말라-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이나 불행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궁지에서 벗어나 마음 편해지기 위해 즉각 다른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물론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 음악편지 2015.11.02
음악편지(10/30)-아지랑이- 성의신(해금연주자) 풀잠자리의 슬픔 (어른이 읽는 동화) 어느 초여름 들판 한가운데.. 자그마한 물웅덩이에서 가냘픈 몸매로 풀잠자리 한마리 태어났다. 해거름한 오후.. 한낮에 불타는 듯하던 태양이 조금 숙질 때면 학교 수업 마친 어린아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온통 풀밭을 물.. 음악편지 2015.10.30
음악편지(10/29)-우리 서로 한 걸음 다가설 때 - 알레스 언제 삶이 위기 아닌 적 있었던가 언제 삶이 위기 아닌 적 있었던가 껴입을수록 추워지는 것은 시간과 세월뿐이다. 돌의 냉혹, 바람의 칼날, 그것이 삶의 내용이거니 생의 질량 속에 발을 담그면 몸 전체가 잠기는 이 숨 막힘 설탕 한 숟갈의 회유에도 글썽이는 날은 이미 내가 잔혹 앞에 .. 음악편지 2015.10.29
음악편지(10/27)-Moya Brennan - In The Bleak Midwinter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가위.바위.보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빠랑 가위 바위 보를 할까? 네가 이기면 부탁하는 것은 뭐든지 다 들어줄 테니까." "그럼 아빠, 내가 갖고 싶은 것 다 사 줄 거야?" "물론이지. 네가 갖고 싶은 것은 아빠가 모두 다 살 .. 음악편지 2015.10.27
음악편지(10/26)-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경음악) 바람이 지나도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風來疎竹,風過而竹不留聲.雁度寒潭,雁去而潭不留影. 풍래소죽,풍과이죽불류성.안도한담,안거이담불류영. 故君子,事來而心始現,事去而心隨空. 고군자,사래이심시현,사거이심수공.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 음악편지 201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