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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위한 주택연금···단점도 함께 알아보기!

목눌인 2017. 11. 30. 13:29

노후를 위한 주택연금···단점도 함께 알아보기!

 

내 집 마련은 재테크의 가장 기본 중 기본이라고 볼 수 있죠. 일생의 가장 큰 지출인 동시에 가장 큰 재산을 확보하는 게 바로 내 집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신혼부부는 물론 노후를 대비하려는 베이비부머, 그 이후 세대에게도 집이란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주택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도 있으며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주택연금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정부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제도인 주택연금에도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이든 현명한 선택은 중요하니 말이죠.

 

 

주택연금은 쉽게 말해 주택을 담보로 하고, 사망할 때까지 분할로 대출을 받는 연금제도 입니다.
집을 소유하고는 있지만 일정한 소득이 없는 일정 연령의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집을 담보로 맡기고 내 집에 살면서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매 달 받을 수 있는 제도인 것이죠.
나이가 많고, 집 값이 비쌀 수록 지급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이 더욱 많아지게 되겠죠?

 

 

주택연금의 가입 조건 역시 어렵고 까다롭지 않습니다. 이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가입 저근은 60세 이상, 부부를 기준으로 했을 때 1주택 원칙으로 9억 원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합니다. 혹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을 경우 한 분이라도 62세(만 60세)이상이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단독 명의로 되어있는 경우엔 명의자가 만 60세가 넘지 않으면 신청이 불가능하니 이 점 유의하시길 바라며, 2주택자는 3년 이내에 1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입비는 주택가격의 105%를 최초 연금 지급일에 납부하며, 연 보증료는 연금지급총액의 1.0%를 매월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주택연금은 정해진 일정기간 내에 일정 금액 만큼을 지급 받는 정액제(확정형) 방식이 있으며, 사망 전(종신형)까지 지급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주택연금의 장점은 자신이 살던 집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으며 생존하는 동안 연금을 안정적이고 꾸준히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꼽을 수 있겠죠. 또한 부부 중 한 분이 먼저 별세할 경우 연금 감액 없이 100% 동일 금액의 지급을 보장하고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하므로 안정성과 신뢰가 확보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부부 모두 사망 후 주택을 처분해서 정산하면 되며, 연금수령액 등이 집 값을 초과하여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으며 반대로 집 값이 남으면 상속인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이 외에 세제 감면 혜택으로는 저당권 설정 시에 등록세 면제, 교육세 면제, 농어촌 특별세 면제, 국민주택권 매입의무 면제의 세제혜택이 있으며 이용시에는 대출이자비용 소득공제, 재산세 20% 감면이 됩니다.

 

 

어떤 제도라도 장점이 있는 제도는 단점이 함께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주택 연금 시 꼭 장점과 단점 모두를 아셔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 단점으로 주택연금은 처음 가입 시 평가한 감정기에 결정 된 월 급여가 연금 해지 때까지 이어지기때문에 주택연금에 가입한 후에 집 값이 오른다 해도 연금수령액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주택연금은 은행들이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아 판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보증료가 따라옵니다.

각종 개발호재와 여러 이유를 통해 집 값 상승이 크게 기대되는 주택이라면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보단 주택에 월세를 주시고 받은 보증금으로 조금은 작은 집이나 빌라로 이사를 가신 후 해당 월세의 차액으로 노후를 준비하시는 방안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현명한 주택연금 가입으로 노후를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