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모음

봄꽃 허브요리

목눌인 2015. 4. 13. 08:47

 

 

 


레몬타임_ 타임 허브는 골드타임, 실버타임, 클리핑타임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향이 가장 강한 것이 레몬타임이다.

[재료] 귤 2개, 레몬타임 2줄기, 꿀 1컵, 소금 1큰술

[만들기]
1 귤은 껍질을 소금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씻고 헹군 다음 0.3cm 두께로 썬다.
2 ①에 꿀과 소금, 레몬타임을 잘게 썰어서 넣고 믹서로 곱게 간다.
3 ②를 냄비에 담아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 다음 식힌다.

레몬밤_ 레몬과 비슷한 향이 난다. 샐러드나 수프, 소스, 육류나 생선요리 등의 맛을 돋우는 데 좋다.
레몬버베나_ 허브티를 만들 때 빠지지 않는 종류로 머릿속까지 개운하게 해주는 산뜻한 향이 매력이다.

[재료] 플레인 요구르트 4컵, 레몬밤·레몬버베나 6잎씩, 올리고당 5큰술

[만들기]
1 플레인 요구르트는 얼음통이나 비닐봉지에 담아 납작하게 눌러 얼린다.
2 레몬밤, 레몬버베나는 잎을 잘게 썬다.
3 ①에 ②와 올리고당을 넣고 믹서에 곱게 갈아 컵에 담아낸다.

로즈마리_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특유의 신선한 향기가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오레가노_ 톡 쏘는 박하 향기가 나는 허브.

[재료] 중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4g, 버터 40g, 설탕 15g, 소금 2g, 달걀 1개, 우유 70g, 꾸엥뜨로 ¼작은술, 다진 오레가노 1큰술, 다진 생로즈마리 2큰술

[만들기]
1 중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체에 내리고, 냉장해둔 버터를 사방 1cm 크기로 잘라 잘 섞는다.
2 ①에 설탕, 소금, 달걀, 우유, 꾸엥뜨로, 다진 허브를 넣고 반죽해 냉장고에 넣고 30분 정도 숙성시킨다.
3 ②의 반죽을 4×4cm 크기, 두께 2cm 정도로 자른 뒤 적당히 뭉쳐 스콘 모양을 만든 다음 200℃로 예열한 오븐을 중간 불로 맞춰놓고 넣는다.
4 옅은 갈색이 되도록 20분 정도 구워 스콘을 완성한다.
*꾸엥뜨로 오렌지껍질로 만든 프랑스산 리큐르.

안젤리카_ 줄기에서 달콤한 향이 나는 허브. 연한 줄기와 잎자루는 설탕에 졸여 케이크 장식용으로 두루 사용하기도 한다.
[재료] 오이 1개, 안젤리카 2줄기, 셀러리 1대, 말린 토마토 ½개 분량, 소금 1작은술, 양파 ¼개, 사우어크림소스(사우어크림 ½컵, 레몬즙 1큰술, 올리고당 ½큰술, 소금 ½작은술, 후춧가루 ⅓작은술)

[만들기]
1 오이는 돌기를 제거하고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길이로 4등분한 다음 2cm 길이로 자른다.
2 안젤리카는 2cm 길이로 썰고, 셀러리는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썬다. 말린 토마토는 4등분한다.
3 양파는 사방 0.5cm 크기로 썬 다음 오이, 셀러리와 함께 소금을 뿌려 10분간 절인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4 믹싱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사우어크림소스를 만든 다음 ②, ③을 섞어 그릇에 담아낸다.

바질_ 강한 향이 특징인 허브로 잎과 줄기를 말려서 요리에 향신료로 많이 사용한다. 닭고기요리, 피자 등에 올리면 신선하고 이국적인 맛이 난다.
[재료] 미니 파프리카 빨강·노랑·주황 2개씩, 브로콜리 ⅓개, 닭고기 200g, 잣 1큰술, 소금 ⅔작은술, 으깬 통후추 ⅓작은술, 바질페스토(바질 잎·올리브오일 ½컵씩, 잣 1컵)

[만들기]
1 미니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는 씻어서 3cm 크기로 썬다. 브로콜리는 끓는 소금물에 넣어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군다.
2 바질페스토 재료를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3 닭고기는 3×3cm 크기, 1cm 두께로 썰고 소금 ½작은술, 으깬 통후추, 바질페스토 1큰술을 넣어 잰다.
4 팬에 ③을 볶다가 익으면 ①과 남은 바질페스토를 넣고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한다.
5 ④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잣을 올려 낸다.

줄리앙, 비올라

[재료] 꽃 ½컵, 밥 3공기, 다진 양파·다진 피망 4큰술씩, 다진 당근·포도씨오일 2큰술씩,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⅓작은술, 참기름 ½큰술

[만들기]
1 달군 팬에 포도씨오일 ½큰술을 두르고 다진 채소를 살짝 볶은 다음 밥,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2 ①을 믹싱볼에 담고 참기름과 나머지 포도씨오일을 넣어 섞은 다음 상온에서 식힌다.
3 ②를 먹기 좋은 크기로 뭉친 다음 그 위에 꽃을 얹어 접시에 담아낸다.

금어초, 금잔화, 베고니아, 데이지, 비올라, 줄리앙, 팬지, 나스터튬

[재료] 찹쌀가루 1½컵, 모둠 꽃 ½컵, 시럽(설탕·물 ¼컵씩), 물·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찹쌀가루는 끓인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익반죽한 뒤 찰기가 많아지도록 오래 치댄다.
2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①의 반죽을 지름 5cm, 두께 0.6cm 정도로 만들어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3 ②의 지진 반죽 한쪽 면에 꽃을 올린 다음 완전히 익으면 접시에 담고 시럽을 뿌려 낸다. 화전은 잘 들러붙으므로 하나씩 부친다.

금잔화, 베고니아, 데이지, 비올라, 줄리앙, 팬지, 나스터튬, 장미

[재료] 대하 8마리, 소금·후춧가루 ¼작은술씩, 맛술 ½큰술, 양상추 4잎, 여러 가지 식용 꽃 ½컵, 오렌지오리엔탈드레싱(간장·다진 양파·설탕 3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오렌지 껍질 1큰술, 오렌지즙·레몬즙·식초 2큰술씩, 소금 ⅓작은술, 으깬 통후추 ½작은술, 올리브오일 6큰술)

[만들기]
1 손질한 대하는 소금, 맛술, 후춧가루를 뿌려 5분간 재고 김 오른 찜통에 찐다.
2 양상추는 먹기 좋게 뜯어서 물에 담갔다가 건지고, 꽃은 물에 한 번 흔들어 씻는다.
3 접시에 ①, ②를 담고 분량의 재료로 만든 오렌지오리엔탈드레싱을 곁들여 낸다.

보리지_ 청보라에 가까운 색이 고와서 주로 화채, 와인 등에 넣어 먹는다.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식용 꽃.

[재료] 페퍼민트·보리지 ¼컵씩, 물 1컵, 탄산수 3컵, 꿀 4큰술, 레몬타임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인 다음 불을 끄고 페퍼민트, 레몬타임을 넣어 식힌다.
2 ①의 허브 우린 물에 꿀을 넣어 차게 식힌 다음 탄산수와 섞어 컵에 담고 보리지 꽃을 얹어 낸다.



 

 

 

자료제공ㅣ우먼센스
기획 김일아 기자
사진 박재석
요리 김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