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모음

비오는날 먹고 싶은 음식 부침개

목눌인 2016. 7. 4. 08:46

       


      비오는날 먹고 싶은 음식 부침개 !!


      감자전

      난이도|

      강원도 사람들은 예부터 간식으로 감자전을 많이 부쳐 먹었다고 합니다.

      여느 부침개와 달리 강원도식 감자전은 반죽에 밀가루나 부침가루 등

      그 어떤 것도 섞지 않고 감자만 갈아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이때 강판에 갈아서 만든 감자 반죽의 변색이 살짝 걱정되신다면,

      물이 든 커다란 볼 위에 강판을 올리고 감자를 갈면 갈린 감자가 물 속에 잠겨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강판에 간 감자를 채로 거르거나 헝겊에 싼 다음 짜서 걸러낸 즙은 가만히 나두면

      자연스럽게 전분 혹은 녹말가루가 생깁니다.

      이를 감자 간 것과 섞어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부쳐내면 맛있는 감자전이 완성됩니다.

       

      해물 부추전

      난이도|

      부추전은 식당에 반찬으로도 종종 등장하는 것입니다만 술안주용으로

      혹은 출출한 밤에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밤참용으로 더 사랑 받는 부침개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부추를 사다가 적당한 크기로 송송 썰어 밀가루 반죽에 듬뿍 넣고

      오징어나 새우 정도만 첨가해 자작자작 부쳐주면 입맛 당기는 요리가 후딱 완성되지요.

      술안주로 즐길 때는 매운 고추 몇 개를 썰어 넣어 칼칼한 맛을 내보세요.

      부추를 고를 때는 잎 끝이 마르거나 크게 자란 것 말고 잎이 가늘고 작은 것을 택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부추전을 만들고 남은 부추는 식품용 비닐팩에 넣어 봉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오징어 김치 부침개

      난이도|

      거의 모든 가정의 냉장고에 있는 음식 중 하나가 김치입니다.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등 김치 하나만 준비되면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참 많은데요.

      김치전도 그 중 하나입니다.

      밀가루 반죽에 김치만 총총 썰어 넣고 부치기만 해도 맛있는 김치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좀더 특별한 김치전을 먹고 싶다면 김치와 어울리는 재료를 함께 넣어 보는 건 어떨까요?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으로 동동주에 파전만큼이나 삼겹살과 김치, 소주 생각도 간절해지는데요.

      부침개 반죽에 김치와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를 갈아 넣거나 잘게 썬 오징어를 섞어

      다양한 맛이 나는 김치전을 만들어 보세요.

       

      늙은 호박전

      난이도|

      호박전 하면 크게 두 가지가 떠오릅니다. 애호박을 모양대로 썰어 한입 크기가 된 동그란 호박에

      달걀과 밀가루를 부쳐 만든 것과 단맛이 강한 늙은 호박의 껍질을 벗겨 속씨를 긁어내고 채

      썬 것을 반죽에 넣어 부쳐 낸 것. 애호박전이 반찬으로 내기 좋다면 늙은 호박전은 간식으로 먹기에 좋습니다.       

      늙은 호박은 소화흡수가 잘되는 당질과 비타민 A의 함량도 높습니다.

      덕분에 설사나 변비를 낫게 하는 데도 좋고, 손상된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고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성들의 미용에도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래파전

      난이도|

      파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동래파전입니다.

      그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나 동래파전은 조선시대 동래부사가 삼짇날 임금님께 진상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조개와 새우, 오징어 등 식재료의 다양성, 맛과 모양, 영양 등을 따져봤을 때

      당시로서는 동래파전이 임금님 상에 오를만한 귀한 음식으로 보여지긴 합니다.

      원조동래파전의 특징은 밀가루 대신 찹쌀과 멥쌀가루를 사용하고 번철에 부칠 때

      반드시 뚜껑을 덮고 익히는 조리방법입니다.

      이렇게 만든 동래파전은 재료들이 반죽에 푹 담기지 않아 각각의 맛이 잘 살아 있을뿐 아니라

      전의 쫄깃함도 한층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


      장마철 습기제거 방법의 생활지혜


      숯은 탈취와 습기제거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숯에 있는 다량의 미세 기공이 공기 중에 있는 수분량에 따라 흡착하거나 방출하기 때문에

       일정수준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천연 제습기 기능을 합니다.

      또한 탈취효과도 있어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해준답니다.


      침실과 거실 등 넓은 실내 공간에 딱 알맞는 습기 제거 아이템이 바로 숯이죠 장식물로도 아주 좋고요.

      특히 서재에 두면 책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니 두기에는 서재가 딱 이네요.


      향초

      향초 또한 장마철 습기를 제거하는 데에 1등 공신으로 향초의 왁스가 불에 타면서

      불꽃이 공기 중에 있는 습기를 없애줍니다. 특히 알록달록한 향초는 인테리어효과와 방향효과,

      나아가 테라피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1석3조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항상 불조심 잊지 않으셨죠? 자나깨나 불조심~!!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천연세제로도 많이 이용되는 물질입니다.

      베이킹 소다를 도마에 뿌려주거나 물에 희석시켜 닦아주면 각종 세균으로부터 지킬 수 있습니다.

      배수구와 욕실에는 식초와 함께 닦아주시면 찌든 곰팡이까지 씻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침대 위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주신 뒤 약 30분 뒤에 청소기로 빨아들여 주면

      구석구석 숨어있던 세균과 곰팡이는 물론 습기까지 잡아준답니다.


      보일러

      장마철엔 습도가 실내로 유입되면서 집안 습도는 더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이때 집안의 천장이나 벽, 바닥의 차가운 기운이 습한 공기와 만나면서 결로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곰팡이가 생기는 치명적인 원인입니다.

      사나흘에 한번 1~2시간씩 보일러를 틀어준다면 습기제거는 물론 곰팡이 번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

      신문지를 옷장에 넣어두면 신문지가 습기를 잡아주어 옷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옷 사이사이나 옷 안에 신문지를 고정시켜주면 간단하게 끝~!!

      겨울철 자주 신던 부츠, 비에 젖은 레인부츠 등에도 신문지를 돌돌 말아 넣어 보관하면

      모양도 지키고 습기도 잡을 수 있답니다. 단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습기먹은 신문지를 교체해 주세요.


      실리카겔

      실리카겔은 습기를 제거할 목적으로 습도유지, 악취제거, 진드기 발생 억제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실리카겔은 재활용이 가능하니 햇빛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포장지를 벗겨 그릇에 넣어 가열하고, 헝겊 등에 싸서 사용하세요.



7월의 기도  / 蘭草 權晶娥      
희망의 7월에는,
날로 푸르름을 더하는 녹음처럼
파랑새 꿈을 꾸는 모든이에게
마음속 풍요를 가득 채워 주소서!
탐욕에 젖어 쫓기지 아니하고
푸른 목장 바다에 
유유자적(悠悠自適) 흐르는 구름처럼
언제나 여유로움 갖게해 주소서!
일터 없어 애간장 태우는 자들에겐
부지런히 일 할 공간을 마련해 주시고 
공장마다 많은 일꾼들 
벙글은 미소로 활기차게 일하게 해 주소서!
부두마다 우리 물건 
가득 가득 실은 컨테이너가 
요란한 뱃고동을 울리면서 
세계만방(世界萬邦)으로 떠나가게 해 주시고
위정자(爲政者)들은 
당리당략(黨利黨略)을 떠나
국민의 행복만을 위해 일하게 해 주시며
국민들은 
눈앞의 이기주의를 탈피하고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할것인가 
사려깊게 생각하게 해 주소서!
                                               



'요리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원한 여름국수 모음  (0) 2016.07.18
초여름 보양식 베스트4  (0) 2016.07.09
여름 오이요리 4가지  (0) 2016.06.19
4월 제철음식   (0) 2016.04.12
만능간장(채자연) 만드는법  (0) 201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