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배우기

색 소 폰 튜 닝 및 관 리 요 령

목눌인 2015. 6. 5. 15:17

색 소 폰 튜 닝   및   관 리 요 령     

 

 

@ 색소폰은 역사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볼 때 약간은 불완전한 악기

입니다. Key 작동 메카니즘이 복잡하고 많은 부품이 소요되므로

고장 확율이 높고, 악기 연주 스타일도 제각각 이어서 동일한 악기라

하더라도 마우스피스, 리드, 부는 사람에 따라 음색뿐만 아니라 음정도

다르게 됩니다.

따라서 색소폰 부는 방법(앙부쉬루)도 중요하지만 색소폰 응급
처치를

알고 있어야 언제 어디서든 연주가 가능하므로 점검 수리Tip을 정리

하여 보겠습니다 @


  1. 패드 점검 
 
- 옥타브 키 패드 및 모든 패드들의 접촉이 무난하고,자리에 잘
앉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교환해야 합니다.

색소폰은 악기의 특성상 패드가 잘 붙지 않거나, 떨어지지 않는 것은

패드 열리는 간극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 패드(담보) 높이 조정용 나사가 있다면 수월하지만, 학생용(초급자)이나

오래된 악기는 코르크 두께나 펠트 두께로 조정해야 하고, 음과 음 사이의

발란스가 맞아야 합니다.
<참고적으로 색소폰은 Student /Intermidiate
/Professional 用으로

성능과 가격면에서 대략 3가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 패드가 홀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을 때는 전용 파우더 종이,
화장용 유분

제거종이 또는 신문지를 적당히 잘라서 패드에 끼워놓고 여러번 반복해서

문질러 주거나 '립가드'용액을 발라주면 해결됩니다.

- 그리고 스프링이 약해지면 구입악기점에 가서 교환해야
합니다.


  2. 옥타브 키 

- G(솔)키를 누른 상태에서 옥타브 키를 반복해서 눌러봅니다.

본체(Body)에 있는 패드는 열리고 닫히지만, 넥(Neck)에 있는

홀(hole)은 패드가 확실히 막고 있어야 합니다.

 

- A(라) 키를 누른 상태에서 옥타브 키를 누릅니다. 넥의 홀이 열리고

닫히지만 본체의 패드는 닫혀 있어야 합니다.

필요하면 윤활유를 바르고 정확히 동작하지 않으면 수리를 맡겨야

합니다. 

 3. 중간 C 키를 잡는다.

 왼손의 집게 손가락이 작은 패드위에 가깝게 위치하는지
확인합니다.

야마하 제품은 왼손 고정용 조정 스크류로 조정하고, 다른 제품은

코르크나 팰트를 집어 넣어 조정합니다.


 4. 양손 검지로 Bb음을 내다가 왼손 중지로
Bis 키를

    누릅니다.
        * Bis 키란 왼손으로 Bb을 누르는 작은 키를 말합니다.

이때 소리가 달라지면 안됩니다. F 키 패드 위에 있는 조정 나사로 조정

합니다. 낮은 F음을 내다가 G#키를 누릅니다. 이때 소리가 달라지면

안됩니다.


 5. D 키를 누른 상태에서 G# 키를 누릅니다.

 

G#패드가 닫혀있더라도 음이 변하면 안됩니다. 또한 연주중 G#패드가

조금이라도 닫힐 때는, 저음 C#, B, Bb이 음이 나지 않으므로 G# 운지를

절도있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G# 조정나사를 조정합니다.


 6. 낮은 Eb, D, C#, C, and B 음정은 펠트 두께로

     조정하는데 성능이 좋은 튜너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7. 모든 조정이 끝났으면 신규 패드라 할지라도 왁스

     코팅을 실시합니다.

오래되어 딱딱한 패드는 왁스 코팅으로 부드러워 질수 있습니다.

라보즈 "Pad Saver" 봉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패드 수명을 늘려주므로

상당히 경제적입니다.


 8. 넥 코르크는 전용왁스나 바셀린을 바릅니다.  

연결부위는 재봉 기름을 일년에 2번 정도 주유하면 됩니다.

9. 본체는 일주에 여러번 부드러운 천으로 닦고

건조시킵니다.

매년 왁스나 Runyon Lacquer Life 같은 전용 약제를
스프레이 합니다.

학생용 은색 본체는 니켈도금이므로 특별한 주의를 할 필요는 없고 단지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10. 악기를 보관할 때 마우스 피스에 리드와
리가춰가

      조립되어 있는 상태로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마우스 피스는 매일 미지근한 물에 애기용 젖병세정제의 액을 한 방울

떨어뜨려 칫솔로 닦은 다음 깨끗한 물로 헹궈 마른 수건으로 마무리해

줘야 합니다(치약을 살짝 묻혀서 세척해도 무방합니다).

연주 이후에는 티슈나 수건으로 닦고 건조 시켜야 합니다.

- 마우스피스와 넥은 부드러운 천으로 감싸고 전용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악기 가방 안에서 이러한 부품들이 덜거덕 거리지 않도록 합니다.

종종 마우스피스가 상할 경우가 있으니 꼭 유의해 주십시요~


11. 버스나 배로 장거리 여행시에는
화물칸에 부치

아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항공용 최소 사이즈로 강한 케이스를 구할 수 있는데 이것을

추천합니다. 색소폰,악세서리를 공기팩 포장에 넣으십시요.

12. 낮은 Eb 패드는 자주 갈아 줄 정도로 프로연주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패드입니다. 패드가 문제일 때 떼었다 다시 붙이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3. 낮은 도# 음이 높게 플랫된다면 앞 음인 B키를

      좀 더 오픈 시킵니다.

14. 악기를 떨어트리거나 넘어 지게 되면 본체가

뒤틀리고 찌그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이 완전히 뒤틀어 졌다면

무조건 전문가에게 맡깁니다.


**특히 최근들어 인터넷을 통한 초저가의 중국제 악기
들이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는데 "싼것이 비지떡'이라는 속담처럼 이들 제품을

구입하신 분들이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 30~50만원대 중국산 저가 악기는 음정과 음색이
제대로 안맞으며 ,

스프링이 약하거나 키배열이 엉성할 뿐 아니라, 본체가 뒤틀린 경우도

있어 인체공학적으로도 부적합합니다.

- 또한 악기 AS가 용이하지 않고 교환 또는 환불이
되지 않는 등 문제

소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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