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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의학의 치료원리3

목눌인 2011. 7. 2. 10:51

 

 

악한 기운 추방하고 새 기운 불어넣기

우리 몸에 나타나는 병적인 증세는 대체로 우리 몸 안에 쌓인 악한 기운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악한 기운을 우리 몸 밖으로 쫓아내는 것이 치료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일입니다. 성인병을 지닌 사람들의 피부를 보면 그 몸 안에 많은 독소를 지니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 안에 독소를 그대로 둔채 약을 먹거나 다른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치료가 어렵습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들이 나쁜 기운들과 싸우느라 소진되어 버리고 말거나 오히려 악한 기운에 이용되다 보니 병기가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서든 우선 병의 기운을 몸 밖으로 몰아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렇다면 병의 기운을 어떻게 몰아내야 할까요? 경우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크게 보면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더 이상 병의 기운에 이용될 수 있는 물질 곧 음식을 끊어버림으로써 이미 있던 악한 기운을 몸 밖으로 몰아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먹던 음식은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데도 사용되지만 체내에 있는 병균의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음식공급을 중단하게 되면 병균들도 더 이상 먹이가 될만한 영양물질이 없어서 번식을 포기하고 물러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음식을 끊게 되는 순간부터 우리 몸안의 붉은 피톨이 해야할 일이 줄어들게 되므로 붉은 피톨은 줄어들고 대신 병균을 잡아 먹는 흰피톨이 3-20배 정도롤 늘어나게 되어 숨어 있던 병균들과도 대대적인 전투를 벌이게 되고 월등히 강해진 흰피톨은 대부분의 병균을 몸 밖으로 몰아내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기술적인 방법인데 침이나 부항으로 병기를 밖으로 퇴출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몸 속 어딘가에 고여 있으면서 피흐름도 막고 물길도 차단하여 자꾸 몸을 아프게 만드는 어혈 같은 경우는 부항을 이용하여 몸 밖으로 빼내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어혈이나 눈에 보이는 체내 독소를 뽑아내는 데는 세계의 그 어떤 의학이나 기술보다도 우리의 부항이 최고의 신비입니다.

일단 체내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난 뒤에는 외부로부터 새로운 기운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둔다면 몸은 약한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에 더 나쁜 기운이 침입하게 될 때 저항능력이 없어 병이 재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나쁜 기운을 몰아낸 이후에는 반드시 좋은 새기운으로 채워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기운들은 다양합니다. 알맞은 약이나 침, 뜸,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적당한 음식, 깊은 잠과 적절한 쉼, 적당한 운동과 바른 마음가짐 등이 바로 좋은 기운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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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r.K 이남자가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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