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뜸자료

[스크랩] 좌골신경통

목눌인 2011. 2. 10. 14:32

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이란?]

좌골신경통[sciatica]이란, 허리와 다리가 아픈 병증을 말한다. 대체로 풍한습사가 침입하여

기혈이 막혀서 생기거나 혈허, 음양허, 신허 등 내상으로도 생긴다. 다리의 바깥쪽 전면부가

아픈 것은 궐음에 해당된다. 전통의학적으로는 요퇴통이라고도 한다.

 

좌골신경의 뿌리가 있는 곳인 요추부분에 무리가 가는 특수한 운동이나 과도한 일을 한 뒤,

즉시 또는 몇 시간에서 며칠 후에 흔히 나타난다. 통증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목을

구부리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좌골신경이 가장 적게 당겨지는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좌골신경통이 있는

사람은 신경통이 있는 다리의 무릎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바깥쪽으로 빼고 걷는 경향이 있

다. 좌골신경통은 대개 척추사이원반의 일부분이 척주관(脊柱管) 안으로 빠져들어간 것과

관계가 있다.

 

돌출된 척추사이원반이 좌골신경의 자리에 대신 들어선 경우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경우는

딱딱한 침대나 요 위에서 며칠 내지 몇 주간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무력해질 정도로 계속되는 통증을 막기 위해 또는 좌골신경의 기능

장애가 심하게 진행되어 다리가 약해지고 감각이 상실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외과적인

치료술이 필요하다.

 

좌골신경통에 의해 일시적으로 무력해지는 것은 대개 구조적 결함을 반영하는 것이며 회

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돌출된 척추사이원반 외에 다른 어떤 국소적인 병소의 증상

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말초신경을 침범하는 전신질환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치료방법]

아픈 부위에 따라 해당 경맥상의 경혈과 국소(아시혈)혈을 배합하여 서근통락지통하는

원칙에서 한번에 3~4개의 혈을 선택하여 센 자극을 주거나 중등도의 자극을 주어 저린

감이 다리 쪽으로 퍼지게 한다. 급성기에는 매일 놓고 증상이 점차 좋아지면 하루건너

놓는다.

 

[처방 배혈]

신유, 백환유, 환도, 승부, 은문, 위중, 양릉천

 

[증상에 따른 배합]

신경성 통증 : 환중(경외기혈), 비양

신근성 통증 : 요양관, 해당한 협척혈

 

[처방풀이]

신유와 백환유는 신양을 보하고 습을 없애며 그 밖의 혈들은 해당 경맥의 경기를 잘 통하게 하여 아픔을 멈춘다. 즉 이 처방은 서근통락지통 작용이 있다.

 

[참고처방]

일반 요퇴통

① 위중, 곤륜, 인중, 음시

② 환도, 풍시, 음시, 위중, 승산, 곤륜, 신맥

③ 양릉천, 현종, 중봉, 림읍(발), 족삼리, 양보

 

좌골신경통

① 다리뒤면(방광경)이 아플 때에는 금문, 위중, 환도를 주혈로 하고 곤륜, 승산, 비양을 보조혈 로 하며

다리옆면(담경)이 아플 때에는 현종, 양릉천, 환도를 주혈로 하고 풍시, 임읍(발)을 보조혈로 하여 사법

으로 침을 놓거나 온침을 놓는다.

② 능동(하), 인대(하), 환도, 금문, 족삼리혈에 순서대로 사법으로 침을 놓고 유침하지 않는다. 마지막에

반대쪽 족삼리혈에 사법으로 침을 놓고 아픈 쪽 다리운동을 시킨다.

③ 상요, 차요, 중요, 은문, 승부(사법)

④ 대장유, 관원유, 질변, 환도, 은문, 위중, 승산, 양릉천, 현종, 곤륜, 족삼리, 삼음교, 아

시혈

⑤ 환도, 양릉천, 위중, 풍시, 신유, 곤륜, 절골, 대장유를 주혈로 하고 승부, 승산, 요유, 협계, 족삼리, 복

토, 량구, 비관을 보조혈로 한다.

⑥ 환도, 양릉천을 주혈로 하고 승부, 풍시, 은문, 복토, 위중, 족삼리, 승산, 절골, 곤륜

 

출처 : 시냇물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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