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줄
중동지역, 시리아의 한 강변으로
목동이 수백 마리의 양떼를 몰고 오고 있었습니다.
목동은 그 많은 양떼를 몰고
강을 건너려는 것 같았습니다.
물을 싫어하는 양들을 몰고 강을 건넌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여행 중이던
아들이 이를 이상히 여겨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어머니, 저 목동은 많은 양떼를 몰고
어떻게 강을 건너려는 거지요?"
“글쎄. 하지만 얘야,
저 목동의 얼굴은 아무 걱정 없이 평온하지 않니?"
아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렸습니다.
그리고는 목동에게로 다가가 조용히 물었습니다.
아니, 이 많은 양떼를 몰고 어떻게 강을 건너려고 합니까?"
하하하. 그야 간단하지요. 세상의 이치만 알면 말예요.
아들은 더욱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강가에선 양떼들이
'매애, 매애' 하며 우왕좌왕하고 있었습니다.
물을 본 새끼 양들 또한 놀란 눈으로
어미 양 옆에 바싹 붙어 섰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목동은 겁먹은 눈으로 서있는 많은 양들 가운데서
귀여운 새끼 양 한 마리를 번쩍 들어 올리더니
자신의 어깨에 둘러메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어쩌려고 저러지요?"
“곧 알게 될 테니 두고 보자꾸나.”
그제야 어머니는 목동이 양떼를 거느리고
강물을 건너는 방법을 알았다는 듯
부드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새끼 양을 둘러멘 목동은
성큼성큼 강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강폭은 넓었지만 물은 그다지 깊지 않았습니다.
순간 새끼를 빼앗긴 어미 양이 몇 번인가
‘매애, 매애' 하고 울더니 강물 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신호가 되어
수백 마리의 양들이 일제히 물속으로 뛰어들어
강을 건너는 것이 아닙니까?
그 목동은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튼튼한 줄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 작가 미상 ---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모든 부모는 자식이 잘못을 뉘우치지 않아도
이미 그 자식을 용서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영원히 짝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랑합니다.
부모는 아들이 집을 나가면 나간 그 순간부터
집 밖에 나와서 아들을 기다립니다.
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자식은 모릅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요? 하지만 주말에는 풀린다고 하네요.
추위에 너무 움츠리지 마시고 당당하게 추위와 맞서보세요.
어느새 금요일 입니다.
우리님들...한주..알차게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이란.....
사랑이란
나를 잊어버리고 주는 것이다.
이 세상에
사랑해 본 사람이 많을 것이나
나를 잊어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랑은
주는 순간 되돌려 받지 못한다.
부모의 사랑을
자식이 돌려줄 수 없듯이
사랑은 하나의 연소(燃燒)이다.
- 토굴산방 에서 도산스님 -
(오늘의 꽃) 꽃기린 (crown of thorns)
꽃기린은 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에 속하며
가시가 있는 다육성 식물로 원산지는 아프리카이고
꽃말은 '고난을 깊이 간직 한다'라고 합니다.
집에서는 화분에 많이 심으며 꽃은 일년내내 피지만
북반구에서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핀다고 합니다.
꽃기린은 다육과 식물에 속하기에 직사광선이
꼭 필요하고, 또한 더운 온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한여름 날씨를 가장 좋아하지요.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관상용 품종으로는
분홍색, 빨강색, 흰색 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꽃기린은 아마도 꽃의 목이 동물중 목이 가장 긴
기린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싶네요.
추위에도 어느정도 강하긴 하지만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햇볕이 잘 드는 실내로 들여 놓는게 좋겠고
날씨가 풀리는 봄에 밖에 두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
The End Of The world - Skeeter Dav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