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음악편지(12/11)-Time To Say Good-Bye

목눌인 2015. 12. 11. 10:02

 

      ◈ 물이 맑으면 ◈ 물이 맑으면 달(月)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잘 먹고 잘 입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된 도리(道理)를 깨달아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설사 백년(百年)을 산다 할지라도 사람의 참된 도리를 모르고 산다면 그 사람은 인생(人生)을 헛되게 사는 것이다. 윗사람이 선(善)하면 아랫사람은 따라서 선(善)해지고 윗사람이 정의(正意)를 존중(尊重)하면 아랫사람은 자연히 부정(不正)과 불의(不義)를 저지르지 않게 마련이다. 그것은 마치 윗사람이 선(善)의 씨앗을 아랫사람에게 뿌림과 같은 것이다. 참된 지식(智識)은 단순히 경전(經典)을 읽기만 해서 얻어질 수 없다. 진정 덕(德)의 실천(實踐) 없이 얻기란 불가능(不可能)하다. 마음은 언제나 비워두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이 비어있어야, 정의(正意)와 진리(眞理)가 깃들기 때문이다. 마음은 언제나 채워두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이 꽉 차 있으면, 욕심(慾心)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상대방(相對方)의 결점(缺點)을 오래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 자신(自身)의 잘못 된 일도 오래 생각지 말고 용서(容恕)하도록 하라. 남도 용서하고 자신도 용서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한다면, 기분 나쁜 일도 그 순간(瞬間)으로 끝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간(時間)은 다시 되돌릴 수 없으련만 쓸 데 없는 생각들로 마음을 괴롭히니 세월(歲月)은 흘러만 가고 인생(人生)은 짧기만 하네. 이 세상(世上)에는, 비난(非難)받아야 할 일을 칭찬(稱讚)하는 사람들도 있고 칭찬해야 할 일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 좋은 글중에서 -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선과 악... 좋은 마음과 나쁜 마음은 우리 마음속에 같이 존재한다지요? 착한 마음은 나쁜 마음에 맞서기 위해 생겨나고 나쁜 마음은 착한마음이 약해졌을 때 새록새록 자라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경쟁이라도 하듯 서로의 빈틈을 노리며 공존하고 있다고 하니 나쁜 마음이 자라지 못하고 좋은 마음 착한마음이 무성하게 자랄 수 있게 해 주는 게 우리의 몫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 어느새 금요일이네요. 그리 춥지 않았던 한주가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우리님들...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는데.. 금요일, 오늘 하루도 웃음으로 기쁨으로 채워 가셔요. 음악편지방..고운님들... 많~~이 행복하시고요~~사랑합니다 *^^* 선과 악은 공존한다 악이 없으면 선은 의미가 없다. 마찬가지로 선이 없으면 악도 의미가 없다. 선과 악은 상호 대립 속에 비로소 존재감이 생기고 상호 경쟁 하에 더욱 명확한 의미가 생긴다. 악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의 소중함이 더욱 커진다. 또한 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악에 대한 증오가 더욱 커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거짓, 악, 추함에 맞서 격렬하게 투쟁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 자신과 주변의 악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모를 악에 대비할 준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용감히 악과 정면 대결하여 악을 물리치는 승자가 되어야 한다. 절대 악에 굴복하고 악의 노예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오늘의 꽃) 끈끈이대나물(Silene armeria) 끈끈이대나물은 석죽과의 2년생 풀입니다. 원산지는 유럽이고 귀화한 식물이지요. 꽃말은 젊은사랑, 청춘의 사랑, 함정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catchfly라고 하는데, 즉 파리를 잡는 풀이라는 재미있는 뜻이 있지요. 꽃이 달린 줄기 위쪽에 엷은 갈색의 띠가 있어 이곳에서 끈끈한 점액이 분비되고 여기에 파리나 개미 등의 벌레가 잘 붙으므로 끈끈이대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정혈, 최유 등에 약으로 쓴다. 다른 이름으로는 고설륜, 세레네가 있고요. 높이가 30-60cm 정도이며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지만 바닷가에서 더욱 잘 자라는 것 같고 화단에 무리지어 심어 놓으면 참으로 예쁜 꽃이랍니다. 겨울을 보내고 봄이되면 작은 꽃이 무리지어 피어 예쁜 꽃송이를 자랑하며 봄을 아름답게 장식하는데 간혹 이렇게 겨울에 피는 녀석들도 있답니다. *^^* Time To Say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