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음악편지(12/9)-일소일소 일노일노 - 신유

목눌인 2015. 12. 10. 09:39

 

      나이는 먹는 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라지요 나이는 칠을 더할 때마다 빛을 더해가는 옻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이를 멋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는 한 해 두 해 세월이 거듭할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사람과 세상이 거듭될수록 매력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고 싶지 않다고 발버둥치는 사람일수록 세월이 지나갈 때마다 매력의 빛이 희미해지기 마련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결코 마이너스가 아닙니다. 한 번 두 번 칠을 거듭할 때마다 빛과 윤기를 더해가는 옻 말이에요 나이를 먹는 다고해서 기회가 적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나이를 거듭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기쁨이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그 기쁨을 깨달았을 때, 당신은 비로소 멋진 삶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지요.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함이지요.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 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핑 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 랍니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면 된 다지요 힘들면 한숨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답니다. 생각을 바꾸면 더 행복해질 거예요. - 옮긴글 -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사람은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좋은 포도주처럼 익는 것이라고 하지요? 주름이 생기지 않는 마음과 희망에 넘치는 친절한 마음... 늘 명랑하고 경건한 마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갖는 것이야말로 노령을 극복하는 힘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혹여 스스로 나이가 있으니..하고 포기하시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는다는 뜻의 오늘 노래 들리시나요? 일소일소 일노일노..입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우리네 인생.. 이왕이면 웃고 살자하네요. 그래야 늙지 않는다고..*^^* 맑고 쾌청한 날이 계속되고 있지요? 날씨에 따라 마음도 많은 변화가 따르다 보니 포근한 날은 마음까지도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온차가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한주의 중간 수요일.......오늘도 행복으로 엮어가셔요. 기쁨의 파동 물잔에 떨어진 잉크 한 방울처럼 우리 각자는 세상 전체의 색조를 바꿀 수 있다. 비록 산꼭대기에서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기쁨의 느낌을 만들어냄으로써 다른 이들이 기쁨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는 파동을 보낸다. - 로버트 슈워츠의《웰컴 투 지구별》중에서 - * 모든 물질은 저마다 고유의 파동이 있습니다. 납과 철, 돌과 수정의 파동이 다릅니다. 사람도 저마다 다른 특유의 파동이 있습니다. 나타나면 갑자기 방안이 싸늘해지는 사람도 있고, 온 방안이 훈훈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 사람이 내는 작은 기쁨의 파동이 세상을 기쁘게 합니다.
      (오늘의 꽃) 키리탄서스(Cyrtanthus) 키르탄서스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약60여종이 있다고 합니다. cyrtanthus란 이름은 희랍어kyrtos( curved), anthos( flower)에서 왔다고 합니다. 키르탄서스란 꽃의 어원은 구부러진 꽃이란 의미라고... 겸손한 모양으로 은은하게 퍼져오는 향기가 좋습니다. 남아프리카 대륙 남동부가 원산이며 백합목 수선화과의 구근식물로 상록성인 무리와 낙엽성인 무리로 나눌 수 있으며 꽃모양이나 색깔, 잎의 형태가 종류에 따라 상당히 다양합니다. 키르탄서스 꽃말은 ‘고운 여인’이라고 합니다. 꽃은 겨울의 찬 공기가 엄습하는 11월 말부터 개화준비를 위한 꽃망울을 머금고 12월이 되면 꽃송이를 터뜨리기 시작하여 3월까지 피고 지며 화려함을 선사한답니다. 요즘 한창 멋스러움을 자랑하고 있는 키르탄서스가 수십 송이 동시에 피우며 멋스러움을 자랑하고 있네요. 구부러진 꽃이라는 의미와 딱 맞는 키르탄서스.. 구부러진 나팔모양의 꽃이 참 예쁘게 피었답니다.
      일소일소 일노일노 - 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