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음악편지(12/7)-Don Bennechi - Message Of Love

목눌인 2015. 12. 8. 01:33

 

      가득 찼을 때를 조심하라 老來疾病,都是壯時招的. 노래질병,도시장시초적. 衰後罪얼,都是盛時作的. 쇠후죄얼,도시성시작적. 故持盈履滿,君子尤兢兢焉. 고지영리만,군자우긍긍언. 늘그막에 생기는 질병은 모두 젊었을 때 불러들인 것이고, 쇠한 뒤에 생기는 재앙은 모두 성했을 때 지어 놓은 것이니라. 군자는 그런 까닭에 가장 성했을 동안에 미리 조심하느니라. [해설] 인간에게는 모든 일에 있어 상향곡선과 하향곡선이 있게 마련인데 하향곡선에 접어든 다음에 받게 되는 벌은 모두 상향곡선일 때 저질렀던 죄 값이란 말이다. 이런 현상은 개인의 운명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에도 해당 된다. 불황이라든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어떤 업체가 곤경에 처했을 때, 그 영향은 개개의 기업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같은 업종의 업체 속에서도 금방 경영난에 빠져서 탈락하고 마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곤경을 겪으면서도 재기하는 업체도 있다. 그것은 번성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영을 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호황을 믿고 한 과대한 투자, 무계획한 신규 참여, 안이한 정책 등등 조직의 성인병적 병인은 일단 상황이 악화되었을 때 곧바로 도산의 원인으로 나타난다. 개인이건 기업이건 간에 역풍逆風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순풍인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노후의 건강을 위해 젊었을 때부터 조심해야 하며, 권세가 성할 때에 죄를 짓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날씨가 참 포근했던 주말과 휴일이었죠? 양파를 심고 유자차를 담고 아버님 기일준비 시장을 보는 것 까지 주말에 하고.. 일요일에는 저 혼자 제사상 준비를 했지요. 시아버님 살아생전 가장 예뻐했던 며느리였고.. 중환자실에 계실 때..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다가 저를 알아 보시고 “목포애기”라고 하셨던 아버님.. 다섯 며느리 중에 중간이지만 두 형님들의 외면으로 3년째 제가 맡아 지낸답니다. 모두 모여 제사모시고 식사를 마치고 손님들 떠난 뒤 저는 뒷정리 끝내고 하루의 마지막 일과인 음악편지 올리려 지금 막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길고 긴 주말과 휴일이었지만 마음은 뿌듯합니다. 이 홀가분함을 음악편지에 실어 보내고 휴일을 마감하고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렵니다. 우리님들도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을 다루는 사람 활 만드는 사람은 활을 다루고 뱃사공은 배를 다루며 목수는 나무를 다루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을 다루네 아무리 바람이 거세게 불 지라도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그 뜻이 굳어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네 깊은 못물은 맑고 고요해 물결에 흐르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진리를 듣고 그 마음 저절로 깨끗해지네. - 법구비유경 명철품(明哲品) 중에서 -
      (오늘의 꽃)후쿠시아 후쿠시아는 등꽃, 후크샤, 훅시아 라고도 합니다. 학명 : Fuchsia hybrida Voss 바늘꽃과의 다년생이고 페루,칠레,멕시코가 원산지지요. 온실에 재배하는 귀화식물로 종류는 수십종이 있답니다. 5~8월에 개화기라고 하는데.. 온도만 맞으면 년중 꽃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더위와 과습에 약해 여름나기가 쉽지 않는 게 험이죠. 특히 마치 캉캉 치마를 입을 듯 한 겹후쿠시아가 더 약한 것 같습니다. 홑꽃은 그런대로 잘 견디거든요. 후크시아는 물꽂이(물에 담가 놓으면 줄기에서 뿌리가 남) 삽목으로 번식을 시킬 수 있어 번식이 쉬운 편이라는데 고놈의 더위가 다 잡아간다니까요..*^^* 후크시아.....사랑받기에 충분한 꽃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꽃말 : 좋아함, 열렬한 마음, 선물이랍니다.
      Don Bennechi - Message Of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