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음악편지(1/3)-Dancing with the Wind

목눌인 2014. 1. 14. 09:09


 

    어느 소녀의 빵 속에 든 금화 한 닢 옛날 독일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해인가 그 땅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돈 많은 노인 부부가 날마다 빵을 만들어서 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매번 빵을 한 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는 빵을 차지하겠다고 난리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한 여자아이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언제나 맨 끝에 섰습니다. 자연히 그 아이에게 돌아가는 빵은 항상 제일 작은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더 큰 빵을 차지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에게 빵을 나누어 준 노부부에게 고맙다는 말조차도 제대로 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제일 작은 빵을 차지하면서도 언제나 깍듯하게 그 노인 부부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따라 그 여자아이에게 돌아온 빵은 유난히 더 작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아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노인 부부에게 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하고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여자아이는 집에 와서 빵을 먹으려고 하다가 그만 깜짝 놀랐습니다. 빵 속에 금화 한 닢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옆의 메모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이것은 너처럼 작은 것일지라도 잊지 않고 감사하는 사람을 위해서 우리가 마련한 선물이란다.˝ -- 옮겨 온 글 --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들 합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면 나 스스로도 행복하고 주위에도 미소를 안겨주겠지요. 욕심을 내려놓고 주어진 여건에 만족해 하면서 새해에는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며 사는 한해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첫 출근..시무식 잘 하셨지요? 휴일이 있어서 한주가 금방가는것 같습니다. *^^* 한주...마무리 잘 하시고...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새 날을..........글 / 민솔 누가 세월을 간다고 말했던가 비로서 나에게 다가 오는 것인데..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이지 않던가 조금 더 젊은 시절엔 떠남이 아쉬웠으나 이젠 더 이상 애통해 하지 않으리라 그냥 말 없이 보내 주리라 세월도..사랑도.. 속절없이 흐른 시간을 끌어안고 푸념치 않을꺼며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하얀 도화지의 시간이란 선물에 감사하고 충실 하리라 허둥에 겨운 빠른 걸음을 떼어 놓지도 않으리라 여태 내다 버리지 못하고 쥐고 앉은 용서의 찌꺼기도 .. 손 내밀지 않은채 악수를 미루어 온 화해의 끄나풀도 .. 올해의 숙제처럼 몽땅 다해 버리리라 언능 맞고 싶다 새해의 새 날을.. - 창작 자작시 방에서 모셔온 민솔님의 글이랍니다 -
    (오늘의 꽃) 흰바람꽃(숙근아네모네) 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이랍니다. 그러나 지금 보시는 꽃은 외래종 바람꽃이지요. 숙근아네모네라고도 한답니다. 아네모네의 꽃말과 바람꽃의 꽃말은 같네요. 사랑의 괴로움, 비밀의 사랑, 덧없는 사랑이랍니다 바람꽃은 놀랍게도 북반구에 약 90종의 원종이 있고. 대표적인 아네모네 코로나리아는 지중해 원산입니다 아네모네의 이름은 아네모스(Anemos:바람)에서 땄고 한국에서 아네모네와 같은 종으로는 바람꽃류가 있는데. (Anemos:바람)...바람꽃...동서양의 일치 변산 바람꽃,꿩의 바람꽃이 아네모네와 같은 종인거지요. 화려한 색의 아네모네와는 달리.. 깨끗함이 돋보이는 흰바람꽃은 봄에 가장 화려하게 피지만 거의 1년 내 내 꽃은 피고지고를 하는 꽃이랍니다. Dancing with the 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