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 크리스마스로즈(Christmas rose)
크리스마스로즈(Christmas rose)는
쌍떡잎식물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늘 푸른 다년생으로 내한성(耐寒性)이 강한 식물입니다.
유럽 중남부와 아시아 서부지역이 원산지이며,
줄기의 높이는 15~30cm이며 잎은 뿌리에서 나고
손모양의 겹잎이며 광택이 난답니다.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꽃을 피운다고 하여
“크리스마스 로즈” 라고 부르며,
눈속에서 핀다고 “눈장미”
겨울에 도 핀다고 “겨울장미"
그리고 ”사순절 장미“라고도 부르며
원명은 헬레보루스 오리엔탈리스(helleborus orientalis)로
전 세계에 겹꽃, 홑꽃 수십 여종이 있답니다.
크리스마스로즈는 씨앗 발아가 쉬운 편이 아니라서
실패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발아 조건이 잘 맞았는지 아니면 제가 운이 좋았는지,
씨앗을 나눔 받아 파종했는데 발아에 성공을 했답니다.
화단에 키운 지 3년 만에 꽃을 보게 된 녀석인데 예쁘지요?
긴 기다림 끝에 보게 된 꽃이라 더 예쁘게 보이나 봅니다 *^^*
*크리스마스로즈 꽃의 전설*
아기 예수가 탄생 했을 때 동방박사와 목동들은 모두
많은 예물을 갖고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한 가난한 처녀 마델론은 꽃을 바치려고 하였지만
눈이 덮인 들판에는 꽃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탄생하신 마구간 밖에 서서,
가난한 마델론은 눈물을 흘리면서
아기 예수께 드릴 수 있는 선물을 하나 갖기를 기도했다.
그때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서 눈을 헤치고
눈 속에서 아름다운 하얀 꽃 한 송이를 드러나게 하였고..
기쁨에 넘쳐 마델론은 크리스마스 장미인(헬레보루스)를
아기 예수의 구유에 받쳤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Take me home, country roads - Foster & 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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