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륙 울린 ‘칠순 효자’의 사모곡.
어머니와 함께한 900 일간의 소풍
74세 노인이 99세 어머니와 900일 동안
여행을 떠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의 교통수단은 '수레를 매단 세발자전거'였습니다.
중국 흑룡강에 사는 74세 노인 왕일민 씨가
99세 어머니를 위해 세상나들이를 떠난 이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어졌고,
"어머니와 함께 한 900일간의 소풍"이라는
책에도 담겨 있습니다.
어머니는 '서장까지 갈 수 있을까?'라며
아주 먼 곳에 있는 곳에 가고 싶어 하셨습니다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그곳,
하늘과 가장 가까운 땅인 서장을 어떻게 아셨는지,
왜 그곳에 가고 싶어 하시는지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어머니가 가고 싶어 하셨기에 아들은 그
곳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돈이 없어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자동차도 없는 아들은,
어머니를 태울 자전거 수레를 만들어 놓고 흐뭇해합니다.
'어머니, 거기 그렇게 앉아 계세요.
편히 앉아서 세상 구경하세요.
이 아들이 자전거 수레를 끌고 가겠습니다.'
평생 희생만 하며 늙어 온 어머니를 위해
아들은 열심히 페달을 밟았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힘들까 봐 '천천히 가라'고 하면서도
하나 남은 이를 드러내며 환히 웃곤 했습니다.
중간에 병원 신세를 지기도 하고,
노숙을 하기도 여러 날이었습니다
길에서 먹고, 냇가에서 빨래를 해가며
아들과 어머니는 900일 동안의 소풍을 즐깁니다
어머니는 원하던 서장까지 가지는 못했습니다
103번째 생일을 앞두고
어머니는 눈을 감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너와 세상 구경하는 동안
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어.
남겨진 아들은 서장에 가고 싶다는
어머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유골을 수레에 싣고
7개월간 더 자전거 페달을 밟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유해를 서장에 뿌렸습니다
어머니가 뿌연 바람이 되어
늙은 아들의 볼을 쓰다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조용히 달아나는 바람을 향해
아들은 마지막 인사를 드렸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더위의 한복판 중복날이네요.
우리님들 복다림 또 하셔야지요? *^^*
복날 보양식하면 보양탕, 삼계탕, 과일..
이런 것들이 먼저 또 오르실 텐데...
옛 선조님들이 드셨던 민어보양식이 있답니다.
민어(民魚)는 말 그대로 백성의 물고기란 뜻이죠?
국민의 물고기지만 쉽게 먹을 수 없는 생선이긴합니다.
민어는 여름에만 나오고..고가이기 때문입니다.
옛부터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양식으로도 사랑을 받아온
생선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님들...휴일 잘 보내셨지요?
복중더위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더운 날이 될텐데
건강 조심하시면서..7월의 마지막 주 시작하셔요.
행복이 가득한 날 되십시오.
모든 남자는 나의 아버지이며,
모든 여인은 나의 어머니이다.
부모님은 세세생생 나를 낳아서
나로 하여금 도를 배우게 하시므로,
이제 깨달음을 얻는 것은
다 부모의 은혜이니,
사람이 도를 배우고자 하면
효도로 정진하지 않으면 안된다.
- 법망경 -

(오늘의 꽃)천황매 (룰린지아 헤르마니폴리아)
천황매는
벽오동과의 관목으로 호주 동남부 지역이 원산지이며
학명은 Rulingia hermannifolia입니다.
높이는 20cm 정도이고 넓게 퍼지는 습성이 있어서
각종 정원에서 바닥을 덮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암석정원에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꽃이 피지 않더라도 잎 자체가 짙은 녹색으로 표면에
쪼글쪼글한 주름이 많이 있어 매력적이랍니다.
가지끝 부분이 연분홍색인 꽃봉오리가 나와
흰색의 꽃이 피는데 가운데 부분은 붉은색이 감돌며
시간이 지나면서 옅은 분홍색으로 변하는데 꽃모양이
마치 작은 팝콘 터지는 것 같은 모양을 한 귀여운 천황매입니다.
 Adamo .. L'amour Te Ressemble(사랑은 당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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