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식 기출문제

주관식 기출문제 정리

음양에 대하여

자연계의 모든 사물과 현상은 서로 대립되거나, 상대적인 속성을 가진 두 개의 측면이 있다. 이러한두 개의 측면을 한 측면을 음, 다른 한 측면을 양이라 부른다. 음양은 두 개의 서로 대립되는 사물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동일한 사물의 내부에 존재하는 서로 대립되는 양면을 대표하기도 한다.

음양의 속성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상대적인 것으로서 일정한 조건에서 상호대립, 상호의존, 상호소장, 상호전화하고 무한으로 나눌 수 있다.

〈음양의 기본 변화〉

1. 음양의 상호대립 : 하늘과 땅, 낮과 밤, 여자와 남자, 밝음과 어둠

2. 음양의 상호의존 : 하늘이 없으면 땅도 없고, 낮이 없으면 밤도 없다.

3. 음양의 상호소장 : 소장평형, 음양평형이 정지적,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하나가 소멸되면 하나가 커나간다. (양적변화)

4. 음양의 상호전화 : 물극필반(物極必反), 일정한 조건에서 정반대로 轉化한다. (질적변화)

음양 편성과 편쇠

음양의 병리변화로 음양평형이 깨진 것이다.

1) 음양편성 : 음양의 어느 한쪽이 정상적 수준보다 높아져 있는 병리변화

 * 음편성 - 한상,    양편성 - 열상

2) 음양편쇠 : 음양의 어느 한쪽이 너무 지나치게 소모된 병리변화

 * 음편쇠 - 음허, 내열    양편쇠 - 양허, 외한

오행의 속성

목 : 곡직 - 신맛, 성장, 신전, 승발

화 : 염상(불꽃이 오른다) - 쓴맛, 온열, 상승

토 : 가색(파종과 수확) - 단맛, 조화, 생화(生化), 계승

금 : 종혁(변혁) - 매운 맛, 청결, 숙강, 수렴

수 : 윤하 - 짠맛, 한랭, 자윤

토는 상승하여(목) 흩어지는(화) 과정을 조화롭게 바꾸어 하강하여(금) 응고하는(수) 과정으로 나아가게 하니, 비는 간심폐신의 순환을 돕고 나아가 인체에서 물질을 에너지로 바꾸는 중계자이다.

목화금수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토의 化 작용은 운화라 하고 화와 금 사이에서 일어나는 토의 化 작용은 消化라 한다.

오행 상생ㆍ상극의 순서

1. 오행상성 (五行相性)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

2. 오행상극 (五行相剋)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

기의 생리기능

1. 추동작용 : 인체의 생장과 발육, 장부, 경락, 조직 등의 생리활동과 혈액과 진액의 생성, 수송, 배설 등을 추진한다.

2. 온후작용 : 신체장부, 경락, 피부, 근육, 골격 등 조직기관, 혈액, 진액 등을 따뜻하게 한다.

3. 고섭작용 : 혈액, 진액, 정액 등 액체형태의 물질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4. 방어작용 : 전신의 기표를 보호하고 외사의 침입을 방지한다.

5. 영양작용 : 정미물질인 기는 전신의 조직기관에 분포되어 전신을 영양한다.

6. 기화작용 : 기의 운동으로 발생하는 각종변화 즉 체내의 정혈진액 등의 신진대사 및 그들 상호간의 전화 등을 말한다.

혈의 생리기능

1. 인체의 장부, 형체, 구규 등 조직기관의 생명활동을 유지한다.

2. 운동과 감각기관을 유양한다.

3. 정신활동을 유지하는 물질적 기초이다.

기와 혈의 관계

기는 혈을 생성시킨다.  약하면 혈허증

기는 혈을 운행 시킨다.  약하면 어혈증

기는 혈을 통솔한다.  약하면 출혈

혈은 기의 원천이다.  약하면 혈탈증, 기탈증

진액의 생리기능

1. 자양하고 윤활하게 한다.

2. 혈액의 구성성분이다.

3. 음양의 평형을 조절한다.

4. 대사 산물을 배설시킨다.

오장육부의 생리기능

1. 선발숙강기능 : 폐가 기를 위로 올리고 흩트리는 기능으로 탁기를 배출하고 수곡정기를 발산시키는 기능과 폐가 청기와 수곡정기를 신의 납기기능의 도움을 받아 아래로 내리는 기능

2. 소설기능 : 간이 기를 소통시키고 혈액과 진액의 운행을 조절하는 기능

3. 운화기능 : 비가 음식물을 소화하여 영양물질과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기능. 또는 비가 음식물을 소화하여 수곡정기를 만들어 내는 기능

4. 강탁기능 : 위의 기가 하강하여 탁한 것을 아래로 내려 통하게 하는 기능

5. 기화기능 : 기가 승강 출입하는 운동을 통해 변화를 일으키는 기능

상초ㆍ중초ㆍ하초를 주관하는 장과 그 생리기능

상초 : 횡격막 이상( 심, 폐, 두부) - 선발작용(수곡을 받아들이고, 정미를 전신에 퍼뜨리는 것)

중초 : 횡경막에서 배꼽까지(비, 위) - 운하작용(수곡을 부숙하고, 진액과 기혈을 화생하는 것)

하초 : 배꼽아래(간, 신, 소장, 대장, 생식기관) - 증화작용(수곡의 찌거기를 대소변으로 배설하는 것)

※ 상초는 안개와 같고, 중초는 물거품과 같고, 하초는 도랑과 같다.

위기의 주요기능

1. 신체의 표면을 보호하여 외사의 침입을 막는다.  위기는 피부 사이에 충만하여 주리의 개폐를 주관하는데, 마치 방어선처럼 기육(肌肉)을 감싸 외사에 저항하여 체내를 보호한다.

2. 장부, 기육, 피모 등을 온양(溫養)한다. 위기는 안으로는 장부를, 밖으로는 기육, 피모를 온양하며 전신을 따뜻하게 보온한다.

3. 주리를 열고 닫음으로써 땀의 분비를 조절하고 통제한다. 땀의 근원은 영혈(營血)과 진액이나 땀의 분비여부는 위기의 통제와 조절에 의존한다.

음양실조의 병리상태

음양의 평형협조 상태가 어떤 요인으로 인해 파괴되고 음양이 편성과 편쇠가 발생되어 양이 음을 억제하지 못하거나 음이 양을 억제하지 못하는 병리상태로 음양편성, 음양편쇠, 음양호손, 음양격거, 음양망실 등의 병리상태를 나타낸다.

칠정의 종류, 관련손상장기, 발병형태

희 (喜) – 심 (心) - 혈맥의 이완, 심기(心氣) 완만  - 정신을 집중할 수 없게 됨

노 (努) – 간 (肝) - 간기(肝氣)의 과도한 상승, 혈이 기를 따라 위로 역상한다. - 이목구비를 막아 수족이 싸늘해지고 심하면 정신을 잃음

사 (思) – 비 (脾) - 운화가 무력해진다. 기기가 조체된다. - 비위가 손상됨

비(悲)ㆍ우(憂) – 폐 (肺) – 폐기 (肺氣)가 약해진다. 의기소침 해진다. - 심하면 실신, 통곡, 통혈 등의 증상이 나타남

공(恐)ㆍ경(警) – 신 (腎) – 신기 (腎氣)가 고섭되지 않고 기가 아래로 내려간다. - 심신이 의지할 곳이 없어 당황하고 혼란하여 갈팡질팡하게 됨

육음의 종류와 발병형태

1. 風 : 풍사는 모든 병의 우두머리이다. 풍은 가볍게 날리는 성질이 있다. 풍사로 인한 병은 옮겨 다닌다.

2. 寒 : 한사는 陰邪이다. 한사는 격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수인, 수축, 견인하는 성질이 있다.

3. 署 : 양사이고 성질이 불같이 뜨겁다. 상승, 발산하는 성질이 있다. 습이 끼어들기 쉽다.

4. 濕 : 끈적끈적하고 움직이지 않는 성질이 있다. 중탁한 성질을 가지고. 무겁고 혼탁하고 머무르는 특징이 있어 음사가 된다.

5. 燥 : 조사는 마르고 깔깔하여 진액을 쉽게 손상시킨다. 조사는 입과 코로 들어오기 때문에 폐를 가장 잘 손상시킨다.

6. 火 : 화의 성질은 위로 타오르는 것이다. 화는 기와 진액을 손상시킨다.

한과 열의 성질과 발병특징

한(寒) : 한(寒)은 음사(陰邪)로서 양기(陽氣)를 손상시킨다. 

         한사(寒邪)는 응체(凝滯)되어 경맥이 막힌다.

         통증을 유발한다.

         한(寒)은 수인(收引)을 주관하여 경락과 근육을 수축시키거나 오그라들게 한다.열(熱) : 화(火)의 사기(邪氣)는 위로 오르는 상염(上炎)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화(火)는 쉽게 기(氣)와 진액을 손상시킨다.

         화(火)의 열(熱)은 바람을 일으키고 혈맥을 손상시킨다.

         화(火)의 열(熱)은 종양(腫瘍)을 발생시킨다.

         화(火)와 열(熱)은 심신(心神)을 혼란시킨다.

한증과 열증

구 분	한 증	열 증
한열(寒熱)	오한(惡寒), 희열(喜熱)	오열, 희냉
구갈(口渴)	없음	있음
안색(眼色	희다	붉다
사지(四肢)	차다	덥다
대소변(大小便)	대변이 묽고, 소변이 맑고 많다	대변이굳고, 소변이 붉고 적다
설상(舌狀)	설색이 연하고, 백니태	설색이 붉고, 황태
맥상(脈狀)	지(遲) 또는 긴(緊)	삭(數)

허증과 실증

허증 : 기혈(氣血), 진액(津液), 경락(經絡), 장부(臟腑) 등의 생리기능이 허약해지고 저항력이 낮아져 정기(精氣)가 사기(邪氣)에 저항하지 못하는 병리(病理)변화를 말한다.

실증 : 사기(邪氣)가 성하고 정기(精氣)가 아직 허약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기(邪氣)와 정기(精氣)가 극열하게 투쟁하는 병리변화를 말한다.

오색이 나타내는 병증

청색 : 한증, 통증, 어혈, 경풍

적색 : 열증

황색 : 허증, 습증, 황달

백색 : 허증, 한증, 탈혈, 탈기

흑색 : 신허, 한증, 통증, 수음(水飮), 어혈

색이 반영하는 장과 정상적인 색, 병리적인 색

간장 : 푸른색(靑).

심장 : 붉은색(赤).

비장 : 누런색(黃).

폐장 : 흰색(白).

신장 : 검은색(黑)

정상적인 색 : 맑고 윤기가 있으며 광택이 나는 색

병리적인 색 : 광택이 없고 윤기가 없거나 색이 너무 선명하고 맑거나 시기에 맞지 않게 나타나거나 한 가지 색만 단독으로 나타나는 등의 특징을 갖는 색

기기실조의 병기

기체(氣滯): 기기(氣機)가 울결되고 막혀 기(氣)의 운행이 순조롭지 못한 병리상태

기역(氣逆): 기(氣)의 상승이 과도하거나 하강이 제대로 되지 못해 장부의 기(氣)가 거꾸로 흐르는 병리상태

기함(氣陷): 기허(氣虛)병기의 일종으로 기(氣)가 무력하여 올려 받들지 못하는 것이 주요한 특징인 병리상태

기폐(氣閉): 탁사(濁邪)가 외부를 막거나, 기(氣)가 지나치게 울결되어 중초(中焦)를 가로막아 사지(四肢)가 차가워지고, 청규(淸竅)를 가로 막아 혼미하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병리상태

기탈(氣脫): 정기(正氣)가 사기(邪氣)를 대항할 수 없거나 혹은 정기(正氣)가 갑자기 손상되거나, 혹은 (正氣)가 지속적으로 쇠약해져 기(氣)가 내부를 지키지 못하고 외부로 흩어지거나, 혹은 대출혈(大出血), 대한(大汗) 등으로 인해 기(氣)가 혈(血)이나 진액(津液)을 따라 빠져 나가면 정기(正氣)도 이를 따라 외부로 빠져나가므로 인해 인체의 기능활동이 갑자기 쇠약해지는 병리상태.

이증에서 볼 수 있는 비정상적인 땀의 종류와 원인

1.자한(自汗): 대개 폐기가 허약하고 위양(衛陽)이 부족해지면 피부를 치밀하게 하지 못하므로 땀구멍이 열리고 진액이 외설되어 자한이 나타난다.

2.도한(盜汗): 밤에 잘 때 땀이 나며 깨어나면 땀이 멎는다. 잠이 들면 위기가 체내로 들어가 피부가 치밀해지지 못해서 허열이 진액을 외설시켜 잠 잘 때 땀이 나고 깨어나면 위기가 회복되어 깨어나면 땀이 멎는다.

3.대한(大汗): 표사가 안으로 들어가 열로 변하거나 풍열이 안으로 전달되어 이열이 항진되고 진액이 증발되어 열이 심하고 땀이 나며 양이 많다. 위중한 상태이다.

4.전한(戰汗): 외감병에 정사(正邪)의 싸움이 심할 때에 볼 수 있는데 주로 질병 진행의 전환점에 있을 때 나타난다. 춥고 떨리다가 땀이 나는 증상이다.

눈의 각부분별 관련 장기와의 관계

구 분	관련 장부	오륜명칭
내외자	심장	혈륜
검은자위	간장	풍륜
흰자위	폐장	기륜
동공	신장	수륜
안검	비장	육륜

비장의 기능

비(脾)는 운화(運化) 기능을 주관한다.

비(脾)는 혈액의 통섭을 주관한다.

비(脾)는 상승시키는 기능을 주관한다.

비(脾)는 기육을 담당한다.

비(脾)는 입에 개규하고 그 상태를 입술에 반영한다.

비(脾)의 액은 군침이다.

간의 소설기능

기기(氣機)를 잘 통하게 조절한다.

비위(脾胃)의 소화기능을 촉진한다.

정지(情志)를 소통ㆍ창달한다.

간의 병증

증 후	성 질	증   상	설 상	맥 상
간기울결	실증	흉협통, 답답, 한숨, 월경불순	박백태	현맥
(간화상염)	열증	현훈, 두통, 이명, 실면, 다몽, 흉협부통, 변비, 육혈	홍설황태	현삭맥
간음부족	(허증)	현훈, 이명, 협통, 오심번열, 조열, 도한, 구갈	홍설	현세맥
(간양상항)	본허표실	현훈, 이명, 초조, 건망, 불면, 다몽, 요슬산연, 두중	홍설	현유력,   세삭맥
(간양화풍)	상실하허	현훈, 언어불분명, 쳇머리, 사지진전, 의식장애,	홍설,  백니태	현유력
(간혈허)	허증	현훈, 이명, 수족떨림, 손발톱에 혈색이 없다	설색이 연하고   백태	세맥

경락이란?

1. 경락 (經絡)은 경맥 (經脈)과 낙맥 (絡脈)을 합친 말이며, 기혈 (氣血)이 운행하는 길이다.

2. 경맥 (經脈)은 통로 (通路)라는 뜻으로 세로로 뻗은 간선 (幹線)이고, 대부분 인체의 깊은 부위를 순행한다.

3. 낙맥 (絡脈)은 망락 (網絡)이라는 뜻으로 경맥 (經脈)에서 갈라져 나와 전신을 그물처럼 얽은 지선 (支線)을 말한다.

						(십이경맥) : 기혈운행의 주요간선, 장부와 연계
			( 경맥)			(십이경별) : 경맥에서 분리된 후 다시 경맥으로 합함
경 락						(기경팔맥) : 십이경맥을 종횡으로 연결
						(십오별락) : 낙맥 중 크고 주된 줄기
			낙맥			손락 : 낙맥보다 가늘고 분포하는 분지
						부락 : 체표에 드러나는 가장 가는 낙맥

경락의 기능

경락은 체내 기혈운행의 통로로서 안으로는 오장육부, 밖으로는 사지백회를 골고루 영양하여 생명활동을 유지시켜주고 영혈, 위기가 전신을 순환하는 반응노선으로 체내 장부와 조직을 자양한다.

기능: 생리상 운수작용, 병리상 반응작용, 치료상 전도작용

1) 생리상 운수작용

  ① 내외를 소통하고 사지와 몸체를 연결한다.

  ② 기혈을 운행시키고 신체를 자양한다.

  ③ 외사를 물리치고 신체를 보위한다.

2) 병리상 반응작용

  ① 병사가 침입하는 곳이다.

  ② 병후를 반응한다.

3) 치료상 전도작용

  발병 시 침뜸시술의 감응이 경락전도를 통해 허실보사하여 기혈을 음양조절하여 치료한다.

경혈의 기능

기혈이 흘러들고 나가는 곳이다.(기혈의 출입처)

질병의 반응이 나타나는 곳이다.(질병의 반응처)

질병을 예방하고 다스리는 곳이다.(질병의 예방 치료처)

경혈의 치료작용

1. 근치작용 (近治作用) : 경혈은 위치한 부위와 가까운 인근 조직, 기관의 병증을 치료할 수 있다.

2. 원치작용 (遠治作用) : 십이경맥의 팔꿈치와 무릎관절 이하의 모든 경혈은 국부(局部)의 병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경맥이 순행하는 먼 부위의 조직, 기관, 장부의 병증도 치료하고 온 몸에 영향을 주는 작용을 한다.

3. 특수작용 (特殊作用) : 일부의 경혈은 병증의 양면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병증의 양면성은 병의 다른 양태의 표현이다. 고로 병을 치료하면 양면이 치료되는 특수성을 갖는다. 또한 상대적인 특수성이 존재하여 각 경혈이 가지는 독특한 혈성을 갖게 한다.

십이경맥의 접속

① 양경(陽經)과 양경(陽經)은 두면부(頭面部)에서 이어진다.

 수, 족양명경(陽明經)은 (코옆)에서 만나고

 수, 족태양경(太陽經)은 (눈안쪽)에서 만나며

 수, 족소양경(少陽經)은 (눈바깥쪽)에서 만난다.

② 음경(陰經)과 음경(陰經)은 흉부(胸部)에서 이어진다.

 족태음경(足太陰經)과 수소음경(手少陰經)은 (심중)에서 만나고,

 족궐음경(足厥陰經)과 수태음경(手太陰經)은 (폐중)에서 만난다.

기시혈과 종지혈

경 락	경혈수	기시혈	종지혈
수태음 폐경	11	중부-쇄골아래 운문 하 1촌	소상-엄지손가락 안쪽
수양명 대장경	20	상양-둘째 손가락 안쪽	영향-콧방울 옆 0.5촌
족양명 위경	45	승읍-동자 아래 0.7촌	여태-둘째발가락 바깥쪽
족태음 비경	21	은백-첫째발가락 안쪽	대포-겨드랑이 밑
수소음 심경	9	극천-겨등랑이 중심	소충-5지 안쪽
수태양 소장경	19	소택-5지 바깥쪽	청궁-귀구슬 앞
족태양 방광경	67	정명-눈내자 끝모서리	지음-다섯째발가락 바깥쪽
족소음 신경	27	용천-발바닥 앞쪽 1/3지점	유부-쇄골밑 선기 양옆 2촌
수궐음 심포경	9	천지-유두 바깥쪽 1촌	중충-셋째 손가락 안쪽
수소양 삼초경	23	관충-넷째손가락 바깥쪽	사죽공-눈썹 바깥쪽 끝
족소양 담경	44	동자료-눈외자모서리바깥0.5촌	족규음-넷째발가락 바깥쪽
족궐음 간경	14	대돈-첫째발가락 바깥쪽	기문-제6늑골아래거궐옆3.5촌

양명과 궐음

양명 :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하다는 말이다. 태양과 소양이 합쳐져서 양기가 가장 왕성해지고 3양이 끝나는 부위이므로 합(閤)에 해당한다.족양명위경과 수양명대장경을 포괄하며, 태음경과 표리관계에 있다. 양명병증은 태양병이 낫지 않고 병사가 계속 체내로 침범하여 나타나는 병증이다.

궐음 : 음기(陰氣)가 끝나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는 말이다. 3음 가운데서 가장 안쪽에 있고 음이 끝나는 부위이므로 합(閤)에 해당한다. 수궐음심포경과 족궐음간경을 포괄하며, 소양경과 표리관계에 있다. 궐음병은 질병의 발생과정에서 보통 나중 단계에 나타나는 것으로 이 단계에는 정기가 매우 쇠약해진 상태로 병리변화가 매우 복잡하다.

원혈과 그 주치증

원혈은 장부의 원기가 지나가고 머무는 혈로서 맥기의 성쇠, 장부의 허실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인체에서의 원기란 인체가 활동영위 하는데 바탕이 되는 기본적인 힘으로서 신(腎)으로부터 나오는 삼초의 기운을 의미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원기는 많을수록 좋고 원기란 사기와 대항하는 정기의 다른 이름이나 병의 허증과 실증에 관계없이 써서 도움이 되는 혈이고 장부의 병변이 가장 잘 나타나면서 치료점이 되는 경혈을 의미한다. 음경의 원혈은 오수혈 중 세 번째 수혈이고, 양경의 원혈은 삼초의 기가 양이라 바로 받지 못하고 수혈의 바로 다음 혈이 원혈이다.

1. 수태음폐경 : 태연 - 호흡기병, 심장병, 인두병, 눈병, 불면, 완관절통

2. 수양명대장경 : 합곡 - 급만성위염, 목병, 눈병, 안면의 병

3. 족양명위경 : 충양 - 위염, 변비, 설사, 중풍, 피부병, 구안와사

4. 족태음비경 : 태백 - 비,위, 소화기병 일체, 장출혈, 장산통, 하지신경통,변비, 당뇨병

5. 수소음신경 : 신문 - 신경쇠약, 불면, 정신분열, 정충, 심통, 소화기병, 생리불순, 변비

6. 수태양소장경 : 완골 - 두통, 항강, 이롱, 열병, 반신마비, 전간, 안병, 주완관절염

7. 족태양방광경 : 경골 - 두통, 요통, 슬관절염, 척주마목,간질, 다래끼

8. 족소음신경 : 태계 - 족저통, 당뇨병, 생식기병, 자궁병, 인두염, 소갈, 신경쇠약, 구토

9. 수궐음심포경 : 대릉 - 심장병, 신경쇠약, 늑간신경통, 편도선염, 두통, 정신병, 급성위염, 완관절염

10. 수소양삼초경 : 양지 - 감기, 자궁전후굴, 당뇨병, 완관절염, 소변불리

11. 족소양담경 : 구허 - 좌골신경통, 발목염좌, 액하종, 담병일체, 늑간신경통, 뇌출혈

12. 족궐음간경 : 태충 - 간병, 황달, 자궁병, 생식기병, 변비, 두통, 현훈, 경풍, 위장병,내장조절작용

오수혈

12경맥의 기가 팔꿈치와 무릎관절 이하에 흘러드는 것을 물에 비유하여 이름한 혈이다.

정형수경합의 순서로 팔다리의 끝에서 팔꿈치, 무릎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 정 : 경맥이 기가 처음 샘솟아 나오는 부위 - 심하만, 신지병, 구급

* 형 : 물이 가늘게 조금씩 흐르는 것에 비유 - 신열, 발열, 심대열

* 수 : 물이 점차 크고 깊게 흐르는 것에 비유 - 체중절통, 관절통, 신경통

* 경 : 물이 왕성하게 흘러 경과하는 것에 비유 - 한열해수, 인후부병, 해역감모

* 합 : 강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에 비유 - 육부병, 역기이설, 만성병

팔맥교회혈

혈들이 팔다리에 있으며 상하 상대로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므로 임상에 응용한다.

양경의 경혈은 상호 배합하여 표병, 육부병을 치료한다.

음경의 경혈은 상호 배합하여 이병, 오장병을 치료한다.

본경맥명	혈명	기경맥명	주치
족태음비경	공손	충맥	심, 가슴, 위 통증위주
수궐음심포경	내관	음유맥
수태양소장경	후계	독맥	눈내각, 목뒤, 귀 어깨, 소장, 방광
족태양방광경	신맥	양교맥
족소양담경	족임읍	대맥	눈외각, 귀뒤, 어깨, 목앞, 뺨, 담
수소양삼초경	외관	양유맥
수태음폐경	열결	임맥	폐계, 인후 흉격
수소음신경	조해	음교맥

팔회혈

장회: 장문 – 오장의 병증

부회: 중완 – 육부의 병증

기회: 전중 – 각종 기병, 정서적 질환, 호흡기 질환

혈회: 격유 – 순환계 질환

근회: 양릉천 – 운동계 질환

맥회: 태연 – 호흡기 질환, 순환계 질환

골회: 대저 – 뼈질환

수회: 현종 – 뼈와 골수 질환

육부하합혈

육부의 기(氣)가 족삼양경(足三陽經)과 합해진 경혈(經穴)을 하합혈이라 하며, 육부에 질병이 있을 때 그에 상응하는 하합혈을 취(取)하여 치료한다.

육부(六腑)	경혈명(經穴名)	소재경맥(所在經脈)
위	족삼리	족양명경
대장	상거허	족양명경
소장	하거허	족양명경
방광	위중	족태양경
삼초	위양	족태양경
담	양릉천	족소양경

기경팔맥

1. 기경팔맥은 임맥,독맥,충맥,대맥,음교맥,양교맥,음유맥,양유맥을 가리킨다.

2. 십이경맥과는 달리 오장육부와의 속락관계나 경맥간의 표리관계는 없다.

3. 각 경락과 밀접한 연계를 통해 그 기능을 통솔하고 연합한다.

4. 각 경락의 기혈성쇠를 조절하는 작용을 함으로서 십이경맥의 작용을 보충하고 영위기혈을 조절하는 역활을 한다.

백회혈을 지나는 경맥

족태양방광경, 수소양삼초경, 족소양담경, 족궐음간경, 독맥

독맥의 유주

장강 - (1) - (2) - (3) - 현추 - (4) - (5) - (6) - 지양 - (7) - (8) - (9) - 도도 - (10) - (11) - (12) -뇌호 - (13) -(14) - (15) - 전정 - (16) - (17) - (18) - 소료 - (19) - (20) -은교

1. 요유, 2. 양관, 3. 명문, 4. 척중, 5. 중추, 6. 근축, 7. 영대, 8. 신도, 9. 신주, 10. 대추, 11. 아문, 12. 풍부, 13) 강간, 14. 후정, 15. 백회, 16. 신회, 17. 상성, 18. 신정, 19. 수구, 20. 태단

임맥의 유주

회음 → 곡골 → 중극 → 관원 → ( 석문 ) → 기해 → 음교 → 신궐 → ( 수분 ) → 하완 → 건리 → 중완 → 상완 → 거궐 → ( 구미 ) → 중정 → 전중 → 옥당 → ( 자궁 ) → 화개 → ( 선기 ) → 천돌 → 염천 → 승장

족태양방광경의 유주

천추 - ( 대저 ) - 풍문 - ( 폐유 ) - 궐음유 - ( 심유 ) - ( 독유 ) - ( 격유 ) - 간유 - 담유 - ( 비유 ) - 위유 - 삼초유 - ( 신유 ) - ( 기해유 ) - 대장유 - ( 관원유 ) - ( 소장유 ) - 방광유 - 중려유 - 백환유

족양명위경의 유주

유중 - 유근 - ( 불용 ) - 승만 - ( 양문 ) - ( 관문 ) - 태을 - ( 활육문 ) - ( 천추 ) - 외릉 - ( 대거 ) - ( 수도 ) - 귀래 - ( 기충 ) - 비관 - 복토 - ( 음시 ) - ( 양구 ) - 독비 - 족삼리

족태음비경의 유주

은백 - (대도) - (태백) - (공손) - 상구 - (삼음교) - 누곡 - (지기) - (음릉천) - (혈해) - 기문 - 충문 - (부사) - (복결) - (대횡) - 복애 - 식두

족소양담경의 유주

대맥 - 오추 - 유도 - (거료) - (환도) - 풍시 - 중독 - (슬양관) - (양릉천) - 양교 - (외구) - (광명) - 양보 - (현종) - (구허) - (족임읍) - 지오회 - (협계) - 족규음

족궐음간경의 유주

대돈 → ( 행간 ) → ( 태충 ) → 중봉 → 여구 → 중도 → 슬관 → ( 곡천 ) → 음포 → 족오리 → 음렴 → 급맥 → ( 장문 ) → ( 기문 )

수양명대장경의 유주

상양 → 이간 → 삼간 → 합곡 → ( 양계 ) → 편력 → ( 온류 ) → 하렴 → 상렴 → 수삼리 → 곡지 → ( 주료 ) → 수오리 → 비노 → ( 견우 ) → 거골 → 천정 → 부돌 → ( 화료 ) → 영향

임맥, 족소음신경, 족양명위경의 유주

    임맥           족소음신경        족양명위경

    거궐             유문            ( 불용 )

    상완            복통곡             승만

    중완          ( 음도 )            양문

    건리            석관              관문

    하완            상곡              태을

    수분                             ( 활육문 )

    신궐             황유           ( 천추 )

    음교           ( 중주 )            외릉

    기해

    석문             사만            ( 대거 )

  ( 관원 )           기혈              수도

    중극           ( 대혁 )            귀래

    곡골             횡골            ( 기충 )

십이피부의 의미와 임상적 응용

의미 : 12경맥의 기능 활동이 인체의 표면에 반영되는 부분을 말하며, 12경맥의 순행부위를 근거로 한 것이고 그 경맥은 표(表)에 있어서 피부간에 분포하여 인체를 보위하고 외사에 저항하는 기능을 한다.

임상적 응용 :

       피부의 색깔, 반진, 민감 반응점 등을 통해 어느 경에 사기가 침입하였는가를 알 수 있다. 피부침을 천자하여 위기를 강화시키고 영기를 북돋운다.

       임맥, 독맥, 배유혈을 주로 사용하여 오장의 기를 발동하게 한다.

뜸의 치료원리

1)음양을 조화시킨다.

  경락을 통해 음양의 치우침을 조절, 평형을 이루게 하여 정상적 생리기능을 하게한다.

2)정기를 북돋고 사기를 누른다.

  정기를 왕성하게 하고 병의 요인이 되는 사기를 내보내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

3)경락을 소통시킨다.

  경락의 기혈을 원활하게 소통시켜 경락과 연계된 장부를 비롯한 모든 조직과 기관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킨다.

뜸의 치료법칙

1)허(虛)하면 보(補)하고 실(實)하면 사(瀉)한다.

2)열(熱)은 식히고 한(寒)은 따뜻하게 한다.

3)병의 현상과 본질 그리고 완급을 구별한다.

4)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헤아린다.

5)같은 질병에서 다른 치료방법, 다른 질병에 같은 치료방법.

6)개체와 특성을 중시한다.

  (계절,환경,기후,습관,체질,직업,병력 등 고려).

뜸의 일반적 효능

1) 세포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한다.

2)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3) 혈액성분에 변화를 준다.

4) 호르몬의 분비변화

5) 신경기능의 조절

6) 근육피로의 회복

7) 내장기능의 조정

8) 진통작용

9) 전조작용

뜸의 전조작용

체중증감,  감정변화,  수면습관개선,  허약체질 개선,  월경불순 개선,  배변습관 개선, 마비회복,  못ㆍ혹ㆍ티눈 제거 효과

뜸의 임상효과

ㅇ 동통의 진정 : 뜸은 아픔을 빨리 가라앉힌다.

ㅇ 신경의 진정 또는 고무 : 기능저하로 마비된 신경을 흥분시키고 통증이나 경련을 일으키는 신경을 진정시킨다.

ㅇ 전조작용 : 기능조절, 체질개선, 해독작용, 체중증감. 불면증

ㅇ 고혈압은 하강, 저혈압은 상승시켜 혈압을 조정한다.

ㅇ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을 증가시켜 면역력, 저항력을 높여주고 지혈에 도움을 준다.

ㅇ 혈액의 산성을 알카리성으로 변화시켜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ㅇ 모든 분비선의 기능을 조정, 과부족을 조정하고 조직의 흡수력을 향상, 조직을 갱신시킨다

뜸의 적응증과 질환

1) 신경계 질환 : 각종 신경통, 신경마비, 신경증, 불면증, 두통

2) 감각계 질환 : 가성근시, 백내장, 맥립종, 피로, 난청

3) 운동계 질환 : 각종 변형성ㆍ류마티즘성 관절염, 견비통, 요통, 염좌, 건초염

4) 내과계 질환 : 위하수, 만성위염, 위ㆍ십이지장궤양, 만성장염, 신경성 소화불량

5) 비뇨계 질환 : 방광염, 요도염, 만성전립선염, 전립선비대

6) 순환계 질환 : 본태성 고혈압증, 동맥경화로 인한 제 질환

뜸 시술 적응증과 침 시술 적응증

뜸 시술 적응증 : 혈액이나 내분비 물질의 성분과 흐름을 개선하는데 효과 (소화기질환, 호흡기질환, 비뇨기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병, 체질이 냉한 사람, 빈혈이 있는 사람, 면역력강화, 피로를 빨리 느끼는 사람, 정력증강이 필요한 사람 등)

                  누구나 가정에서 쉽게 시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성적인 질환의 자기관리에 큰 효과가 있다.

침 시술 적응증 : 기능적 질병, 동통성 질환과 자율신경 실조에 기인하는 질환 또는 자율신경계를 통하여 접근할 수 있는 질환에 효과

                 기타 진통작용, 조정작용과 함께 소염작용이 있어 염증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다.

표치법, 본치법과 양자간의 관계

표치법 : 병 때문에 나타난 질병현상과 증세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와 관련된 국소혈, 근린혈, 경락의 유주에 따른 遠道혈 및 특효혈로 증상을 경감시키거나 완화시킴 (화상치료 및 아시혈 치료)

본치법 : 병의 근원인 경락의 변동을 조절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동양의학에서는 심신의 에너지를 14경락으로 조절하여 몸속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치유력을 증대시켜 장부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근본 치료법이다. (오행혈)

근치법 : 음양, 상생, 상극, 표리관계를 헤아려 오장육부의기가 모이고 흘러드는 모혈과 유혈로 장부의 이상을 바로 잡는다.

양자간의 관계

   침뜸의학에서 인체는 하나의 유기적 정체이며 그 중심은 오장이다. 따라서 국소는 전체와 따로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다. 한 국소에 나타난 병은 국소의 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병의 표현이다. 전체의 병이 한 국소에 나타난 것이므로 전체를 치료해야 근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위가 많이 아프면 먼저 통증을 가라 앉히고 나서 본치법을 하라”는 옛말과 같이 급성병은 표치법으로 응급조치를 한 뒤에 병세가 누그러진 다음에 본치법을 쓰는 것이 좋다

소구법의 종류

① 사상구 : 실과 같이 가늘다. - 흔적을 남길 수 없는 부위

② 속립구 : 좁쌀크기의 모양 - 허약한 사람, 민감한 사람, 소아에 적용

③ 반미립구 : 쌀 반알 크기 - 뜸을 시작한 사람, 정신노동자에 사용

④ 미립구 : 쌀알 크기 - 뜸에 익숙한 사람, 육체노동자, 건강한 사람에 사용

⑤ 대두구, 소두구 : 콩알 크기 - 사법, 발바닥 등 둔감한 곳에 사용

※ 焦灼灸 : 뜸 뜨는 부위의 피부조직을 강하게 태워 병적조직을 파괴하는 뜸법

뜸의 보법과 사법

구 분	補 法 (허)	瀉 法 (실)
송풍	자연스럽게 타게 한다.	바람을 불어 빨리 연소하게 한다.
장수	적게 뜬다.	많이 뜬다.
대소	뜸봉을 작게	크게
경연	뜸봉을 단단하지 않게	단단하게
쑥뜸의 질	3년 이상 묵은 좋은 쑥	햇쑥으로 잘 건조되지 않고  협잡물이 많은 것
뜸의 재	뜸쑥의 재위에 계속	재를 치우고 맨살에 다시
눌러주기	뜸쑥이 타는 주면 눌러준다.	열감 그대로 느끼게 한다.
속도	서서히 거듭한다.	뜸을 빠르게 거듭한다.

좋은 쑥 고르는 방법

좋은 뜸쑥

1. 오래되고 묵은 것으로 만지면 부드럽고 촉감이 좋은 것

2. 담황색으로 섬유가 가늘고 몽글몽글한 것이 없는 것

3. 불이 잘 부고 쉽게 타고 뜨겁지 않고 중도에서 꺼지지 않는 것

4. 피부에서 열 전달이 고르게 잘 되는 것

5. 건조가 잘 되고 오래 묵은 것

좋지 못한 뜸쑥

1. 오래되지 않은 햇쑥으로 거칠고 굵은 것

2. 흑갈색으로 섬유가 거칠고 이물질이 많은 것

3. 피부에 잘 붙지 않고 뜨겁기만 하고 중도에서 잘 꺼지는 것

4. 피하에 열도의 이어감이 불쾌한 것

5. 만지면 기름기 같은 것이 있는 느낌에 끈적거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6. 습기가 많은 것

뜸할 때 주의할 사항

1) 뜸 할 곳과 해서는 안 될 곳을 구분한다.

 ① 머리 측두부 발제에 있는 혈관 위

 ② 목 앞쪽 양쪽 경동맥 부근

 ③ 다리의 가래톳 자리

 ④ 손목의 맥 보는 자리

 ⑤ 무릎 뒤 오금치 (위중)

 ⑥ 얼굴과 심장의 위, 음부 등

2) 뜸을 해서는 안 될 때(시기)를 구분한다.

 전염병, 열이 많은 병, 악성종양, 화농성병일 때, 각종 피부병, 임신 중, 중병 후 몸이 쇠약해 있을 때,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을 때, 출혈하기 쉬운 사람일 때 큰 뜸은 피한다.

3) 쑥의 크기와 장수를 정하고 필요한 자극을 결정한다.

 나이, 성별, 병의 경중, 허약체질 여부, 병의 경중에 맞게 한다.

4) 뜸의 반동을 고려한다.

뜸을 한 다음날이나 며칠 동안 온몸이 심하게 나른해지는 경우가 있다. 느닷없이 열이 나고, 머리가 무겁고, 하품이 나기도 한다. 때로는 발열, 하리, 식욕부진 등이 따를 때도 있다. 대개 일시적인 현상으로서 계속해서 뜸을 하면 사라진다. 그러나 증상이 오래 가면 뜸을 중지하고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뜸의 자극량이 너무 커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극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5) 뜸 할 때는 일종의 화상을 입히는 것이므로 화농 등으로 세균의 침입에 주의한다

뜸자리가 곪는 경우가 있다. 곪은 뜸자리는 일단 뜸을 쉬고 다른 뜸자리가 화농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6) 음주한 다음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일시적 뇌빈혈이 생김)

7) 물집과 딱지가 생긴 경우

 작은 물집은 곧 흡수되어 없어지는데 큰 물집은 소독한 침 끝으로 수액을 빼내고 그 위에 뜸을 계속하면 된다.

 딱지가 생기면 뜨거운 열감이 느껴지지 않지만 그 위에 계속해서 뜸을 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뜸에 의한 자국이 빨리 없어지는데 도움이 된다.

8) 열통에 대한 대처

감수성이 예민한 신경질적인 사람이나 소아, 처음 뜸을 하는 사람은 때로 열통을 참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뜸하는 부위의 주변을 손가락으로 눌러 주거나 처음 2~3장은 뜸이 거의 타 들어갔을 때 손가락으로 눌러 꺼 주어 뜨거움에 적응하도록 한다.

간접뜸보다 직접뜸이 좋은 이유

원래 뜸의 효과를 가장 확실하고 정확하게 얻기 위해서는 단지 경혈만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작은 화상을 입혀 이종단백체가 생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뜸은 3년 묵은 쑥을 쌀알 이하 정도의 크기로 뜸봉을 만들어 피부에 직접 올려 태워 열자극과 화상을 입혀 이종단백체가 생성되도록 하는 방법으로 뜸의 효과를 가장 확실하게 내는 방법이다.  따라서 쑥을 살갗 위에 올려 놓고 적정 온도로 직접 태우지 않거나, 경혈을 활용하지 않고 피부 아무곳에 소화상만을 주는 것은 직접구에 필요한 두가지 요건을 다 갖추지 못하는 방법으로 직접구보다 효과면에서 떨어진다.

뜸이 혈액성분에 미치는 영향

1) 적혈구의 수를 증가시킨다. (빈혈, 피가 모자라는 사람에게 좋음)

2)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킴 (염증 등에 효과)

3) 지혈작용 (피의 응고속도가 빨라진다)

4) 면역작용 (병을 예방하는것과 병에 대한 저항력을 주는 면에 효과가 있다)

5)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 (체질개선에 도움)

뜸으로 통증을 진정시키는 기전(원리)

병은 부분 또는 전체적인 신경계의 불균형을 말하는데, 몸의 아픈 곳은 자율신경이 다른 곳보다 긴장이 되었으나, 뜸으로 긴장을 이완시킴으로 근육과 혈관의 긴장을 풀어 혈행이 잘되고 피로물질 또는 통증을 내는 물질을 분리시켜 자극을 준다. 신체의 기질적 변화와 기능적 변화에 의한 것 중 기능적 변화 쪽이 외부의 자극에 영향을 받기 쉬운데, 여기에 뜸과 같은 자극요법의 원리가 신체의 자동조절 작용을 원활하게 해줌으로 통증을 진정시킨다.

뜸이 만성질환, 퇴행성질환에 미치는 효과

만성 또는 퇴행성 질환은 허증에 속하며, 오랜 기간의 치료를 요한다. 일반적으로 침이 급성병에 효과가 있다면 뜸은 만성병에 더욱 효과가 있다. 만성병과 퇴행성 질환은 오랜 기간의 질병으로 정기가 쇠퇴하여 전체적인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뜸에 의한 장기적인 치료가 회복에 도움이 된다.

우리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자생력, 즉 자연치유력을 갖고 있다.  만성병과 퇴행성 질환은 인체가 병에 대해 오래도록 적응한 것이다. 뜸은 온열자극으로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등 자연 치유력을 자극하여 기능을 살림으로 만성병의 회복율을 높여 주는 것이다.

열증에 뜸을 시술할 수 있는 이유

뜸 자체로도 음양, 보사 균형을 맞추기 때문.

허열증은 허증이므로, 열증이 미약할 때 강한 열에 퇴열한다.

무극보양뜸의 처방원리

음양과 오행의 원리에 맞게 중앙(土)로 오장육부를 담고 있는 몸통에 [중완]

중앙에서 사방으로 퍼져 木火金水의 역할을 하는 양팔, 다리에[곡지, 족삼리]

토의 역할을 대행하는 머리에 [백회]로 오방을 다스려 오장육부의 오행질서를 바르게 하고 음으로서 몸 앞쪽이며 아래쪽에서 생명의 에너지인 원기가 고도로 농축되는 하단전이 있는 아랫배에 [남자는관원. 기해] [여자는 중극, 수도]

양으로서 몸 뒤쪽이며 위쪽에서 몸 전체의 기를 주관하는 종기를 생산하는 폐가 있는 등에 [폐유, 고황]을 취하여 음양을 조절하고 기혈을 보양하는 것이다.

무극보양뜸의 경혈, 소속경락과 주치증

족삼리: 족양명위경,   위병일체, 감기, 고혈압, 신경통, 사지권태, 무병장수혈

곡지: 수양명대장경,   눈병일체, 팔관절․신경통, 고혈압, 반신불수, 피부병, 두통, 성인병 예방

중완: 임맥,           위병일체, 고혈압, 정신병, 식욕부진, 변비

기해: 임맥,           급성장염, 남녀생식기질환, 불임증, 신장질환, 강장구혈

관원: 임맥,           감기 및 기관지예방, 생식기질환, 류마치스, 탈항, 복막염

폐유: 족태양방광경,   감기 예방과 치료, 폐결핵, 견비통, 소화불량, 해수, 천식, 피부질환

고황: 족태양방광경,   폐질환, 신경쇠약, 견비통, 심장병, 늑간신경통, 몽정, 유정, 도한

백회: 독맥,           치매예방, 중풍, 고혈압, 현훈, 두통, 건망증, 치질, 차멀미

중극: 임맥,           여자의 모든 생식기 질환, 방광질환, 자궁질환염, 요실금, 신장질환 등

수도: 족양명위경,     신염, 변비, 자궁염, 불임증, 월경곤란, 방광염, 소변불통, 부종

효능은 상기 8군데의 경혈에 계속 뜸을 하면 뜸의 일반적 효능에 따라 우리 몸 전체의 음양기혈의 균형을 잡아 원기를 북돋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모든 만성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웬만한 병의 치료는 물론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일침 이구 삼약

이 말은 "병을 치료하는 데는 침이 으뜸이고 두번째는 뜸, 세번째는 약이다" 혹은 "효과를 보려면, 침은 한번에 낫는 것이고, 뜸은 그 다음, 약은 적어도 세첩 이상 써야 한다"는 등의 말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느 것의 우선을 따지기 전에 세가지 치료 수단이 있음을 알려주는 말이다. 일찍이 손사막 (581-682)은 천금방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침뜸을 놓고 약물을 써야 한다.  약물만 쓰고 침을 쓰지 않으면 훌륭한 의사라고 할 수 없다.  침을 놓고 약물을 알아야지 진짜 훌륭한 의사다. 이것은 침뜸과 약물이 서로 돕는 작용을 한다는 말이다.

양계주 (1522-1620)라는 의학자 역시 침구대성 중의 제가득실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병이 장위 (腸胃)에 있으면 약물이 아니면 건질 수 없고, 병이 혈맥(血脈)에 있으면 침이 아니면 미칠 수가 없으며, 병이 주리(理)에 있으면 뜸이 아니면 도달할 수 없다.  의사에게는 침과 뜸과 약물 어느 하나도 빠뜨릴 수 없다.  많은 의사들이 병을 치료함에 단지 약물만 사용하고 침과 뜸은 버리고 있는데 그래서야 어떻게 환자의 원기를 보전할 수 있겠는가? 

하늘의 기를 본뜬 치료법은 침이고, 땅의 형태를 닮은 치료법은 뜸, 인간세상을 본떠서 만든 치료법은 약이니 "일침 이구 삼약"이란 천, 지, 인이 하나가 되는 완전한 치료법을 의미한다.

일침 이구 삼약이란 단순히 병을 고치는 순서나 양의 개념이 아니라 "하늘, 땅 그리고 우리들"이 하나가 된 완전한 공동체 곧 하늘을 받들고 땅을 껴안으며 인간을 사랑하는 온전한 치료행위이다.

칠년지병 구삼년지애

오래된 병에는 삼년 묵은 쑥을 구하여 쓴다는 뜻이다. 특히 만성병에는 뜸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이다.

독충자상에 대한 뜸크기와 치료방법

* 개미, 모기에 물렸을 때 : 반미립대 2~3장 상처에 뜸

* 벌, 쐐기, 독나방에 물렸을 때 : 미립대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부위에 뜸

* 지네, 독사에 물렸을 때 : 상처부위를 칼로 찢어 피를 빨아준 후 쥐똥크기로 뜨다가 점점 키워 도토 리 크기, 밤알크기로 뜸하여 물체가 보여도 몇십장 더 뜬다.

금연의 뜸혈과 처방풀이

취혈 : 폐유, 간유, 축빈

폐유 : 흡연은 직접적으로 폐에 영향을 미치므로 폐의 사기를 치료하는 방광경 폐유혈을 쓴다.

간유 : 간은 신체의 유해물질을 정화하고 해독하는 역할을 하므로 흡연으로 인한 독소의 해독을 위해 방광경의 간유를 쓴다.

축빈 : 신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신경의 축빈혈은 해독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격염구와 격강구의 적용 및 시구요령

격염구 (소금구)

- 시구요령 : 피부 위에 한지를 깔고 그 위에 소금을 5~7mm 두께로 펴고 그 위에 뜸쑥을 놓고 뜨거 움이 느껴질 때까지 태운다. 주로 복부에 하는 온구로 배꼽에 많이 사용함

- 적용 : 토사곽란증으로 사지가 싸늘해지고 맥박이 세소 미약한 증상들에 쓰는 구급치료법이며 이는 양기가 돌아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리, 장염, 요통 등에 응용

격강구(생강구) 

- 시구요령 : 피부 위에 생강을 5mm 정도 두께로 잘라 그 위에 뜸쑥을 놓고 뜨거움이 느껴질 때까지 태운다.

- 적용 : 비증과 양허증 및 위장병, 구토설사 및 관절통, 소아구배, 불임증, 동통성 질환, 위장염, 늑막염에 적용

격산구(마늘구) 

- 시구요령 : 마늘을 위에 말린 생강편처럼 만들어 놓고 격강구와 같은 방법으로 뜬다.

- 적용 : 폐결핵, 늑막염, 독충교상, 종양의 시초에 적용한다.

환자기록부 작성 십문

1) 한열, 2) 땀, 3) 두부, 4) 대변, 5) 소변, 6) 소화, 7) 가슴, 8) 갈증, 9) 전신, 10) 수면

문진(問診)항목

1) 한열(寒熱)  2) 땀(汗)  3) 머리와 몸(頭身)  4) 대변(便)  5) 음식(飮食)  6) 가슴(胸)  7) 청각(聾)  8) 갈증(渴)  9) 병력(舊病)  10) 원인(因)

맥경의 촌구위치

주관(主管)	왼쪽(左手)		오른쪽(右手)
상부(上部)	소장(小腸)	심장(心臟)	대장(大腸)	폐장(肺腸)
중부(中部)	① 담 (膽)	② 간장 (肝臟)	③ 위장 (胃腸)	④ 비장 (脾臟)
하부(下部)	⑤ 방광 (膀胱)	신장(腎臟)	삼초(三焦)	신장(腎臟)
	부(浮)	침(沈)	부(浮)	침(沈)

맥상의 증상

1) 부맥 - 표증

2) 침맥 - 이증

3) 삭맥 - 열증

4) 지맥 - 한증

5) 허맥 - 허증

6) 세맥 - 허로증

경혈진의 의의

경혈진, 안진의 원리는 경락의 기혈이 신체의 표면에 집결되어 유혈로 흘러들어가므로 체내의 병리변화는 이러한 혈위에서 알아 낼 수 있다. 이러한 유혈의 변화와 반응을 관찰하여 체내의 질병을 알 수 있다. 특히 각 경의 원혈에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해당 장부 본체의 질병 진단의 근거가 된다.

- 흉복부의 팽만, 긴장, 이완, 종괴, 동계, 동통

- 복모혈 - 압통, 과민, 종창, 국부경질

- 배부 - 형상, 피부 선택, 근육의 긴장, 융기, 응결, 함몰, 마비 지각과민, 동통

- 간병 - 간유혈과 기문혈 태충의 압통

- 폐병 - 폐유혈의 결절 또는 중부혈의 압통

- 위병 - 위유혈과 족삼리혈의 압통

- 장옹 - 상거허 또는 난미혈의 압통

- 하복부 어혈 - 삼초유 부근의 경결, 압통

- 신허 - 신유, 지실에 경결, 족태양방광경의 이상 반응은 1선(급성), 2선(만성)

팔강변증의 음양

양(陽) : 표증, 열증, 실증

         정신이 흥분되고, 안색이 붉고, 신체가 따뜻하며, 호흡이 거칠고, 말을 많이 하며, 음성이 크고, 움직이기를 좋아하며, 찬 것을 잘 마시며, 대변이 마르고 굳으며, 소변양이 적고 붉으며, 설태는 누런 황태가 생기고 건조하며, 맥상은 홍삭유력한 맥이 많이 나타난다.

음(陰) : 이증, 한증, 허증

         정신이 혼미하고, 안색이 침울하고 암담하며, 신체가 한랭하고, 눕기를 좋아하며, 말하기를 싫어하고, 음성이 낮고 미약하며,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뜨거운 것을 잘 마시고, 통처 만지는 것을 좋아하고, 대변이 묽고, 소변은 맑고 많고, 설태는 백태가 생기며 윤활하고, 맥상은 침지하거나 세삽한 맥이 많이 나타난다.

외감병의 전변과정

1) 태양병증 : 표증, 극실증, 오한발열, 한법, 태양중풍증, 태양상한증

2) 양명병증 : 이증, 실열, 내열중심, 사법, 고열다한

3) 소양병증 : 반표반리, 실ㆍ허, 한열왕래

4) 태음병증 : 이증, 허한증, 비허설사

5) 소음병증 : 이증, 허한증, 소음열화증, 소음한화증, 극허, 헛소리

6) 궐음병증 : 이증, 극허증, 와감병 말기, 복수, 위급

육경변증에 의한 질병의 전변순서

태양경 → 양명경 → 소양경 → 태음경 → 소음경 → 궐음경

두통의 부위별 증상

1) 태양경 두통 : 뒷골이 당기고 아프며 뒷목과 등까지 이어진다.

2) 소양경 두통 : 측두부 통증으로 태양혈 부위에 있다.

3) 태음경 두통 : 머리가 묵직하게 아프며 설사와 자한이 나타난다.

4) 양명경 두통 : 이마의 통증이 양미간 사이에 이어진다.

5) 궐음경 두통 : 정수리 부분이 아픈 두통으로 심하면 토하기까지 한다.

얼굴부종, 사지부종, 하지부종의 원인

1. 뜸 의학적 측면

   얼굴부종 : 폐 (肺), 사지부종: 비 (脾), 하지부종: 신 (腎)

2. 뜸의 이론과 실제 측면

   얼굴부종 : 심 (心), 사지부종: 비 (脾), 위 (胃), 하지부종: 신 (腎)

진한가열, 진열가한

음양이 서로를 거부하여 어느 한쪽이 밀려나는 병리변화로서 몸의 균형인 음양의 균형이 깨어져 진한가열이나 진열가한의 병리현상이 나타난다. (음양격거)

진한가열 

음성격양 - 음이 성하면 양을 격거한다. 

몸 안에 음한이 성하여 양인 열을 몸 밖으로 밀어내는 병리상태

몸에 열이 있으나 추워하고 목이 마르나 더운 물을 좋아하고 더운 음식을 먹으려 하고 불안하여 손발을 가만두지 못한다. - 음한극성으로 열은 가열

진열가한 

양성격음 - 양이 성하면 음을 격거한다.

열사가 내성하여 체내에 깊이 잠복, 울결되어 인체의 외부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반면 음은 체외로 격리되어 있는 상태

몸 안에 양열이 성하여 몸 겉으로 음한을 밀어내어 팔다리가 싸늘하고 맥이 가라앉으며 가슴에 번열이 나고 뼈가 화끈 달아오르는 느낌이 있으며 몸은 차지만 이불을 덮으려 하지 않는 가한 증상이 나타난다. - 양열 극성으로 한은 가한

심신상교(心腎相交)

심은 양으로 위쪽에 위치하며 오행의 화에 속하고 신은 음으로 아래에 위치하고 오행의 수에 속한다.

심화(心火)는 반드시 신으로 하강하여 신양(腎陽)을 온후해 신수(腎水)가 한(寒)해지지 않도록 유지시키고 신수는 반드시 심으로 상승해 심음(心陰)을 자양해 심화가 항성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작용(수승화강)을 한다.

심과 신 사이의 이러한 상호의존, 상호제약의 관계를 심신상교라 한다.

심신불교는 신음이 부족하게 되면 상화가 상승해져 심신의 음허화왕을 초래하게 되어 심계, 실면, 다몽, 이명 요슬산연, 유정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간풍내동의 증후

열극생풍 (熱極生風): 열사가 왕성, 수족경련, 각궁반장, 상사시, 고열, 정신혼미 등이 나타난다.

간양화풍 (肝陽化風): 간신음허로 심한 현훈, 사지진전, 설강불언, 두항강통 등이 나타난다.

음허동풍 (陰虛動風): 음액고갈 원인으로 오심번열, 조열, 구갈, 수족진전 등이 나타난다.

혈허생풍 (血虛生風): 혈허로 근맥을 영양못해 수족진전, 사지 경련, 현훈, 이명 등이 나타난다.

당뇨병의 원인ㆍ증상ㆍ치료

원인과 증상 :

일반적으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체내에 부족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糖이 에너지로 변하는 물질의 변화가 정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당이 소변으로 나오는 것이다.

입이 마르거나 소변횟수가 많아지게 되고 소변량이 심하게 증가된다.

특히 단 것이 먹고 싶어지고 식욕이 느는데 자꾸 야위어진다.

신체가 나른하고 기력도 없고, 여성의 경우는 특히 음부의 가려움을 호소한다.

한편, 세균에 대해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부스럼이 나거나 상처가 곪기 쉬워진다.

그 밖에 결핵에 대해서도 저항력이 약해지고 齒槽膿漏가 되기 쉬워지고 치아가 느슨해져 뽑히기 쉽다.

또 눈의 망막의 혈관이 약해지기 때문에 망막에 출혈이 되어 안저출혈을 일으킨다.

치료는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음식물을 제한하거나 혈당을 낮추는 내복약 등으로 신진대사가 정상이 되도록 하는 데, 당뇨병의 결정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다.

치료 : 무극보양뜸 + 중완, 좌양문, 좌기문, 지기, 비유, 신유, 간유, 지양, 경문

위의 기가 모여드는 中脘에 침을 놓아 복막을 자극하고

左梁門과 左期門 에 뜸하면 신경반사를 일으켜 그것이 췌장으로 가고 췌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당뇨병은 脾의 탈이며 腎의 탈이니 脾經의 郄기혈을 왕성하게 하는 다리의 地機,

비의 기가 흘러드는 脾兪,

신의 기가 흘러드는 腎兪,

脾를 추동하는 肝의 기가 흘러드는 肝兪에 침뜸한다.

갈증이 나면 입의 地倉과 承漿, 다리 쪽 水泉에 자침한다.

구갈이 심하면 태계를 더하여 뜨고, 여자의 경우 삼음교를 더하여 뜬다.

복수찰 때는 여태에 자침한다.

위궤양의 원인ㆍ증상ㆍ치료

원인 : 폭음폭식, 스트레스, 내상칠정, 위벽의 혈행장애,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한 위의 화열이 왕성하여 온다.

증상 : 식후 공복시 찌르는 듯한 경련통, 등, 어깨, 아랫배, 명치 밑에 압통, 토혈, 구토와 검은색 대변

       어느 시기가 지나면 위염이나 위산과다증과 같은 불안정한 위증상을 나타내고 식욕은 일반적으로 좋고 대변은 변비에 가깝다.

치료 : 무극보양뜸 + 지양, 신유, 위유, 거궐, 좌양문, 우활육문, 기해

       혹 어떤 사람은 치료 후에 더 많이 아프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은 복부의 치료점은 잠시 쉬었다가 며칠 후에 뜸하고 뜸의 장수를 3장만 하고, 크기는 반미립대로 한다.

변비의 원인ㆍ증상ㆍ치료

원인 : 열비(熱秘). 기체비(氣滯秘). 허비(氣虛秘). 양허비(陽虛秘). 혈허비(血虛秘)

       장의협착, 주위의 압박, 장근의 장해로 장이 이완되거나 마비를 일으켜서 생기며, 혹은 경련이 생겨 상습 변비를 만들기도 한다. 여자는 자궁에 이상이 있어서 생기고, 남자는 전립선염에서 생기는 경우가 있다.

증상 : 복부에 압중감이 있고 헛배가 부르기도 하며 권태, 현훈, 식욕부진, 두통, 구토, 불면, 기면, 혈압항진, 심계항진, 치질, 신경통을 가져온다.

치료 : 삼리, 기해, 황유, 중완, 대장유, 신유, 이신문, 좌복결, 부사, 좌요안 부위

비기허의 증상과 치료

증상 : 식욕부진과 권태욕와(피곤해서 눕기 좋아하고) 설사를 자주하고, 말하기도 싫어하며, 부종도 있고, 몸은 수척하다.  설색은 연하고 설태는 희고 맥은 완약맥

치료1 : 장문, 비유, 중완, 음릉천, 태백,

치료2 : 비유, 위유, 족삼리, 천추, 지기

심비양허의 증상과 치료

증상 : 건망, 동계가 있고 꿈이 많다, 식욕부진, 연변(軟便) 등이 있고 성격적으로는 이것저것 고민이 많은 경향이 있다.

치료 : 무극보양뜸 + 심유, 비유, 신문, 태백, 통리, 공손, 아시혈

심양허한의 증상과 치료

증상 : 환자의 안색이 창백하고 손발이 차며, 더운물을 찾으며 묽은 가래가 나오는데 소변은 맑고 많다. 환자의 왼손 촌구맥 안쪽을 진맥하니 맥상이 침맥, 지맥, 허맥이다

       환자의 이마에 열기가 있은 경우 : 진한가열증

치료방향 : 보양산한 - 양기를 보해주고 한사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치료 : 무극보양뜸 + 신문, 소부, 심유, 전중

협심증의 원인ㆍ증상ㆍ치료

원인 : 관상동맥을 흐르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부족하여 심장의 근육이 산소부족을 일으켜 협심통을 유발, 혈액이 정상이 되면 통증이 사라지나 반복 됨. 급히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청소, 목욕, 배뇨 등 일상동작에서 심장에 부담이 되어 일어난다.

증상 : 통증이 가슴 중앙에서 목에 걸쳐 왼쪽 유방의 아래쪽을 중심으로 때로는 목, 왼쪽 어깨, 오른쪽 가슴, 왼쪽 팔, 명치로 파급되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압박하는 것 같은 또는 숨이 막힐 것 같은 둔통이 느껴짐. 불에 달군 부젓가락으로 가슴을 찌르는 것 같은 강하고 예리한 통증이 있음.

치료 : 무극보양뜸, 거궐, 전중, 심유, 지양, 신유, 천주, 신문, 내관에 5장씩 쌀알 크기로 뜸

    ※ 가슴에 심의 기가 모여드는 거궐, 宗氣와 심포의 기가 모여드는 전중, 손목에 심의 원기를 강하게 하는 神門, 심맥 계통의 질환에 요혈로서 관상동맥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내관, 등에 심의 기가 흘러드는 심유와 神堂에 침뜸한다.

불면증의 원인ㆍ증상ㆍ치료

원인 : 동통, 소양, 해수, 호흡곤란 등이 잠을 방해할 수 있으나 신경증, 신경쇠약, 히스테리 등으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 : 입면장애와 숙면장애가 있다. 잠을 몹시 설쳤을 때는 주위가 산만해져서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매사에 초조함을 느낀다.

치료 : 족삼리, 곡지, 백회, 완골, 천주, 간유, 신유, 거궐, 중완, 관원

냉증의 원인ㆍ증상ㆍ치료

원인 

* 혈 부족, 즉 빈혈

* 순환장애로 인한 울혈

* 체내에 수분이 편재하여서 그 곳만이 냉해지는 것

* 위장이 약해서 전체적으로 원기가 없고 신진대사기능이 쇠약해질 때

증상 

몸 전체가 차가워지거나 발, 머리, 허리, 배, 무릎 등이 냉하고 시린 것, 무릎 아래는 얼음처럼 찬데 얼굴은 뜨거운 증상 등이 있다.

치료 

전체적으로 무극보양뜸 + 비유, 신유, 양관, 천추에 뜸 5장씩

부분적으로는

* 발바닥 - 연곡 또는 용천

* 손바닥 - 노궁

* 머리 - 백회

* 하복부 - 관원

* 위 부위 - 중완

* 다리 - 족삼리 또는 음시에 뜸한다.

여성 갱년기 증후군의 원인ㆍ증상ㆍ치료

원인 : 대체로 42-48세에 이르는 기간에 난소의 기능이 쇠약해지고 위축되어 다른 내분비 장기와 협조가 되지 않으며, 특히 난소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뇌하수체 또는 부신 등에 영향을 주어 혈관신경성 변화와 정신적 변화가 생겨 전신에 여러가지 고통이 나타난다.

증상 : 월경이 불순해지고 늦어진다. 임신이 어렵고 임신이 되어도 유산이 되거나 조산하기 쉽다. 어깨가 굳어지고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현기증이 나고 때때로 상기되며 답답해지기도 하고 갑자기 냉감을 일으키고 식은땀이 나기도 하며 심계항진증이 일어나서 동계를 느끼고 심장부의 압박감이 일어나며 이따금 혈압이 높아진다.  이와 같은 기분을 이길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면 정신적으로 우울해져서 비관적이 되고 히스테리를 일으켜 때로는 정신에 이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치료 : 무극보양뜸 + 천료, 간유, 신유, 천추

생리통의 원인ㆍ증상ㆍ치료

원인 : 스트레스, 한습에 오랫동안 노출, 비위가 약함, 오랜 병으로 인해 기혈허약하여 여성호르몬 분비가 나쁘기 때문에 발생

증상 

   실증 : 생리 전이나 생리기간 중에 통증이 심하고 만지는 걸 싫어하며 색이 어두운 붉은 빛이고 혈괴가 있고 혈괴가 나온 뒤 통증이 가벼워진다. 생리 전에 유방이 단단하게 아픈 경우가 많다.

   허증 : 생리 후에 은근하게 복통이 있다. 아픈 부위를 만져주는 걸 좋아하고 월경색도 연하고 양이 적다. 얼굴색이 창백하고 힘이 없으며 요슬산연 증상을 흔히 볼 수 있다.

치료 : 기혈, 혈해, 관원, 기해, 중극, 차료, 삼음교, 신유, 삼초유

여자 불임의 원인과 치료

원인 : 1. 자궁의 발육부전 (發育不全), 난관이 임균성, 결핵성의 염증으로 폐색 (閉塞)되어 난자와 정자가 못 만나서 수정이 안되는 경우

     2. 자궁내막의 실질염이나 자궁근종이 있을 때

     3. 자궁후굴증에 의해서도 불임된다.

     4. 여자의 신냉(身冷)에 의해서도 불임된다.

치료 : 무극보양뜸 + 간유, 신유, 상료, 차료, 대거(외능), 삼음교, 음교

중풍 전조증의 원인, 발병기전과 예방을 위한 뜸처방

중풍의 전조증:

  머리가 무겁고 뒷머리가 뻣뻣하고, 현훈, 이명, 언어곤란(혀가 둔한 느낌), 흥분, 반신지각, 운동장애(손가락이 저림) 등 1주 내지 3주 전에 전조증이 있다.

중풍의 원인:

  1) 혈압항진(고혈압)

  2) 신체의 劇動, 흥분, 힘주어 변볼 때, 폭음, 더운목욕, 냉수욕, 기침

  3) 알코올상용, 신장염, 위축신, 백혈병, 괴혈병

  4) 스트레스

예방뜸처방:

무극보양뜸과 신유

중풍환자 언어장애의 원인과 치료

원인 : 뇌출혈, 뇌연화, 색전, 혈전 등 뇌의 기질적 질환으로 언어중추에 장애가 생기면 구어증, 실어증이 된다. 구어증, 실어증은 치료가 쉽지 않아 더하지만 말도록 뜸한다. 언어중추는 좌측대뇌에 있으므로 우측마비가 동반한다.

       좌측마비로 언어장애는 설근의 문제로 설근을 풀어주면 된다.

치료 : 무극보양뜸 + 심유, 신문, 완골, 소해(少海),    염천, 혀 아시혈

구안와사의 원인ㆍ증상ㆍ치료

원인 : 감기, 외상, 전염병, 중독, 귀, 죄질환, 신경염, 근위축 등이 원인으로서 60% 이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감기기운이 있거나 찬바람을 쐬었을 때와 과로나 과음으로 잠잘 때 자세가 바르지 못한 채로 춥게 자고 났을 때 귀 뒷부분에 가벼운 통증이 생겼다가 한나절 쯤 지나면 얼굴 반쪽이 일그러진다.

증상 : 왼쪽이나 오른쪽 어는 한쪽에 온다. 마비된 쪽의 앞이마는 주름이 없어지고 또 표정이 일그러져서 특유의 면모가 된다. 눈은 충분히 감기지 않고 입은 구각이 건강한 쪽으로 잡아 당겨져 틀어지고, 식사를 할 때는 입에서 음식물이 새어 나온다.

치료 : 무극보양뜸 + 천료, 신주, 간유, 신유,  환측의 풍지 완골, 현로, 견정에 뜸

방광염(요빈삭, 요실금 포함)의 원인ㆍ증상ㆍ치료

원인 : 대장균, 포도상균, 연쇄상균, 임균, 결핵균 등 분열균의 진입에 기인된 것이 많음. 냉에서 신장의 제 질환에서 오는 것도 있으며 감기, 외상, 오줌 마려운 것을 참아서, 요도염의 파급 등에서도 온다.

증상 

  * 급성 : 오한발열, 두통, 오심, 방광부 동통

  * 만성 : 제증이 별로 없고 오줌이 혼탁하고 알카리성 반응, 소수의 적혈구, 다수의 고름, 오줌과 피오줌을 볼 수 있음

치료 : 무극보양뜸 + 수분, 곡골, 방광유, 신유, 간유, 경골, 곡천

  * 급성일 때는 7장씩 해보고 만성일 때는 3장씩 길게 계속한다.

  * 만성이 되어 잔뇨감이 없어지지 않으면 하초를 따뜻하게 하고 기와 혈을 조절하는 배에 관원, 방광의 작용을 돕는 腎의 기가 흘러드는 등의 신유나 방광의 기가 흘러드는 방광유, 생식기주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차료도 함께 쓴다.

방광습열의 증상과 치료

증상 : 소변 볼 때 요급(尿急)증상이 있고 때로는 요도작통(尿道灼痛)과 혈뇨가 나오곤 하며,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 잔뇨감이 있다.  설은 홍, 맥은 삭

치료 : 방광유, 음릉천, 삼음교, 중극, 신유, 수도, 대돈

신허요통의 특징적 증상과 처방

특정적 증상 : 허리가 은은하게 아프고 오랫동안 잘 낫지 않는다. 안정하면 덜어지고 피로하면 더해진다. 숨이차고 몸이 무거우며 어지럽고 이명이 있으며 머리카락이 빠지고 흔들리며 무릎에 힘이 없고 시큰거린다. 이밖에 몽정, 활정, 양위, 월경장애 등 여러 가지 신허 증상들이 있다.

              신양허인 경우: 속으로 음한이 성해지기 때문에 손발이 차며 더운 것을 좋아함

              신음허인 경우: 허열이 생기므로 미열과 오심번열이 있고 뺨이 발그스레하며 식은땀을 흘리면서 허리가 시큰거림

치료처방 : 무극보양뜸 + 신유, 천추, 대장유, 요양관, 요유

무릎관절염의 원인ㆍ증상ㆍ치료

원인 : 외상, 류마티즘, 한냉, 신장질환, 결핵, 임독, 매독, 노인성의 변형성 관절증 등

증상 : 슬관절 종창, 동통, 작열, 파동, 슬개골 동통, 굴신불수, 강직기형 등이고 화농성의 것은 한전, 체온이 급상승하고, 다리의 동통 때문에 구부리지 못한다. 처음에는 한 쪽 무릎만 아프던 것이 나중에는 다른 무릎도 아프게 되고 또 아픈 증상이 있는 것을 참고 많이 움직이면 물이 고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 : 무극보양뜸 + 슬안, 독비, 혈해, 양구, 요부(腰部) 아시혈(해당 척추간을 잡고 위아래로 하나씩 자리를 잡는다), 신유

       무릎이 많이 부어있고 열이 있을 때는 반미립대로 3장씩 하다가 열이 내리면 슬안, 독비, 혈해, 양구에 뜸.

       슬안에는 연장구로 다장을 한번하고 일주일 후에 다시 반복한다.

천식의 종류ㆍ원인ㆍ유인과 치료

종 류 : 기관지천식, 심장성천식, 요독성천식

원 인 : 심장이나 신장이 나빠졌을 때 목에 가래가 끓고 숨이 찬다.

        천식의 원인은 실내의 먼지, 꽃가루, 곰팡이, 음식 세균감염 등으로 추정한다.

        원인에 유인이 겹치면 천식이 일어난다.

유 인 : 곰팡이, 한냉, 과로, 흡연, 음주

치 료 : 무극보양뜸. 견정, 영대, 심유, 격유, 신유

폐결핵의 동양의학적 변증ㆍ증상과 치료

변증 : 신허화실증 - 물인 신(腎)이 약해지면 불인 화(火)가 성하게 되어 금(金)인 폐(肺)가 녹아나는 허로증(虛勞症)으로 본다.

증상 : 식욕부진, 빈혈, 월경통, 오한, 객담, 기침, 조홍, 미열, 도한

치료 : 삼리, 곡지, 폐유, 격유, 영대, 심유, 신유, 중완, 거궐, 기해, 관원

봉 사 수 칙

1.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는데 최선을 다한다.

2. 환자의 인격을 존중한다.

3. 일체의 금품 수수행위를 거부한다.

4. 항시 환자에게 웃는 얼굴로 대한다.

5. 단원 상호간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6. 단원 개개인은 인격수양과 실력향상을 도모한다.

봉사자 10계명

1.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한다.

2. 환자의 고통을 덜어준다.

3. 시간을 지킨다.

4. 심자하지 않는다.

5. 자침은 25개 이내이며, 뜸은 무극보양뜸과 필요시 2 내지 3개 추가한다.

6. 진료하는 중에 잡담을 금지하고, 함부로 환자를 만지지 않는다.

7. 환자 1인 진료시간은 40분 정도로 한다.

8. 진료시 환자에게 말을 시키지 않는다.

9. 진료가 끝난 후 본인이 사용한 진료대와 종합 쌈지는 직접 정리하고 사용한 침은 수거한다.

10. 봉사자 진료는 종례 후 한다.

환자를 대하는 요령

1. 환자 내방시 처음 대화요령 :

   [○] 오셨어요. 또 오셨어요. 어디가 불편하신지요.

   [×] 어서 오십시오. 또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2. 환자가 계속 본인 이야기만 계속할 경우 : 어느 선까지 듣지만 적당 선에서 문진

3. 환자가 뜸뜨기를 거부할 경우 : 치료 받으러 오신거 맞죠?

4. 뜸의 효능을 불신할 경우 : 뜸의 효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설명

5. 환자가 엎드리지 못할 경우 : 자세가 불편하면 환자가 편한 자세에서 진료

6. 어린아이에게도 뜸을 떠도 되느냐고 묻는 경우 :

   [○] 신주, 백회, 중완

   [×] 족삼리

7. 무극보양뜸이 왜 좋으냐고 묻는 경우 : 무극보양뜸에 대한 이해(음양의 균형, 병의 예방 등)

8. 암도 침뜸으로 치료가 되는지를 묻는 경우 : 진통효과와 병세의 완화  [×] 완치된다

9. 뜸의 부작용에 대해 두려워 하는 경우 : 뜸 시술법을 제대로 알고 하면 부작용은 없다.

10. 환자가 수족 불편으로 옷을 잘 벗지 못할 경우 : 옆에서 손을 대 주거나 스스로 움직이게 한다.

환자 면담법

1. 환자의 몸과 마음을 최대한 편안하게 해 준다.

2. 말씨는 공손하게 존대말을 쓴다.

3. 환자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먼저 환자의 주호소증을 물어본다.(제일 불편한 곳, 발병기간을 반드시 묻는다.)

5. 둘째, 증상에 대해 자세히 물어본다.(통증부위, 정도, 주야간 차이, 열, 땀, 대소변 배설 등)

6. 셋째,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병원 치료 중인 경우 치료경과에 대해 물어본다.

7. 넷째,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질환이 있는가 물어본다.

8. 다섯째, 어디 부딪히거나 다친 적이 없는가 물어본다.

9. 여섯째, 이전에 침뜸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가 물어본다.

10. 이상을 통하여 主訴와 급ㆍ만성병 여부, 허증과 실증, 열증과 한증 등을 구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