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싸리, 택란(澤蘭) Lycopus lucidus Turcz
택란은 연못 주변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뿌리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지순(地笋)이라고도 한다.
호란(虎蘭), 사왕초(蛇王草) 지과야묘(地瓜兒苗), 호포(虎蒲)등골나무 등으로 불리어 지며 쉽싸리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맛은 쓰고 달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삼초와 비장, 간에 작용한다.
택란은 혈을 잘 돌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생리를 통하게 하고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산후 복통과 부종, 생리 불순, 생리통, 상처, 타박상, 부스럼, 황달, 중풍, 고혈압 등에 사용한다.
약리 실험에서 강심작용, 진통작용, 지혈작용 등이 밝혀졌으며 산후 복통과 부종, 월경장애, 상처, 타박상, 부스럼 등에 쓰인다.
의서 "본초" 에서는 택란에 대하여 이렇게 적고 있다
澤蘭甘苦消癰腫 打撲損傷虛浮腫 택란은 달면서 쓰다.
어혈을 풀어주는 약중에서 정기를 손상시키지 않은 장점이 있어 부인과에 많이 응용되는 약이다.
생리통, 상처, 타박상, 부스럼, 황달, 중풍, 고혈압 등에도 응용된다.
“자궁 건강의 1차적 이상은 어혈이라는 비 생리적인 노폐물이다.
어혈은 보통 죽은 피라고 불리는 혈액순환이 좋지 못하여 생기는 노폐물로서, 어혈은 생리불순과 냉대하 같은 일차적 문제를 일클 뿐 아니라 임신에도 어려움을 주고, 비만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자궁내 어혈을 유발시키는 큰 요인 들로 장건강이 좋지 않을 때와 몸을 차게 유지할 때 발생한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만성적인 장 근육의 약화를 유발하고 자궁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
반신욕은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 기순환 촉진 효과가 뛰어나며, 자궁 훈증은 약초를 태워 그 연기를 자궁에 쐬는 것으로서 역시 같은 효과가 있는데, 노폐물과 독소 배출 면에서는 반신욕보다 효과가 뛰어나다.
택란 분화물은 당뇨를 가지고 있는 흰쥐에 실험한 결과 혈당강하에 미치는 영향이 좋다.
쪹 21세기 당뇨병 치료에 좋은 약초이다.
만성 변비 --
비만 --
식욕이 없고 소화불량일 때 --
시력이 약하여질 때 --
당뇨로 소변불통(전립선·요실금) -
생리이상 소변불통--
자궁냉증 소변복통 -
산후어혈 -
젖이 모자랄때: 한번에 6~12g을 200CC의 물이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민간요법에서 이용한다
혈액순환, 월경불순--
생리가 없을때--
생리가 불순할때--
파킨슨씨 병과 치매를 고칠수 있다는 초석잠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약초이다. 지잠, 택난, 쉽사리, 개조박이, 석잠 등의 이름으로 꿀풀과로 분류되는 것 같으나, 엄밀히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킨슨씨병과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에 기대되는 식물동충하초, 초석잠, 석잠은 여러해살이 풀이며, 전 세계에 약 300종이 있고 그 중 우리나라에 4개의 종이 자라고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거나 식용한다. 효소 및 차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재배하여 가꾸기도 한다. 습한 곳이나 물가에서 잘 자란다.
줄기가 곧게 서고 기부에는 포복하는 뿌리가 있으며 그 끝에는 나사형의 골뱅이나 번데기 모양을 하는 덩이줄기가 있다.
줄기는 사각형이며 모서리가 4개 있고 약 30~60센티미터로 자란다.
잎은 대생이고 작은 견과는 흑색이고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6~7월이다. 꽃부리는 연한 자홍색으로 사각형 기둥에 두 잎겨드랑이에서 피며 층층히 꽃이 아래층부터 피면서 위층으로 올라간다.
봄과 가을에 뿌리덩이 줄기를 캐내어 깨끗하게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여름에는 2m까지 자랄 수도 있는 건장한 식물이며, 겨울에는 뿌리가 누에의 모양과 아주 똑같을 정도이며 누에보다 덩치가 두 배 정도 큰 뿌리도 있다.
단 맛 55%.. 쓴 맛 15%,, 기타 맛 30%로 맛과 향기가 아주 좋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 녀 누구든지 먹을 수 있으며, 맛이 좋고, 소화가 잘 되고, 향이 좋고, 뒷맛이 아주 좋은 먹거리 식물이다.
■ 초석잠의 성분
초석잠에는 페닐에타노이드의 배당체 성분을 비롯한 올리고당과 '스타키드린', '스타키오스', '아르긴'산, '콜린' 및 '비타민' B4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이 중 '콜린'은 비타민 B군에 속하는 놀라운 생화학 작용을 하는 물질로 혈액과 뇌 장벽을 뚫고 들어가 뇌세포에 직접 작용해서 기억을 돕는 생화학 물질을 만들어 낸다. 또한 기억을 회생시키기 위해 뇌 속에서 생기는 신호에 작용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쇠퇴해 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중국 생약 관계서적에서는 초석잠을 뛰어난 자양강장약으로 유명한 [동충하초]와 모양이 비슷하고 약효도 닮았기 때문에 그 대용품으로 예로부터 이용되어 왔다고 했고, 일본에서도 정월 요리에 귀하게 하고 여러 가지 성인병, 만성병 치료에 귀하게 쓰이고 있다.
초석잠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지만 이 탄수화물은 감자와 같은 전분이 아니라 모두 '올리고당'이며 이 '올리고당'은 장 속의 유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고 장이 깨끗해지면 뇌기능도 정상화된다.
배당체성분과 더불어 뇌활성화 물질(活性化物質)로 작용하면서 노인성 치매 즉 '알츠하이머'병의 예방에 도움이 되며, 노인의 망령기 방지, 기억력 증진 등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 초석잠의 효능
○ 뇌경색, 노인성 치매, 기억력 증진
야마하라 박사팀은 초석잠에만 유일하게 함유되어 있는 '페닐에타노이드' 배당체라는 성분에 의해서 뇌경색, 노인성 치매, 기억력 증진에 좋다고 발표했다
○ 동맥경화, 간경화, 지방간
초석잠에 함유되어 있는 '페닐에타노이드' '스타키드린' '아르긴산' '콜린' '비타민 B4'가 생화학 작용을 해서 간장에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지 않게 하고, 콜레스테롤이 동맥이나 담낭에 지나치게 축적되지 않게 유화해 동맥경화, 간경화, 지방간의 형성을 막는다.
○ 풍을 쫓고 어혈을 풀 수 있다.
초석잠 뿌리로 만든 식품이나 술은 아주 달고 맛이 있어 이것을 일상의 부식 또는 기호식품, 차 등으로 계속 섭취하기 쉽고 그러는 가운데 각종 풍증과 순환기 장애도 호전 또는 예방될 수 있는 것이다.
■ 재배
1, 기후와 토양: 기후에 영향을 잘 받지 않지만 약간 시원한 기후가 비교적 좋다. 토양은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토가 좋다.
2, 번식: 덩이줄기로 번식한다. 11월 싹이 시든 후부터 봄에 발아하기 전에 캐내어 재배할 수 있다. 정지한 땅에 너비 1.3미터의 두둑을 짓고 이랑 사이 거리, 포기 사이 거리 각각 25센티미터로 하여 깊이 약 7센티미터로 구멍을 파고 구멍마다 덩이줄기를 2~3개씩 넣고 3~4센티미터의 두께로 흙을 덮는다. 1무(畝)당 덩이줄기를 40~50근씩 심는다.
3, 경작관리: 싹이 나오면 사이갈이, 김매기, 덧거름을 2회 실시한다. 첫 번째는 4월에, 두 번째는 5월에 한다. 인축분뇨를 준다. 6월에 지상경이 33센티미터 높이로 자라면 순을 따서 덩이줄기의 생장을 촉진한다.
4, 병충해 예방 퇴치: 해충으로는 붉은 진드기가 있다. 로고르로 방지한다.
■ 채집
봄, 가을에 덩이줄기를 캐내어 깨끗하게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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