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배우기

실전 기초

목눌인 2012. 2. 27. 14:03

1. 텅깅
(기초 1)
색소폰을 연주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기본 테크닉이 텅잉입니다. 그러나 텅잉을 하고 있을 때의 혀의 상태는 당연하지만 스스로는 볼 수 없습니다. 좋은 텅잉을 할 수 있는지 어떤지는 객관적으로 자신의 소리를 들어 판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레가토 텅잉 이미지와 음절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먼저 이미지·트레이닝을 해 봅시다.
위의 이빨 뒤에 혀가 맞도록 발음해 봅니다. 보통「드」를 50회정도 발음합니다. 가능한 한 빠르게「드그드그드그드그…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템포는 120에서 16분음표의 리듬으로 얘기하자면 (1초간에 8회 이상) 몹시 빠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이상을 목표로 정합시다.
물론 「드」이외의 발음으로도 상관없습니다. 혀가 이빨의 뒤에 맞는 것은「트」「투」도 됩니다.
한번 시험해 봐 주세요. 실제로 악기를 사용해 불어 보면 미묘하게 음색이 변화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발음할 때의 구강과 혀로 인해 끊어지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을 음절이라고 말합니다.
더욱 모음과 자음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면. 모음은 구강 및 목의 상태를, 자음은 혀가 맞닿는 면적의 정도를 각각 상징하고 있다고 하겠지요.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음절을 구분해서 잘 써서, 다채로운 텅잉과 음색의 리에이션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기본 연습
처음 텅잉으로 소리를 낼 때 또는 끓을 때에 리드에 혀를 맞혀 두는 습관을 붙입시다. 기본적으로는 가능한 한 리드와 혀와의 접촉하는 면적이 적은 편이 깨끗한 발음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가볍게 숨을 불어보면서 (숨을 끊지 않도록) 혀를 리드에 맞히는 것만 연습을 합니다.
다음에는 노멀톤(생톤)으로 롱톤(실제로 소리를 내면서)을 하면서도 같이 텅잉 할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이미지 트레이닝과 실제 연주와의 차이를 조금씩 메워 가도록 메트로놈을 사용해서 연습하면 좋겠죠.
중요한 점은 소리가 부러진 나무 같은 조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한 매끈매끈하게 레가토(스러)에 가까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합시다. 또 각 음의 맨 처음에 엑센트가 붙지 않고 고르게 되도록 주의하세요.
텅잉을 목만으로 「훅훅훅」같이 숨을 끓어 연주하고 있는 사람도 보게 됩니다만 그렇게 되어 버리면 그 사람에게는 표현력의 진보는 바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나쁜 버릇이 붙지 않도록 조심하여 연습해 주세요.
(기초 2)
텅잉을 과거 내가 군악대 있을 시절 옛날에는「혀 찌르기」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만 이 말은 색소폰등 리드악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한다면「혀 떼기」라고 해야만 마땅하겠지요.(깨끗한 소리의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깨끗한 레가토·텅잉을 마스터할 수 있게되었으면 그 다음엔 스타카토 연습을 합시다. 스타카토는 오해하는 분이 많지만 단순히 소리를 짧게 끓는 것뿐입니다. 엑센트가 붙어 버리면 절대로 안됩니다. 보통 텅잉으로 발음 시간을 짧게 해야 좋은 스타카토가 됩니다. 스타카토의 기본적인 음절은「탓」을 이미지로 하는 「타」입니다. 「타」의 부분에서 리드로부터 혀가 떨어져서 「앗」으로 돌린다는 이미지로...
메트로놈을 사용하여 템포80에서 4분음표의 레가토·텅잉을 연습합니다. (음절은「타타타타」가능한 소리와 소리사이가 단절되도록) 숨을 끊지 말고 「탓」이라고 말하는 음절에 가까워지도록 발음 시간을 짧게 해야 좋으며 「타」하고 혀를 떼기 전에도 (리드 끝에 혀를 대고 있을 때에도) 숨은 멈추지 않고 리드에 압력이 걸리고 있습니다.
(「타」직전의 상태 마우스피스를 입에 물고 발음하기 직전의 상태와 같습니다)
이것에서 다음에 「앗」하고 혀를 떼면 또 곧바로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다른 예입니다만 떡가래를 연상해 봐 주세요. 원형의 입방체입니다. 당신은 식칼로서 먼저 4등분에 절단면을 넣습니다. 다음에 이것은 조금 커서 먹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작게 절반의 크기로 끓어 똑같은 크기로 잘라 냅니다.
이미 이해했군요! 절단면이 없는 떡가래는 긴소절의 롱 톤입니다. 짧은 떡국도 원래 동일한 크기의 긴 가래떡을 나눈 것과 같이 항상 같은 크기로 소리가 나야하며 볼륨에 변화가 생기게 되면 안됩니다.
식칼은 혀에 해당됩니다. 4등분 상태는 4분음표의 레가토·텅잉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욱 반의 크기로 끓어 한 개를 다시 4개로 나누게되면 4분음표의 스타카토가 되는 것입니다.
항상 같은 길이로 일정하게 소리를 냅니다, 실은 이것이 결국 어려운 것입니다.
숨을 끝까지 꼭 지탱 시켜야 하는 것도 소중합니다.
이러한 이미지를 가지고 텅잉과 스타카토 연습을 하면 좋겠죠.
2. 롱 톤
[악기를 연주하기 전에 한다]
관악기 다루기 중에서 가장 소중한 기본연습의 한가지로, 길고 일정하게 소리를 내는 롱 톤이라는 연습방법이 있습니다. 왜 소리를 길게 펴는 연습을 해야 하는가? 또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가?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워밍업 과 build업)
먼저 롱 톤에는 이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워밍· 업 (준비 운동)
음색이나 음정을 만들거나 악기가 균일하게 울리도록 하는 영향을 미치기 위한 빌드업(습득 연습) 이 2가지를 나누어 생각해 봅시다.
 워밍·업으로서의 롱 톤
악기를 케이스로부터 꺼내 느닷없이 자신이 알고있는 좋은 프레이즈를 빠라빠라빠라 밤···!
프로의 세계에서도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그러나 악기를 불기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춘 후의 일이 아닐까요? 잠깐 롱톤 좀 해 주세요
가. 호흡을 정돈하기
색소폰은 호흡을 사용하는 악기입니다. 호흡법을 check합니다. 먼저 얕은 숨으로부터 횡경막을 움직이는 복식 호흡으로 점점 깊은 숨으로 의식을 변화시켜 좋은 숨의 흐름을 만든 다음에 마우스피스를 입에 물어서 mp(메조피아노)만한 작은 소리로 해서 롱 톤 해 봅니다. 여기서는 호흡을 확인하는 것이므로 앙부슈어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적정한 앙부슈어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나. 앙부슈어를 정돈
숨이 안정되어 오면 서서히 앙부슈어를 정돈해서 적정한 때까지 하게되나 시간적으로는 컨디션이 좋을 때에는 1∼2분, 전날에 많이 불어 아랫입술이 지쳐 있거나 수면부족, 2일 연속 연주한 날 등은 5분 이상 걸릴 때도 있습니다. 통상 운지를 모두 개방한 C# 소리(이것이 제일 악기 관체의 저항감이 없는 소리입니다)로 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는 다른 사람에게 듣게 하고자 연주하는게 아닙니다. 한개의 소리만을 음정과 음색은 전연 생각하지 않고 불고 있으므로 시적인 표현으로는 그저 겨울이니까 흰눈을 연상하며 연습하면 됩니다.
 build·업으로서의 롱 톤
앙부슈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일단 트레이닝으로서 롱 톤으로 옮겨가도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끊어지지 않고 일정한 앙부슈어로 횡경막의 배압을 느끼면서(배를 끊임없이 부풀릴 수 있게 해 두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긴 소리를 지속시키는 것에 의해 배근력이나 입 주위의 근력을 높여 주는 것입니다.
가. 음색을 충실하게 변화
낮은 소리로도 잘 울리는 소리를 목표로 해서 복압을 걸어 연습하되 큰 소리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집합 주택에서 이웃에서 불평을 내지 않을 정도의 pp(피아니시모)를 낼 수 있게 되면 좋은 것입니다. 큰 소리란 단순히 숨의 양을 이해하면 좋을 뿐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플레이어의 음색을 이미지 하면서 접근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 음정을 check해서 앙부슈어의 정착을 목표로 !
전 음역을 롱 톤 해 가면서 튜닝 미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미터를 보면서 앙부슈어를 조작해 버리는 것은 잘못입니다. 어디까지나 앙부슈어는 일정하게 하고 복압으로 음정을 콘트롤 하도록 합시다. 그렇게 하다보면 음역에 의해 숨의 사용법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 악기의 소리를 균일하게 !
여러가지 소리를 롱 톤으로 연습하여 봅시다, 그 중에는 아주 어려운 소리도 있겠지요. 그러한 소리는 집중적으로 연습을 합니다.
.롱 톤은 몇십 초 계속되었기 때문에 능숙하다 라고 말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이미 이해하리라고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숨고르기와 악기의 콘트롤을 마스터하기 위한 연습인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프레이즈를 많이 알고 있어도 나쁜 음색이나 형편에 어긋나는 음정으로는 전혀 즐겁게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 전음역을 롱 톤하려고 하면 가볍게 20분 이상은 걸려 버립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분은 계획을 짜서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1회에 5분간만 한다고 하더라도 귀관의 음 색깔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텅깅은 앞에서 말씀드렸고, 롱톤은 소리의 시작에서 끝까지 일정한 소리가 나오도록 길게 부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도에서 한 옥타브위 도까지 부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를 매일 꾸준히 연습하셔야 합니다.
30분 이상씩.
3. 교재
위 내용만 숙지하신다면 굳이 교재가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국내에서 이만하 ㄴ내여으 이론서도 찾기 힘듭니다. 서점에 가면 몇 권의 교재가 나와 있습니다. 학원에 다니신다면 학원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교재가 있을 겁니다. 혼자 연습하신다면 아무거나 선택하셔도 좋고 다만 꾸준히 연습하셔야 합니다. 꾸준히 하시면 어느 틈에 실력이 느는지 모르게 늘어 있습니다. 삼호, 아름출판사등에서 교재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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