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음악편지(11/16)-당신만 있어 준다면 - 양희은

목눌인 2015. 11. 16. 08:53

 


  
      (오늘의 꽃) 캄파눌라 캄파눌라는 쌍떡잎식물로 초롱꽃목 초롱꽃과 초롱꽃속의 총칭이라고 합니다. 북반구 온대지방에 약 250종이 분포하며, 한국에는 초롱꽃(C. punctata)·섬초롱꽃(C. takesimana)· 자주꽃방망이(C. glomerata var. dahurica)가 있답니다. 여러해살이 또는 한두해살이 풀이고, 잎은 어긋나며 홀잎이고 대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지요. 캄파눌라 종류도 참으로 다양한데 키가 큰 대형종류도 있고 아주 작은 종류로 화분에 키울 수 있는 것도 있답니다. *캄파눌라의 슬픈 전설* 옛날에 캄파눌라는 예쁜 황금사과지기 소녀였다. 그런데 어느 날 과수원에 도적이 들어 그녀는 즉시 은종을 울려 눈이 100개나 달린 용에게 알리려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도적은 캄파눌라를 죽이고 재빨리 도망가고 말았다. 꽃의 신 플로라가 이를 슬퍼하여 캄파눌라를 종과 같이 예쁜 꽃으로 변하게 하였다. 그래서 꽃들이 종 모양이다. 캄파눌라라는 속명도 종을 의미하는 라틴어 campana에서 유래했다. 캄파눌라의 꽃말은 따뜻한 사랑, 상냥한 사랑, 만족, 감사입니다.. 당신만 있어 준다면 - 양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