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음악편지(11/23)-Beautiful Brown Eyes / Connie Francis

목눌인 2015. 11. 23. 08:23

      행운목과 행복한 사람 오늘 아침에 행운목 잎을 닦았습니다 잎을 닦으면서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행운목 잎을 닦을 때는 한 손으로 잎 뒤쪽을 받쳐 주어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줄 알고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사람입니다. 행운목 잎은 아래쪽에 있거나 오래된 잎일수록 먼지가 많고, 위쪽에 있거나 어린잎일수록 먼지가 적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나이가 들거나 높아질수록 지는 짐도 많고, 어려움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행운목 잎은 아주 어린 잎 외에는 모두 많은 상처를 입고 있으나 그것을 스스로 치유하고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상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행운목 잎은 한꺼번에 모두 닦을 수 없습니다. 한 잎 한 잎 정성껏 닦아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큰 행복을 한꺼번에 이루려 하지 않습니다. 일상의 작은 기쁨을 발견하고 행복해 하는 사람입니다. 행운목 잎은 어린잎일 때는 머리를 들고 위로 자라지만 잎이 커질수록 고개를 숙이고 자신을 낮춥니다. 행복한 사람은 나이가 들고 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인간의 자신의 행복의 창조자라고 하지요? 행복은 자기 자신 안에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항상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아무래도 작아지겠지요. 늘 하는 말이지만 긍정적인 생각이 자신을 더 많이 행복하게 해줄 거라 믿습니다. 오랜만에 비가 없는 주말과 휴일이었죠?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이틀 동안이었습니다. 120여개나 되는 다육이 화분을 집안으로 들이고 월동이 되지 않는 꽃들은 하우스로 옮겼죠. 아직도 옮겨야 할 것들이 많고 화단도 정리해야 편안한 마음으로 겨울을 맞을 텐데.. 주 후반에 기온이 내려간다 하니 마음이 바쁘네요. 우리님들도 휴일 잘 보내셨지요? 다시 11월의 넷째주가 시작되었네요. 한주 알차게 보내시고..웃음과 행복가득 하십시오. 자~~~힘차게 시작해 볼까~~요...*^^* 내려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내가 행복할 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할 때 더욱 행복합니다. 포기는 할 수 없다고 멈추는 것이고, 내려놓음은 할 수 있지만 비우는 마음으로 하지 않기로 결단하고 멈추는 것입니다. 포기는 아쉬운 결정이고, 내려놓음은 깊은 성찰인 것입니다. 옳은 일을 할 때 느끼는 기쁨과 바른 길을 갈 때 느끼는 평안 바로 그 기쁨과 평안이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보상입니다. 그 기쁨과 평안 속으로 걸어가면 인생의 모든 순간은 영원한 시간입니다. 마지막은 마지막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금을 마지막처럼 사는 것입니다. -'길을 찾는 사람 / 조정민' 중에서-
      (오늘의 꽃) 분홍바람꽃(숙근아네모네) 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이랍니다. 지금 보시는 꽃은 토종이 아니라 외래종 바람꽃으로 숙근아네모네라고도 한답니다. 아네모네의 꽃말과 바람꽃의 꽃말은 같습니다. 사랑의 괴로움, 비밀의 사랑, 덧없는 사랑이랍니다. 바람꽃은 놀랍게도 북반구에 약 90종의 원종이 있고. 대표적인 아네모네 코로나리아는 지중해 원산입니다 아네모네의 이름은 아네모스(Anemos:바람)에서 땄고 한국에서 아네모네와 같은 종으로는 바람꽃류가 있는데. (Anemos:바람)...바람꽃...동서양의 일치 변산 바람꽃,꿩의 바람꽃이 아네모네와 같은 종인거지요. 꽃잎이 크고 화려한 코로나리아 종류와는 달리 작고 가녀린 느낌이 드는 작은 편에 속하는 꽃이죠. 지난번에 보여드린 흰바람꽃과 같은 종류로. 봄에 한번만 피는 게 아니고 조건만 맞으면 거의 1년 내 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추명국이라고 하는 꽃과 거의 흡사하여 구분이 어려울정도인데 조금 꽃 색이 더 연하더군요. 겨울의 문턱에 꽃을 피운 분홍바람꽃..참 예쁘죠?
      Beautiful Brown Eyes / Connie Franc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