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음악편지(1/14)-Tornero / Rapublic

목눌인 2014. 1. 16. 09:37




    일을 상의 할 때는 벗이 되라! 벗은 서로 이해하려고 하지만 동료는 서로 이해를 저울질 한다. 그래서 벗은 허물을 용서하지만 동료는 허물을 이용하려고 한다. 패를 지어 어울려야 동료애가 생긴다지만 벗은 서로 덜어져 있을수록 우애가 두터워지는 법이다. 동료는 떨어지면 멀어지고, 벗은 떨어질수록 애틋해 진다. 마음속을 열어놓고 숨김없이 보여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곧 벗이다. 그러나 동료에게는 마음속을 열어주면 득실을 따져 살피려고 한다. 손익을 따져 맺어진 동료는 항상 득실의 선을 긋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이 있을 떄 찾아갈 수 있는 벗을 둔 사람은 누구보다 행복하다. 남에게 동료가 되려는 사람보다 벗이 되어주려는 사람이 큰 사람이다. 고향이 같고 어려서 같은 마을에 살았거나 같은 학교를 다녀야 벗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달리는 기차 안에서 처음 만났더라도 서로의 마음을 트고 어려운 일을 솔직하게 주고받는 순간을 누린다면 그 순간 서로 벗이 된다. 누구에게나 벗이 되어 주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은 이로움과 해로움의 정을 떠날 줄도 알고 잊을 줄도 안다. 일을 상의 받는 이는 자기를 그 일 밖에 두어 마땅히 이해의 정을 살피고 일을 맡은 이는 자기를 일 안으로 던져 마땅히 이해의 걱정을 잊어라. < 채근담>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살벌한 경쟁상대가 아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벗이 있다는 것은 넉넉하고 마음 든든해지는 재산이 아닐까요? 벗이 되어주고, 벗과 함께 나란히 가는 길 인생의 동반자로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님들..한주의 시작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추위에 떨지 않으셨나 모르겠습니다. 며칠 추운 날씨가 될거라고 하니..옷 단단히 챙겨 입으셔요 *^^* 찾아갈 벗이 있다면 ㅣ오광수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파 기별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속내를 밤새워 이야기 나눌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보면 털어 놓을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 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때 성할때 이런저런 친구 많앗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돌리고 몰라 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짐 툭 털어 내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 하지 않겠는가???
    (오늘의 꽃) 페리어스타(미니일일초) 학명 : Catharanthus roseus 페리어스타는 협죽도과의 식물입니다. 매일 꽃이 핀다고 해서 일일초라고도 부르지요.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즐거운 추억’이라고 합니다.
    원산지 : 열대아시아. 마다가스카르, 페리어스타는 여름철 고온에 강한 꽃으로 4월~11월까지 아주 작고 귀여운 꽃이 풍성하게 피지요. 지금은 겨울이라 겨우 몇 개의 꽃만이 앙증맞게 피어있답니다.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아주 잘 통하는 곳에서 물빠짐이 좋은 흙 사용하면 꽃을 오래 감상할 수 있지요. 꽃이 큰 종류도 있는데 이건 작은 종류랍니다. 관리만 잘 하면 나무처럼 키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Tornero / Rapub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