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음악편지(12/31)-근하신년

목눌인 2015. 12. 31. 08:34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삶이 힘들거나 외로울 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인정어린 말보다 값지고 귀한 것은 없습니다. 눈물이 나고 슬플 때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없이 꼭 잡아주는 손길보다 상실된 삶에 힘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돌멩이처럼 흩어져 각자의 삶을 걷고 있어도 우리는 모두가 바람처럼 왔다가 지는 꽃잎과 같이 외로운 길 떠나는 나그네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서로에게 사랑을 전할 때 진정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도 세상과 이별할 줄 아는 지혜도 알게됩니다.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열어 서로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천사가 되어야 겠습니다.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 빅터 프랭클 (삶의 의미를 찾아서) -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따뜻한 말 한마디가 마음을 움직이게 할 때가 있습니다. 말은, 우리의 입을 통해서 전달되지만 그 뿌리는 마음에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연말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남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드는 사람이 되지 말고. 남의 마음을 녹여주는 사람이 됩시다』 이외수님의 말씀이지요? 추운데 마음까지 외로우면 더욱 추울것 같은데 내 주변에 외로운 사람이 있는지 돌아봐야겠습니다. 2015년의 한해가 점점 저물어가네요. 그동안 함께 해주신 고운 우리님들. 고맙습니다. 내년 2016년에도 다정한 미소 그대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정~말 정말 좋겠습니다. 한분 한분 감사인사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음악편지 가족님들 아시죠? 제가 많이 많이 좋아 한다는거~~ ♡ 사랑합니다 ♡
      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다.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내려놓음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다. 용서이고, 이해이고, 자비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언제든 떠날 채비를 갖추는 것이다. - 법정의《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
      (오늘의 꽃) 레위시아(Lewisia) 레위시아는 쇠비름과의 다년생초본입니다. 추위에는 강하나 고운다습하면 녹기 때문에 여름에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분홍, 주황, 분홍, 흰색등 색상이 아주 다양하고 정말 보면 볼수록 예쁜 꽃이지요. 저의 집에서는 거의 일 년 동안 피고지고를 계속하며 지금도 꽃이 피어있답니다. 오늘의 꽃을 흰 레위시아로 선택한 것은 가슴에 남아 있는 흔적들을 하얗게 지우고.. 순백의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365장의 하루라는 흰 도화지에 각자의 색으로 채색해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