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풍경

중국여행-장가계 가기

목눌인 2017. 1. 9. 14:14

[중국여행] 겨울철 장가계 가기 ♠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에 위치한 5대 관광지중 하나로서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고 

마치 신선들이 사는 선계에 와 있는것처럼  착각할 정도라고 한다.

중국사람들보다 한국사람들이 더 좋아하고, 젊은사람들 보다 나이 드신 분들이

더 가보고 싶어한다고 하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들긴 들었는 모양이다~

 

중국인들은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  )라고 말한다고들하는데 

장가계의 아름다움과 신비스러움을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일거다.

 

 장가계는 이제 한국사람중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다녀온 익숙한곳이다.

우선 여행가기 전에 장가계에 대한 지형과 여행경로를

앞서 다녀온 분들의 경험을 충분히 공유하며 사전답사를 해본다.

 

♣장가계(張家界)

 

 

중국 후난성의 지급시로 면적은 9,516km², 인구는 165만 명(2007). 우링 산맥의 중앙에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여행 도시 중 하나다. 1982 9월 장가계는 중국 제1호 국가삼림공원으로, 1988 8월에는 무릉원(우링위안)이 국가 40여 곳의 중요풍경명승구로 지정됐다.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삭계욕풍경구, 천자산 풍경구를 3대 풍경구로 지정했고, 

 

무릉원 자연 풍경구와 더불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판도라는 멀고 장가계는 가깝다. 이 문구는 장가계 관광지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문구로 영화 아바타가 인기리에 개봉된 후 이 영화 속에 나오는 산의 원형인 장가계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월말 통계에 따르면 현재 장가계 주요관광지인 우링위안(武陵源) 풍경명승지를 찾은 관광객이 30만명, 황룽동(黄龙) 관광지는 1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사상 최고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한다.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로 ‘장가계 아바타(家界阿凡)’를 검색하면 관련 홈페이지가

100만 개에 달하고 관련 뉴스는4100,  관련 동영상은450개에  달할 정도로 인기 절정이다.  

 





 
장가계 봉우리들은 연필을 필통에 넣어놓은 듯성냥개비를 이리저리 세워 놓은 듯 땅 위에서 

불쑥불쑥 솟아올라 있는 자연스런 모습과 안개 자욱히 피어오르면 보일듯 말듯 다가오는 기암절벽의 풍치는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38000만년 전 망망대해 였던 장가계는 지각 변동으로 육지가 바다 위로 솟아오르고 수 억만 년에 걸쳐 침수와 붕괴, 비와 바람으로 만들어진 자연의 예술품의 극치이다.  264㎢에 걸쳐 펼쳐진  황석채, 천자산금편계곡보봉호원가계를 둘러보는 데 무려4일이 필요하다.

 

 

♣여행일정(4박5일)

1일째 ; 인천→장사(長沙) 

- 비행소요시간 [ 3시간 15분 소요]  

 

2일째 ; 장사(長沙) → 장가계(張家界),

-전용버스로  장가계 이동  ( 4시간 소요)
-
장사/장가계구간 관광전용고속도로(308km)

 

-천문산 천문동 + 천문산사 코스

장가계 시내에서 1500m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 길이7.45km, 

케이블카 편도 35 [ 4시간 ~5시간 30분 소요, 케이블카 왕복 + 리프트 편도 포함]

 

 -호텔 투숙 및 휴식


 

3일째 ; 장가계 자연풍경구 관광, 보봉호, 원가계 풍경구

 

보봉호(寶峰湖) 관광 [ 2시간 소요] ☞☞☞여기를 클릭
- 반자연, 반인공의 거대한 호수(유람선포함) 장가계 관광지역 내에서는 환경보호 셔틀버스로 이동




 천자산 자연보호구 관광 [ 2시간 소요] (케이블카 편도) 
- 봉우리가 마치 붓을 꽂아놓은 듯한 어필봉 
- 중국의 10대원수 하룡장군의 동상이 있는
하룡공원 
- 수천개의 봉우리가 바다를 이루는 
서해 
- 봉우리의 모양이 마치 선녀와 같은 
선녀산화 

 

 



 




 원가계 풍경구 관광 [ 2시간 소요] (백룡 엘리베이터 편도)
- 아름다운 절경에 정신을 잃는 다는 '미혼대' 
- 아찔한 절벽을 연결하는 자연교각 '
천하 제일교 

 

 


 

4일째 ; 금편계곡, 십리화랑, 발맛사지

 

 금편계곡 [ 30분 소요]
심산 유곡을 따라 걸으며 대자연의 신비를 감상할 수 있는 금편계곡 산책 




 십리화랑 관광 [ 1시간 소요]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한폭의 산수화에 비유되는 곳 (모노레일 왕복 포함) 

 



5일째 ; 백장협(百丈峽) , 용왕동(龍王洞), 대협곡

 

백장협(百丈峽) 차창관광 
- 무릉원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삭계곡 풍경구에 있는 고대 전쟁터 


용왕동(龍王洞)관광 [ 1시간20분 소요] 
- 환상적인 지하비경을 가진 중국최대의 동굴 


 

 

대협곡(유람선포함) .[ 2시간 소요]

 

-칼로 잘라 놓은듯한 절벽에서 쏟아지는 비룡폭포와 청룡을 타는듯 물위에 만들어진 나무길과 30분간 유람선 탑승으로 신이된듯한느낌을 받는곳, .멋진 경치를 감상하는 도중에 원시삼림속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산소로 하여 한폭의 아름다운병풍화속의 주인이 되버린다는 대협곡코스.


 



장가계(張家界) 장사(長沙) ;전용버스로 이동 [ 4시간 소요] 

 

☞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 [ 50분 소요] 

 

 

6일째 ; 장사(長沙))국제공항 → 인천 국제공항

 

-장사(長沙 ) 국제공항 출발00:55 [MU2023]  → 인천 국제공항 도착 04:40 [MU2023] 

- 비행소요시간 [ 2시간 45] 

 

사진으로 미리본 장가계

천문산

 

<천문산케이블카>


 

 

장가계 시내에서 10.5 km 지점에 위치되어진 전망대를 연결한 세계 최장 길이( 7.45km)의 케이블카는 편도 35분 정도를 운행하여 산으로 오르며 이번 장가계여행의 혼이라고 불리운다함.


 





 

 


천문산

 

옛이름 호량산(蒿梁山)이었으나 서기 263년 오()나라 영안(永安) 6년 대지진으로 암벽동굴이 갑자기 남북으로 

뚤려 천문동개(天門洞開)가 열리니 길조라 여겨 오왕(吳王) 손휴(孫休)가 천문산(天門山)이라 고쳐 불렀다함.


 

 

 

 

 






해발 200 m 지점에서부터 해발 1300 m인 이곳까지 길이 10.77 km의 천문대도가 180도 급커브 지그재그 99구비를 돌아 99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슴. 케이블카 중간역(삭도중참: 索道中站)에서 천문동개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지만 겨울철에는 빙판길이있어 종종 운행중지할때가 있으니 사전에 알아보고 가야함.  천문동개(천문)의 높이 131.5 m, 너비 57 m, 깊이 60 m. 1999년 세계 에어쇼에서 러시아 공군비행기가 이 동굴을 관통하는 곡예비행에 성공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함.

 


천문동

 



 

 

 

[()나라 시인 장태(張兌)]는 천문동 (天門洞)를 다음과 같이 찬탄하였다함.

 

천문동을 통해 불어라 희망의 매화향기여!

 

 "천문동개운기통 강동아미개하풍 (天門洞開雲氣通 江東峨眉皆下風)"


 

 

 

천문동개 동굴 천정의 작은 동굴에 스며든 물이 모여서 홍색의 긴 물줄기로 바닥에 떨어지며 흩어지는 물방울들이 

매화 모양을 이룬다 하여 매화수(梅花水)라 부르는데 이 매화수 48방울을 모운 사람은 벼슬이 승진하고 

재물이 크게 늘고 과거에 장원하게 된다고 전해왔다함. 사람들은 이 매화수를 길상(吉祥)의 상징물로 여겼다함.

 

 

 






 

 

 

 

천문산사

 


 



 

 

 

장가계 자연풍경구

 

천자산 자연보호구 (天子山自然保護區)
무릉원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고 개발이 가장 늦게되 자연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천자산의 풍경을 시야가 넓게 볼수있고 기세가 웅장한 맛을 지님. 기이함과 수려함, 더불어 야성의 

까지 삼위일체가 잘 조합된 풍경구이며 빽빽하게 늘어선 기봉군들의 웅장함은 숨이 막힐 정도

특히 운도(雲濤), 월휘(月輝), 하일(霞日), 동설(冬雪) 4대 명관을 지녀서 변화가 무궁무진함.



이곳의 총 면적은 65㎢이고 주 봉우리의 해발은 1,250m이다. 주 봉우리에 오르면 무릉원의 산봉우리와 계곡이 한 눈에 들어온다. 천자산 동·· 3면은 바위산이 수풀처럼 하늘을 받들고 있고, 그 사이로 깊은 계곡들이 뻗어 있어 마치 천군만마가 포효하며 달려오는 것 같다.





 

천자산은  황룡천, 봉서산, 노옥장, 다반탑, 석가담의 5경구로 이루어졌으며 일반적으로 황룡천

 

봉서산, 노옥장, 다반탑을 거쳐 석가담, 서해를 지나 석계곡으로 하산하는 루트의 여정이 보편화됨.


 

 

귀곡잔도

 

 

 

 

천자산은 사방의 산세가 웅장하고 힘차다.  천자산에 올라서면 구름이 큰 물결처럼 일어나고월색이 

찬연하며예쁜 노을 그리고 겨울철의 눈 등 멋진 경치가 있는데, 천자산의 구름은 변화무쌍하여 수없이 많은 자태로 나타나며,  때로는 용솟음쳐 구름물결을 몰아내고때로는 가벼운 연기처럼 날린다

 

일출시에는 해무리가 넓은 하늘에 퍼지고해질녁 노을빛이 끝이 없으며,  청산에 달그림자 진 모습이 

한 수의 서정시처럼 느껴진다.

 

 

 


 

 



눈이 오면 은세계로 변해 유난히 매혹적인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천자산은 장가계에서도 늦게 개발된 곳으로 자연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수백개의 봉우리와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구름 속을 걷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명나라 이전에는 천자산(天子山)과 장가계를 “청암산”이라고 불렀다. 청색의 돌들이 많아  명해진거다. 
1353
, 토가족(土家族) 수령 향대곤(向大坤), 청암산 아래 황룡동에 은거하고 있는 학사 이백여(李伯如)의 요청에 의해 종자와 가속들을 이끌고 청암산에 올라 깃발을 들고 일어나서는 스스로 “향왕천자(向王天子)”라고 칭했다.향대곤은 당시 가족을 위주로 각 민족의 권익을 대표할 수 있어 각 민족의 지지와 

추대를 받아 천자산을 중심으로 근거지를 세웠다후에 명나라 정부군에 포위돼 40일간 목숨을 건 싸움을 했으나 중과부적으로 패하고, 32년 동안 “천자”라 칭했던 향대곤은 신당만 절벽아래에서 전사했다.

 이후 현지 사람들이 그를 기념하기 위해 그가 생전에 전투했던 곳을 모두 “천자(天子)”라고 명한 후 

이곳을 천자산(天子山)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어필봉 

 

어필봉은 무릉원의 수많은 봉우리 중에서도 걸출한 대표로 뽑히는데  3개의 봉우리가 구름과 하늘을 

가리키고 높고 낮음이 들쑥날쑥하면서도 잘 어울리며 흙이 없는 돌봉우리 위에 푸른 소나무가 자라서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것 같기도하고, 전쟁에서 진 후 천자를 향해 황제가 쓰던 붓을 던졌다고 해서  '어필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함.


 

 

 

천자산 바위 중 하이라이트는 봉우리가 붓끝처럼 생긴 어필봉

“신이 내려와서 어필봉의 봉우리를 잡고 이곳을 그리고 갔다”고 전해지는 어필봉은 

사진작가와 화가들도 감탄하는 최고의 풍경지다.

 



 

 

전망대에 서서 서남방향을 향해 멀리 보면 수십 개의 정취가 가득한 수려한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고,

오른쪽의 돌봉우리는 “어필” 모양이고,왼쪽의 돌봉우리는 “강산” 같다이 석필은 향왕(向王)천자가 남긴 것으로 전해 내려오는데그가 군사를 일으켜 봉기할 때이 붓으로 문서를 작성했다하여  어필봉 앞 원주형 돌봉우리가 곧 그의 책상이었가도 하며 책상위에 산하를 삼킬 듯이 힘이 있는 대련 (기둥에 새긴 대구)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하룡공원

 

 

서해

 

 

선녀산화(仙女散花) 

 

천자산 자연보호구에 위치한 풍경구로서 석봉(石峰)이 운단(云端)위에 서 있는듯하고산 아래와 산 허리에 천풍(天風)이 불면 구름이 표류하는 모습이 야생꽃이 목화밭처럼 펼쳐져 선녀가 피어난것 같다해서 선녀산화라는 이름 붙여졌다함.





 


보봉호,

 

 

보봉호수는 해발 430M 위에 있는 산정호수로 평균 수심이 72M, 폭이 가장 넓은 곳이 15M나 되는 땜을 쌓아 물을 막아서 만든 인공호수인데 주로 전기발전에 사용되다가, 말레이시아 상인이 투자해 관광지로 개발하여 반자연, 반 인공의 거대한 호수로 발전시켜 장가계여행의 아름다운 운치를 더해주고있슴.

 


 

 

 





고협평호응와고채,절벽비폭일선천협곡과 선녀바위두꺼비바위공작새바위 등과 같이 사람 혹은 

짐승모양으로 되어있는 바위들이 보봉호수를 무릉도원 온 듯한 착가이 들게할 정도이다.














 

 

 

원가계 풍경구

 

황석채 앞에는 ‘황석채에 오르지 않고 어찌 장가계를 가봤다고 할 수 있으랴’라고 적혀 있는 간판이 있다. 황석채는 장가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해발 1300m에 자리하고 있다황석채에서 내려다보면 아담한 소나무와 한 쌍을 이루는 암봉부터 거북이 모양을 한 봉우리,뾰족한 기암까지 각양각색의 바위들이 즐비하다.

 

 

 





 

원가계 백룡 엘리베이터

 

 

영화 ‘아바타’에 등장한 장가계의 마지막 코스 원가계에 도착하면 자연스레 입이 벌어진다.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의 수요사문에 위치한 높이 326m에 달하는 백룡엘리베이터.  326m156m는 산속 동굴에, 170m는 산에 붙인 수직 강철구조로 세워져 있다. 3대의 엘리베이터가 나란히 운행하면서 삼림공원금편계수요사문으로부터 원가계오룡채천자산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교통도구인 백룡엘리베이터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2층으로 된 관광전용 엘리베이터다.


 

 

'미혼대' 

 

원가계에 오르면 황홀한 풍경에 넋이 빠진다는 ‘미혼대’와

 



'천하 제일교 

 

신기루와도 같은 ‘공중정원’,두 개 바위 봉우리를 연결한 ‘천하제일교’는 원가계의 대표적인 명소다.

 

 


 

 

 

금편계곡,

 

 신선계곡으로 불리는 금편계곡 길이가 7.5km. 계곡에는 금편계가 조란조란 흘러 양켠은 멋진 바위들이 병풍처럼 아득히 펼쳐져 있어  2시간동안 심산 유곡을 따라서 걸으며 대자연의 신비를 감상할수있다.

 

산책하면서 진짜 산수화속을 거니는 신선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금편암, 문성암, 자초담, 천리상회 등 멋진 경치도 펼쳐진다.


 





 

 

 

십리화랑 기이한 봉우리, 함석이 한 폭의 산수화에 비유된다.

 

11.6리에 협곡으로 양쪽으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있고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으로 한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방불케 하는 십리화랑을 따라가다 보면 전각루수성영빈양면신 등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이 펼쳐지며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중국의 명소를 즐길수도 있다.


 


 

 

 대협곡

 










 

 

용왕동(龍王洞) 

 

무등원의 제일 동쪽에 있는 삭계곡의 북단으로 7Km 떨어져 있는 용암동굴로서

지각운동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동굴로 중국 10대 용암동중 하나라고함.

 

 

  

 

 

 

(앞서 여행하신 분들의 사진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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